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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l - Grand Canyon Kaibab Trail(그랜드 캐년 카이밥 트레일) 미국. 북미

Grand Canyon Kaibab Trail(그랜드 캐년 카이밥 트레일) 미국. 북미

총거리 & 기간 : 35km / 2~3 days
난이도 (1 ~ 10) : 7
최적기 : 4월~5월 & 9월~11월
트레일 타입 : 구간 이동(Point to Point)

그랜드 캐년. 그 장엄한 자연의 일부가 되어 세계 7대 불가사의 하나이자 세계 3대 캐년인 그랜드 캐년을 종주하는 묘미는 매우 색다르다 할 수 있는데 헤아릴 수 없는 영겁의 세월동안 돌출하고 내려앉고 깎이고 마모되어 만들어진 저 거대한 협곡. 그랜드 캐년. 인류의 역사를 초월하여 선사시대로부터 증여받은 선물같이 살아있는 지구의 삶이 그대로 표출되어 있는 곳입니다. 펼쳐진 장대한 풍광에 가슴 울컥 눈물마저 치미는 곳인데 그 안에 발을 들이면 우리 인간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미물인지 깨닫게 되고 캐년 속의 그 아름다움과 장엄함에 자연을 보는 눈을 뜨게해주는 곳입니다. 애리조나주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특이한 지질학적, 생태학적 특징과 대단한 자연미 덕택에 국립공원관리청(National Park Service)이 공식 설립된지 3년 후인 1919년에 국립공원으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이 그랜드 협곡을 보기위해 연간 천만명이 넘도록 모여들고 있습니다만 거개가 그저 관광으로 그치지만 우리 산사람들은 그 수억년 나이를 가진 지구의 속살로 들어가 몸으로 체험한답니다. 그랜드 캐년 은 콜로라도 강(Colorado River)을 사이에 두고 노스 림(North Rim)과 사우스 림(South Rim) 두 지역으로 나뉘는데 두 절벽간의 거리는 겨우 16km 정도이지만 바로 건너가는 길이 없어서 사우스림에서 차를 타고 노스림으로 가려면 354km 거리를 4시간동안 돌아가야 하고 북남 카이밥(North/South Rim Kaibab) 트레일을 따라 걸어갈 경우 38km의 거리를 내리고 올아야합니다. 대체적으로 노스림에서 하산하여 콜로라도 강변에 있는 펜텀 랜치 숙소나 야영장에서 1박을 하고 사우스 림 카이밥이나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로 올라오게 되는데 노스림의 들머리는 2,497m로 최저점인 콜로라도 강이 795m 그리고 사우스림의 날머리는 2.216m이므로 1,700미터를 내려가서 1,400미터 이상을 올라와야하는 구도입니다. 림과 콜로라도 강주변의 온도는 거의 섭씨 10도 이상의 차이가 나기때문에 아래로 내려갈수록 햇볕에 완전히 노출되어 장기간을 걷게되는 매우 고난의 길로 적어도 1리터 물병 4개는 최소한 지니라는 공원측의 권고가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 사우스 카이밥 트레일 선상에는 수원지가 없으므로 계획시 진중하게 고려해야할 사항인데 탈수현상으로 제법 인명을 앗아가는 저주의 길이기에 더러는 숫제 사우스 카이밥에서 출발하여 물걱정이 없는 노스카이밥으로 이어걷거나 브라이트 엔젤로 탈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캐년 깊숙이 들어가 눈앞에 다가온 캐년의 장대한 자연미와 서산낙조의 미려함은 이 여정의 백미로 꼽힙니다. 이 코스는 지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곳으로서 그랜드 캐년의 엄청난 규모를 직접 느낄 수 있답니다. 참고로 세계 5대 캐년은 이 그랜드 캐년 다음으로 아프리카 나미비아(Namibia)의 피쉬 리버 캐년(Fish River Canyon), 멕시코(Mexico)의 코퍼캐년(Copper Canyon), 티베트(Tibet)의 얄룽 창포(Yarlung Tsangpo) 그리고 페루(Peru)의 꼴까 캐년(Colca Canyon)입니다.

먼저 노스 림에서 캠핑 허가증이나 팬텀랜치 예약 약정서를 레인저에게 보여주고 길을 시작하는데 콜로라도 강까지 간단없는 하향길이 지속됩니다. 그래도 발걸음도 가볍고 그저 콧노래가 흘러나오는 것은 아름다운 동행들과 이 세상 가장 화려한 길을 걷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람타고 내리는 길, 얼마나 걸었을까싶어 뒤돌아보면 믿기지 않을 수려한 캐년의 풍광이 안계에 들어오고 떠나온 노스림 롯지가 벼랑위에 나열되어 한 폭의 농익은 수묵화를 그려내니 이렇게 산은 위에서나 아래에서나 보는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거대한 암벽들이 직각으로 서서 도열해있고 이어지는 돌산은 무슨 조각품처럼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구름과 다정한 대화를 나누고 롯지 위에 버티고 선 하늘은 짐짓 근엄하게 온 누리를 인자하게 덮어 감싸고 있습니다. 허공을 걸어서 오지 아니한 산객 신발을 벗을 수 없다는 중간 기착점인 카튼우드(Cottonwood) 캠프장에 멈춰 어디서 발원하는 물인지는 몰라도 풍요로운 물이 콸콸 넘치고 개울에 발을 담그기도 하고 아예 풍덩 몸을 던져 더위를 식히기도 합니다. 그 장엄하고 광대한 자연의 일부가 되어 있는 순간입니다. 최저점인 강으로 가까이 갈수록 림 위에서 멀리 시선을 던질 때는 아무 것도 없는 무덤덤한 길로만 보이던 그곳에는 허구많은 꽃들이 앞을 다투어 피어있습니다. 여러가지 선인장들이 높은 열기속에서 화려한 원색의 꽃을 피워내고 오렌지색의 초롱꽃, 노오란 산민들레가 만발하여 그야말로 꽃으로 수를 놓습니다. 들꽃의 환대를 받으며 바람이 전해주는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걷는 그 길은 천상의 길이며 레드 카펫보다 더 영광스럽습니다. 열대야같은 기후의 계곡속에서 야영을 하거나 팬텀 랜치에서 자거나 하며 쉬이 잠들수 없으며 다음날이면 랜치의 물품들을 날으는 노새들의 울음소리에 잠을 깨게 됩니다. 콜로라도 로키의 빙하가 녹은 물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사우스 카이밥 트레일을 따라 올라가는데 카이밥(Kaibab)을 우스갯소리로 우리 한인들은 개밥이라고 쉽게 부릅니다만 이것은 인디언의 말로 ‘거꾸로 선 산’이라는 뜻이랍니다. 거대한 협곡이 마치 산을 뒤집어 놓은 듯한 모습이라 부르게 된 소박한 표현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시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신비의 땅. 그리고 거대한 인디언의 땅. 발길이 닿는 곳마다 거룩하고 신성한 거꾸로 서있는 산에 족적을 남기며 어쩌면 우리들의 조상일 것 같은 그 인디언들이 걷던 길을 지금은 문명을 앞세워 걷는 것입니다. 12개의 바위 층을 가진 그랜드 캐년은 협곡마다 변화무쌍한 지구의 형성 과정이 차곡차곡 세월과 함께 쌓여 지질학의 교과서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마침내 정상에 올라서서 그 오랜 시간의 여정을 한눈에 내려다보면서 이 숭고하도록 장엄한 자연과 동화되어 그 성스러운 인디언의 길을 따라 함께 걸었음을 무한한 자부심으로 가슴에 한가득 채워지니 저리도 어지러이 휘어진 길처럼 그간의 험난한 여정이 차라리 기쁨으로 승화되어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올 것입니다.

최고도 : 2,700m

들/날머리 : Grand Canyon North Rim Trailhead / South Rim Trailhead

접근방법 : 미서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출발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노스림으로 6시간 차량이동 할수 있고 가장 근처의 공항이 있는 Page에서 접근할 수도 있는데 3,4시간 걸립니다. 구간이동 형식의 산행방법이므로 사우스림에서 마감할수 있도록 차량지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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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Grand Canyon Kaibab Trail(그랜드 캐년 카이밥 트레일) 미국. 북미

소요시간: 2~3 days

난이도 : 7

그랜드 캐년. 그 장엄한 자연의 일부가 되어 세계 7대 불가사의이자 3대 협곡인 그랜드 캐년을 종주하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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