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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트래킹 여행후기 (179)
어제 밤도 역시 굵은 비가 밤새 내려 과연 제대로 아침의 출발이 이뤄질까 근심했는데 기우로 끝이 났습니다. 말끔히 그쳤습니다. 잉카 트레일은 높은 지대인데다 아열대성 기후라 매일 언제 비가 내릴 것인지 또 얼마나 많은 비를 맞을 것인지의 문제이지 매일 온다고
Mar 26, 2019
찬란한 안데스의 아침. 깨추아어를 쓰는 인디오 포터가 텐트 안으로 들여주는 뜨거운 코카 차 한잔으로 아침을 깨우고 따뜻한 물로 채운 대야를 맞이하여 세수하고 배낭을 꾸립니다. 그러는 동안 포터들은 텐트를 걷고 식사 준비를 하고... 무척 손에 익은 듯 합니다.
Mar 25, 2019
풍요의 땅이란 뜻의 페루. 넉넉한 안데스의 마음과 욕심없은 잉카인의 인심이 어우러진 평화와 행복의 나라. 페루는 요즘 우리 한국민들에게 남미 최고의 여행지로 각광을 받는데 그중에서도 세계인이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꼽은 마추픽추(Machu Picchu)와
Mar 25, 2019
사람이 주인인지 소들이 주인인지 모를 산타 크루즈 계곡에는 차분한 여명이 깃듭니다. 방목된 소 한마리 곁에 와서 씩씩대는 거친 숨소리에 잠을 깨고 텐트 밖으로 나와보니 오늘도 또 하루의 축복이 온누리에 가득합니다. 텅빈 하늘은 푸르디 푸르게 드리웠고 설산들이
Mar 19, 2019
새벽녘 4250미터 지점의 타울리팜파 야영장에서 마지막 숙제를 푼 시원함에 고산증이고 뭐고 간에 풀어놓고 마음껏 마신 소주 탓에 소피가 마려워 텐트문을 열고 기어나오다시피 밖을 나오니 전율같은 충격의 풍경을 보게됩니다. 더없이 맑은 하늘에가에는 타울리팜파 야영
Mar 19, 2019
촉촉하게 젖은 아침을 엽니다. 여명이 드는 시각. 룸서비스 격인 각자의 텐트 앞으로 배달되어진 코카차 한잔으로 묵직한 머리를 가볍게 하고 이어 담아주는 온수로 대충 세수를 합니다. 일정동안 우리들을 수발하는 현지인 도우미들이 정성을 다해 모시는 이른바 황제 트
Mar 19, 2019
오늘은 바케리아에서 3,300m정도까지 내려 갔다가 파샤빰바 캠핑장과 우와라빰바 계곡을 넘어선 카치나팜파(Cachinapampa) 야영장(3,750미터)에서 하루를 접는 일정이기에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가이드 두명과 동키 드라이버 둘이 붙은 긴 행렬이
Mar 14, 2019
내 삶이 윤택하다 여기지 못한다면 우리보다 상대적으로 못산다는 지역을 여행해보면 우리가 얼마나 다행스런지 배우게 됩니다. 문명의 혜택 뒤안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보면서 우리의 눈높이를 낮춘다면 위안이 되고 오히려 베푸는 삶으로 전환됨을 또한 느끼게 됩니다. &
Mar 14, 2019
하와이 주정부는 가장 큰 도시인 호놀룰루에 있고 하와이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상하의 남국에 낭만과 열정이 가득한 곳이며 하와이의 원주민들이 작은 기타 같은 우쿨레레를 비롯한 민속 악기에 맞춰 훌라춤을 추는 것입니다. 열대의 꽃들로 다발을 만들어 목에 걸고
Mar 12, 2019
오늘은 빅 아일랜드 하와이 섬의 최고봉 마우나케아 산과 쌍벽을 이루는 마우나로아 산 정상을 오르는 일정입니다. 그 옛날 늘 산정에 흰 눈이 쌓여있어 흰 산이라는 의미로 지어진 마우나 케아의 이름이고 오늘 우리가 가슴으로 만나게 될 마우나로아 산(Mauna Lo
Mar 12, 2019
그 위에 서면 영혼이 불러주는 뚜렷한 영감이 떠오르고 그 길을 걸으면 변화무쌍한 이어짐으로 많은 상념에 젖게 하는 칼라라우 트레일. 주라기 시대가 아바타 시대가 길마다 펼쳐지는 아름다운 길로서 깎아지른 절벽이 내 발길을 따라 가니 이 길에서 얻는 행복은 무한하
Mar 12, 2019
광활한 협곡이 별안간 나타나는데 날카로운 능선이 파도를 타며 푸르게 펼쳐지고 영화 킹콩이나 주라기 공원 등을 촬영한 원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자연의 대 서사시가 써지는 곳입니다. 열심히 그 숲을 헤쳐 나가니 산허리 돌아가는 바위 위에 서서 풍경을 바라보
Mar 10, 2019
하와이. 미국 50개 주 중의 하나로 실질적으로는 하와이, 마우이, 오아후, 카우아이, 몰로카이, 라나이 섬 등 6개의 주요 섬과 100여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태평양에 위치한 하와이 군도입니다. 하와이 섬은 힐로라는 주요 도시가 속한 가장 큰 섬으로 빅
Mar 10, 2019
장대하게 펼쳐진 세계 3대 빙하 중의 하나인 이 파타고니아의 그레이 빙원을 마주하면서 이제 종주를 마감하는 실감이 들며 잘 해냈다며 신이 주는 포상 같습니다. 바람을 맞으며 오래동안 그 풍경을 감상하며 서로 열심히 사진들을 찍어주고 합니다. 입가에 웃음이 떠나
Feb 06, 2019
페호 호수를 건너와 그란데 파이네 산장으로 모여드는 바람을 맞으며 게으른 아침을 맞이합니다. 간밤에 미친듯이 불어대던 바람도 숨을 죽이고 촉촉하게 젖은 채로 떠오르는 아침햇살을 받아 새롭게 소생하는 모든 자연 속에서 시작하는 하루가 즐겁습니다. 바람이 모진 파
Feb 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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