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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l - Copper Canyon Trail(코퍼 캐년 트레일) 멕시코. 북미

Copper Canyon Trail(코퍼 캐년 트레일) 멕시코. 북미

총거리 & 기간 : 80km / 5~6 days
난이도 (1 ~ 10) : 7
최적기 : 11월~3월
트레일 타입 : 순환로(LOOP)

멕시코 남서부 치화화 주에는 코퍼 캐년(Copper Canyon : La Barranca del Cobre)이라고 불리는 장엄한 캐년이 있는데 바위들이 햇빛을 받으면 구리색을 발하고 있어서 그랬는지 스페인 정복자들이 그렇게 불렀다고 합니다. 면적은 미국의 그랜드 캐년 보다 더 넓고 어느곳은 그랜드 캐년보다 더 깊어서 면적으로도 4배에 달하는 광대한 지역인데 여섯개의 강이 가운데 하나로 모여서 코르테즈 해, 즉 캘리포니아 만으로 흘러 태평양으로 유입됩니다. 시에라 마드레 옥시덴탈 산맥(Sierra Madre Occidental Mountains)에 소재한 쿠퍼 캐년은 일련의 거대한 협곡으로 이 지역을 하이킹하는 것으로 세계 트레커들에게는 유명하며 협곡벽의 구리색조에서 이 이름을 얻었으며 크게 지역별로 나누어 부르는데 칸다메나(Candamena). 오테로(Oteros). 코퍼(Copper). 유리크(Urique). 발코피라(Batopilas). 신포로사(Sinforosa) 캐년등이고 이들을 모두 탐사하며 간다면 3주이상 걸어서 600km이상을 주파해야만 합니다. 시에라 타라우마라 산군의 서쪽을 적시며 흐르는 6개의 강으로 형성된 6개의 협곡인 바랑카스 델 코브레 (Barrancas del Cobre)는 복잡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수천미터의 높이로 협곡을 가르는데 고지대의 고산 환경과 저지대의 아열대 삼림기후 생태계로 구분됩니다. 전설적인 울트라 마라토너인 크리스토퍼 맥두갈(Christopher McDougall)의 본 투 런(Born To Run)이란 자서전으로 유명해진 이 시에라 타라우마라(Sierra Tarahumara)산군 지역을 자신의 영원한 고향으로 묘사합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체페(Chepe)태평양 횡단 열차를 타고 쿠퍼 캐년으로 진입한다는 것이 색다른 맛의 여행을 경험하게 하는데 로스 모치스(Los Mochis)에서 치와와(Chihuahua)까지 660km로 이어집니다. 16시간 동안 달리며 여행을 하는 코퍼캐년 철도는 그 옛날 서부극 영화에서나 볼수있는 36개의 목재다리와 87개의 터널을 통과하는 숨막히는 길을 따라 2천4백미터 고도까지 올라갑니다. 쿠퍼캐년의 장대한 풍경속으로 들어가는 진입로격인 디비사데로(Divisadero)라는 작은 마을이자 전망좋은 호텔이 있는 명소에서 유리크 캐년(Urique Canyon)의 빼어난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다들 정차해서 풍경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쿠퍼 캐년 안에는 요소요소에 마을이 있으며 캐년에는 철도가 하루에 단 한번 다니는데 그 철도 자체가 관광상품이고 지역민이 외부와 통하는 유일한 연결로입니다. 이 열차를 타고 시에라 마드레 지대를 횡단하면서 먼저 눈으로 여행을 하고 난후 가슴부푼 이방인들은 캐년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 코퍼 캐년 트레일(Urique-Batopilas Trail)여정은 멕시고 남부 태평양 연안도시인 로스 모치스에 내리고 코퍼 캐년으로 향하는 매력적인 거점 도시인 엘 푸에르테(El Fuerte)로 이동하여 시작됩니다. 서남부 멕시코의 그 중요성과 아름다움으로 인해 멕시코 정부로 부터 푸에블로 마히코(Pueblo Magico)로 명명된 이 고풍스럽고 향기가 서린 도시는 고즈넉하고 유서깊은 오래된 코블스톤(Cobblestone)거리를 돌아봄으로서 확인이 됩니다. 다음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치와와 알 파시피코(Chihuahua al Pacifico)의 체페열차를 타고 시에라 마드레(Sierra Madre) 산맥을 넘는데 이 편안한 일등석 열차는 사진을 찍거나 경치를 즐길 수있는 탁월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서로 차량으로 7분거리에 있는 포사다 란쵸(Posada Rancho)의 아레포나푸치(Areponapuchi)나 디비사데로(Divisadero) 커뮤니티에 머물며 종주를 준비하고 또 마치게 됩니다. 캐년 종주는 디비사데로의 트레일 헤드로 이동하여 협곡 속으로 들어가면서 출발하는데 남동쪽으로 가면 높은 시에라 타라하마라(Sierra Tarahumara) 산군의 경치에 빠져들어 걷게되고 뱀의 길처럼 구불구불한 능선을 따라 걷습니다. 거의 90도 직각 절벽이 환상적인 길을 따라가고 부채꼴같은 절벽과 첨탑이나 상어 꼬리같은 기묘한 바위 형상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며 사람들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작은 마을에도 들리게 되는데 이곳에는 주민들의 따스하고 친절한 환대가 있습니다. 특히 카미토 레알(Camino Real)이라고 현지인들이 부르는 절벽길을 따라 걸으면서 감상하는 벽면에 새겨진 타라우마라(Tarahumara)원주민 벽화들은 예술적 가치의 깊이가 있습니다. 그다지 차갑지 않은 정갈한 냇물에서 멱을 감으며 더위를 식히기도하고 장대한 산군과 협곡을 바라보며 진정한 야영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백팩킹입니다. 이곳은 연중 방문이 가능하나 몬순 우기인 6월에서 9월까지는 피하는 것이 좋고 우기가 끝나고 상하의 나라인만큼 북반구의 겨울인 11월부터 3월까지가 방문 최적기입니다. 그 중에서도 11월에 방문한다면 풍부한 물이 캐년의 수려한 풍경을 만들어내고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안락한 기후로 드리워줍니다. 캐년에 자생하는 이끼나 식물들조차도 햇볕을 받으면 구리빛의 아름다운 색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평균 해발 2,000m가 넘는 시에라 마드레 산맥을 따라 6개의 캐년이 모여 있는 곳이며 각기 다른 캐년의 깊이는 1,300m~1,800m에 달하며 2천 5백만년이나 된 화산석으로 이루어진 캐년 바닥에는 열대 과일이 열리고 겨울에는 꼭대기에 눈이 쌓이는 모습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코퍼 캐년은 너무 넓어서 기차로 지나가면서만 볼 수 밖에 없는데 하도 넓어서 오히려 단조롭게 느껴지기까지한 장대한 자연으로 2010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일생에 한 번은 가고 싶은 여행지 10곳'중 한 곳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이 길은 총 6천미터 고도의 변화로 우리의 체력과 인내심을 테스트하지만 수백년 동안 은둔하며 지켜온 독특한 유적지로서 원주민들의 정착지와 경이로운 서스펜션 다리 그리고 빼어나고도 장엄한 풍경으로 여러분들에게 보상할 것입니다. 영감을 받은 이 땅을 걸어 행복할수 있다면 우리는 기꺼이 배낭을 꾸릴수 있지 않을런지..

최고도 : 2,340m(Chihuirabo)

들/날머리 : Divisadero / Areponapuchi

접근방법 : 멕시코내 쿠퍼 캐년 인근 공항이 있는 도시인 Los Mochis에 내려 El Fuerte로 차량 이동한 후 Chihuahua al Pacifico “Chepe” 열차를 타고 Sierra Tarahumara를 통과해서 Areponapuchi나 Divisadero까지 전용차량이나 운행하는 일반 버스를 타고 접근합니다. 목적지까지 잘 갈까 싶은 90년대 출하 중고 버스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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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Copper Canyon Trail(코퍼 캐년 트레일) 멕시코. 북미

소요시간: 5~6 days

난이도 : 7

멕시코 남서부 치화화 주에는 쿠퍼 캐년이라고 불리는 장엄한 캐년이 있는데 바위 빛이 구리 빛을 발하고 있어서 지어진 트레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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