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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트래킹 여행후기 (10)
Tongariro Northern Alpine Circuit. 피터 잭슨의 유명한 연작 영화 반지의 제왕(Ring of Lord) Mt. Doom을 더욱 극적으로 승화시켜준 Ngauruhoe 화산을 만나기 위해 영화 속 프로도와 샘이 되어 우리는&nb..
May 14, 2019
밀포드 트랙이 뻗어있는 뉴질랜드 남섬의 피오르드 랜드 국립공원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으로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입니다. 빙하가 깍아내린 U자형 날카로운 계곡과 깎아지른 절벽이 곳곳에 위치하며 연간 강수량이 풍부하여 물빛 ..
May 07, 2019
Kia Ora! 이나라 이 땅 뉴질랜드의 원 주인인 마오이 족들의 환영인사입니다. 진정 그들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할 의도로 하는 말인지 상술로 하는 시늉인지 믿음이 가지않는 백인들과 이민정책으로 부쩍 늘어난 중국것들마저 지네들이 이 나라의 주인인양 행..
May 07, 2019
뉴질랜드 남섬에 지독한 태풍과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틀째 밤을 자는 맥캔지 호수에서 종착지 디바이드로 가는길에 다리하나가 유실되어 복구될 때 까지 트레일을 폐쇄해버렸습니다. 흔치 않은 일인데 그것이 우리의 발목을 잡아버립니다. 맥킨지 호수 산장에서 둘..
May 06, 2019
삶은 때때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바람이 되고 또 내 의향과도 다르게 향방을 모르게 흘러가버립니다. 여행이란 목적으로 길위에 설 때 우리는 때론 비가 되어 내리기도 하고 또는 눈이 되어내리기도 합니다. 미지의 세계를 찾아나서 미답의 길을 걷는 작업이 ..
May 06, 2019
또 다른 지구의 이방을 걷기 위해 타즈메니아는 호주에서도 매우 독특한 환경을 지닌 섬으로 특이한 식생은 물론 다른 곳에는 없는 동물들도 서식하고 있고 특히  남서부에는 원시 야생의 지대가 분포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두발로 걸..
Jan 19, 2019
태고적 원시의 길을 걷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자 나라 자체가 대륙인 호주는 거대한 땅덩어리의 나라답게 인간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사막과 원시적인 많은 풍경들을 품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남단 섬 태즈매니아는 야생 그대로의 매..
Jan 18, 2019
조금 열어놓은 문틈으로 아침햇살 대신 파도소리가 먼저 스며 들어옵니다. 지난밤 제법 얼큰하게 마신 술기운 탓에 그냥 소파에 잠들어 버렸더니 이렇게 자연의 소리로 아침을 열게 됩니다. 종주길이 이제 종반으로 접어드니 미지의 길을 나서는 초반의 그 흥분은..
Jan 18, 2019
작지만 울창한 숲으로 단장된 정원에서 여러새들이 노래를 주고받기도 이어부르기도 합니다. 제법 늦게 잠이 들었지만 벌써부터 지지배배 노래하는 바다새들보다 더 부지런한 일행들이 아침을 먼저 엽니다. 2채의 럭셔리 팬션에서 잠자고 한채의 넓은 베란다에 12..
Jan 16, 2019
평화의 길. 자족의 길. 바다가 그리웠습니다. 무척이나 그랬습니다. 뭍에서 태어났고 유년을 도회지에서 보내고 청소년기를 지리산 자락에서 청년기를 또 다시 회색빛 도시에서 보내다 보니 바다는 언제나 나에겐 피안에 있는 동경의 세상. 고등학교..
Jan 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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