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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트래킹 여행후기 (199)
열사의 6월 미서부 트레킹을 마치고 지금은 알프스 3대미봉을 하기 위해 취리히에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홀로 침대에 누워 뒹굴어 보는 호사를 누리는데 불타는 미서부의 풍경을 전합니다.    여행을 하다가 보면 이곳에서 한몇일 더 머..
Jul 01, 2019
24명씩 2 팀으로 구성된 부산 여성 M net 트레킹 회원들. 식구들도 많았지만 열정적인 자갈치 아지매들의 극성으로 20일 일정동안 산행에 한잔 뒷풀이에 이어지는 이벤트로 차분히 앉아 나만의 시간을 갖고 글 한자 써볼 여유도 없이 흘러 갔습니다. 좋..
Jul 01, 2019
Hidden Heaven. 자스퍼 변방에 위치한 배산임수의 명당에 자리잡은 소읍. 옐로우해드 카운티의 찬연한 아침이 밝았습니다. 설봉들을 하나둘 깨우며 기지개 펴는 로키의 아침햇살. 아늑하고 포근한게 참 여유있는 평화로움이 은총처럼 퍼져갑니다. 오늘은..
Jun 24, 2019
길손의 발길은 캐나다 로키로 이어졌습니다.각지에서 모이는 이번 트레킹 동행들을 맞이하고 자스퍼로 향합니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밴프와 또 다른 로키의 보석같은 존재의 국립공원인 푸른 옥이라는 뚯의 자스퍼를 이어주는 세계 최고 비경을 품은 꿈의 드라이..
Jun 05, 2019
눈만 뜨면 걷고 지치면 자고 또 해가 뜨면 걷는 이제 습성이 되어버린 이 기인 긴  작업. 생각마저도 지극히 단순해지면서 머리가 맑아져 옵니다. 이른 아침 강으로 내려가 머리 속이 텅 비어버리는 빙하녹은 강물에 머리를 감습니다. 강으로 오가는..
May 23, 2019
  히말라야의 진주라 불리는 랑탕계곡. 고즈넉한 히말라야의 자연 그대로를 느끼며 내면의 나를 만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코스 입니다. 계곡을 적시며 흐르는 랑탕 강을 따라 걷고 캉진 곰파까지 올라 촌락을 둘러싼 빙하와 설산들을 감상하고 ..
May 21, 2019
The Top of the World. 해발 8,848m의 에베레스트는 히말라야 산맥의 최고봉이자 세계의 지붕이라 불립니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오르기 위한 베이스캠프.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로 트레커들의 로망으로 추앙받는 아름다운 길로서 &ld..
May 19, 2019
나마스테. 히말라야에 오면 반기는 인사입니다. 신들이 거주하는 땅. 히말라야. 한번 이 땅에 발을 들여놓으면 언제나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곳. 히말라야는 한번도 안가본 사람들은 있어도 한번만 가고 마는 사람들은 없다고 합니다. 고산 고소증과 경사가 심..
May 17, 2019
피터 잭슨의 유명한 연작 영화 반지의 제왕(Ring of Lord) Mt. Doom을 더욱 극적으로 승화시켜준 Ngauruhoe 화산을 만나기 위해 영화 속 프로도와 샘이 되어 우리는  뉴질랜드 북섬으로 향합니다. 통가리로 노던 서킷. 뉴질랜..
May 14, 2019
밀포드 트랙이 뻗어있는 뉴질랜드 남섬의 피오르드 랜드 국립공원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으로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입니다. 빙하가 깍아내린 U자형 날카로운 계곡과 깎아지른 절벽이 곳곳에 위치하며 연간 강수량이 풍부하여 물빛 ..
May 07, 2019
Kia Ora! 이나라 이 땅 뉴질랜드의 원 주인인 마오이 족들의 환영인사입니다. 진정 그들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할 의도로 하는 말인지 상술로 하는 시늉인지 믿음이 가지않는 백인들과 이민정책으로 부쩍 늘어난 중국것들마저 지네들이 이 나라의 주인인양 행..
May 07, 2019
뉴질랜드 남섬에 지독한 태풍과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틀째 밤을 자는 맥캔지 호수에서 종착지 디바이드로 가는길에 다리하나가 유실되어 복구될 때 까지 트레일을 폐쇄해버렸습니다. 흔치 않은 일인데 그것이 우리의 발목을 잡아버립니다. 맥킨지 호수 산장에서 둘..
May 06, 2019
삶은 때때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바람이 되고 또 내 의향과도 다르게 향방을 모르게 흘러가버립니다. 여행이란 목적으로 길위에 설 때 우리는 때론 비가 되어 내리기도 하고 또는 눈이 되어내리기도 합니다. 미지의 세계를 찾아나서 미답의 길을 걷는 작업이 ..
May 06, 2019
간밤에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 4천 고지 캠프장엔 눈으로 내렸고 움막을 기어나온 나에게 아침 선물로 주신 경악의 풍광. 온누리가 흰눈으로 채색되었고 이미 활동을 시작한 라마와 알파카들의 삶을 위한 이동이 그림처럼 그려지는데 그 하얀 눈길위에 밤새..
May 02, 2019
진정한 모험이란 불확실한 가능성과 운명과 우연에 모든 것을 맡기고 인연의 고리를 끊은 채  안개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시도가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자신감과 그 과정에서 얻게되는 그 엄청난 만족감과 자부심으로 그 모험을 정당화..
Apr 22, 2019
우리는 때로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에 열광하기도 하는데 사실 남미의 영령이 깃든 Colca 협곡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깊은 협곡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세계 최대 캐년이 무척 오만한 제목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그랜드 캐년이 아니며 실제로는 페루의 또..
Apr 18, 2019
산등성이를 채우고 있는 아름다운 산악 휴양도시 코로이코의 찬연한 아침을 열고 긴 이동에 들어갑니다.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서너시간 걸려 라 파즈로 돌아가 다시 행랑을 꾸려 티티카카 호수를 품고 있는 호반 마을 코파카바나로 버스타고 네시간을 달려갑니다..
Apr 13, 2019
정열의 나라. 혁명의 아이콘. 볼리비아의 새날 새 아침이 밝아오는데 은은하게 번지는 성당의 종소리가 차마 이부자리를 떨치고 나가기 힘들게 하는 스산한 기온입니다. 한낮의 강렬한 태양볕과 한밤의 싸늘한 고산 기류. 이 상반된 요소들이 이어지면서 묘한 매..
Apr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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