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발. 선천 혹은 광주로 항공이동.  오후 비행기로 인천을 출발하여 중국선천 혹은 광주로 항공 이동(3시간반)하여 늦은 오후에 도착. 숙소 체크인 하고 저녁식사 후 밤의 문화를 체험해봅니다. 더이상 찌질구질한 중국이 아닌 모습에 놀라실걸. 인구 천만명 이상의 대도시입니다. 

옥룡설산 빙하 전망대 트레킹 1.  이른 아침 여강(LJG)으로 항공이동. 오전에 도착하면 여장을 돌아올 숙소에 맡기고 트레킹준비해서 옥룡설산공원으로 차량을 이용해서 이동(1시간)합니다. 공원 내 셔틀버스를 타고 케이블카를 타는 지점으로 이동(20분)합니다. 1천미터를 올라가 4,500미터고지에 내리는데 펼쳐지는 풍경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빙하전망대까지 200미터의 고도를 올리며 한시간에 걸쳐 열심히 오르면 성산의 주봉인 선자두를 위시하여 만년설봉 13룡이 용트림하며 비천하고 있습니다. 왕복트레킹을 마감하고 아쉬운 마음 설산에 묻어두고 여강으로 돌아와 수허고성을 비롯하여 관광명소들을 탐방하여 여가시간을 즐깁니다. 맑은 물이 도시를 흐르는 수로곁 객잔에서 어둠이 짙어가고 홍등들이 더욱 빛을 발할 때 서로 정찬을 나누며 명산 트레킹 여정을 마음으로 그려봅니다. 

차마고도 호도협 트레킹 1 : 나시객잔에서 차마객잔에서 [5시간] 찬연한 산촌의 아침을 맞이하고 호도협트레킹의 시작점인 호도협 교두진으로 이동(2시간 30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트레일헤드인 나시객잔까지는 빵차를 빌어타고 다다른 뒤 조금 이른 중식과 함께 보이차로 유명하니 객잔에서 차 한잔 즐기며 잠시 휴식한 뒤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이어지는 오르막길. 그러나 이내 펼쳐지는 옥룡설산군의 비경이 진통제를 놓아줍니다. 차마고도를 차마 힘들어 오르기 쉽지 않다면 말을 빌어타고 갈수도 있는데 옵션입니다. 28구비가 휘돌아간다고 붙여진 28밴드를 오르기 위해 1시간 반을 비지땀을 투자해야 합니다. 실크로드보다 더 오래된 길로 티벳으로 가던 마방들이 장강 상류를 따라 가던 차마고도 옛길이랍니다. 우로는 히말라야 산맥의 종점인 옥룡설산 13봉이 좌로는 합파설산이 늘 따라 다니며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데 산릉을 따라 여유있게 풍광을 감상하며 2시간 더 구름위로 날아가면 차마객잔에 당도. 배낭을 풀고 맛있는 닭백숙과 한식으로 저녁 먹고 노독을 풀 발맛사지와 더불어 온수욕을 하고 한잔 술을 나누며 달콤한 휴식에 빠집니다.

차마고도 호도협 트레킹 2 : 차마객잔에서 중호도협거쳐 티나객잔까지 [6시간] 성산 옥룡설산을 비추며 차오르는 차마고도의 아침해를 바라보며 아침을 엽니다. 창마다 옥룡설산의 풍경이 보이는 곳에서 조식 후 정비하여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중도 객잔에서 차한잔 나누고 천하제일측 해우소도 들러보고 마을을 나서면 눈높이를 다가오는 설산봉들이 협곡을 끼고 수려하게 나타나고 왼편으로 합파설산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어지는 길에는 관음폭포가 물줄기를 시원하게 뿌려주고 소나무 숲도 지나고 가장 동양적인 풍경을 만들어주는 대나무숲과 호도나무 숲도 지납니다. 장선생(혹은 티나) 객잔에 당도하여 점심 식사를 하고 간단한 차림으로 중호도협으로 향한 왕복 2시간의 트레킹을 실시하는데 눈앞에 두고 보는 협곡의 장대함은 놓치고 갔더라면 평생 후회할 볼거리입니다. 중호도협에 도착하면 진사강 배경으로 사진 좀 찍고 올라와 전용차량 이용하여 하바촌으로 이동(2시간)합니다. 숙소에 여장을 내리고 서산낙조가 일품인 풍경을 감상하며 곡차 한잔에 저녁식사하며 어둠이 내리면 유난히도 맑고 밝은 설산의 하늘 아래서 별과 달의 노래를 들으며 생을 찬미합니다. 

하바설산 트레킹 1 : 하바촌에서 하바설산 베이스캠프까지 [6-7시간] 아침을 맞이하고 아침 든든하게 먹고 생리현상도 깔끔하게 해결하고 하바촌을 출발하여 하바설산 베이스 캠프(4,100m)로 진군합니다. 중간에 연록색 풀들이 예쁜 초지를 지나 짙게 우거진 원시림을 통과하면 대피소가 나오면 중식 맛있게 즐깁니다. 차한잔의 여유를 갖고 고산증유의하며 서서히 고도를 올리면서 하바설산 주봉(5,396m) 산기슭에 있는 베이스캠프로 당도하여 저녁이 될 때까지 휴식을 취합니다. 대부분의 짐은 말과 마부를 고용하여 운반할 것이고 고산이 염려되는 분은 말을 타고 갈수도 있습니다.(3일/$120) 저녁만찬과 순한 곡차한잔하고 꿈나라에 듭니다. 

하바설산 트레킹 2 : 하바설산 베이스캠프에서 주봉 전망대찍고 하바촌까지 [8시간] 오늘 아침은 서둘러 길을 나섭니다. 하바설산 정상을 향하는 길에 있는 주봉 베이스 캠프(4,900m)까지 갈 예정이지만 기후와 상황에 맞추어 능력껏 등반하고 내려올 것입니다. 해서 길표면이 녹지않을 때 올라갔다 올수 있도록 서두르는 것이며 어느정도 고도를 올려 옥룡설산(5,596m), 대백산(4,900m), 백망설산(5,549m)과 매리설산(6,740m)의 장쾌한 살산군들을 휘둘러 볼수 있으면 충분합니다. 하산하여 캠프에서 이른중식을 취하고 다시 하바촌으로 하산합니다. 기다리던 전용차량을 타고 샹그릴라로 이동(3시간). 숙소 짐내리고 중전고성야경을 보며 동네한바퀴 돌고 석식과 함께 휴식을 취합니다. 

매리설산 트레킹 1 : 서당촌에서 상위뻥촌까지 [6시간] 오늘 아침도 서둘러 길을 나섭니다. 우선 전용차량으로 서당촌(2,650m)까지 이동(4시간) 여기서 간식 살짜쿵 드시고 짐들은 이인일필 말에다 싣고 가볍게 트레킹 시작합니다. 오르막 길을 오르기 시작해 남중패스(3,700m)까지 이르면 4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간식 겸 곡차한잔 마시면서 매리설산의 웅대한 모습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합니다. 휴식 후 하산길로 매리설산의 산자락에 위치한 마을인 상위뻥촌(3,200m)으로 2시간 정도 이동하면 오늘을 마감할 숙소가 기다립니다. 쌓인 노독을 온수욕과 함께 따뜻한 음식으로 풀어보시죠.

매리설산 트레킹 2 : 상위뻥촌에서 신폭까지 왕복 트레킹 [6시간] 이제부터 신성한 산 매리설산트레킹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 상위뻥촌을 베이스캠프로 해서 두곳 명소를 하루에 하나씩 해내는 형태입니다. 그간 이틀간 빡세게 일정 소화해냈으니 오늘은 좀 수월한 신의 폭포(Secred Waterfall)를 보고옵니다. 조식 후 위뻥촌(3,200m)출발 하위뻥촌(3,060m)을 경유 현지 소수민족인 장족에게는 신성시되는 폭포인 신폭(3,400m)에 도착하는데 약4시간소요됩니다. 폭포밑에서 소원을 비는 풍습이 전해지는데 경건하게 행동하며 우리들의 소원도 빌어보고 과연 신의 폭포는 어떠한지 충분히 감상하고 상위뻥촌으로 돌아오는데는 2시간정도면 족합니다. 여유있는 저녁. 이 세상 가장 행복한 시간들을 향유합니다. 

매리설산 트레킹 3 : 상위뻥촌에서 빙호까지 왕복 트레킹 [8시간] 조식 후 매리설산트레킹 중 하나인 빙호(Glacir Lake)를 만나고 돌아오는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나중라패스(3,680m)를 넘고 소눙베이스(3,680m)를 거쳐 빙호(3,920m)까지 이동하는데 약 5시간은 잡아야합니다. 매혹적인 색감으로 펼쳐진 수면위에 비치는 매리설산군들의 잔영들을 가슴에 담고 3시간동안 하산합니다. 변함없는 객잔에서 곡차한잔 곁들인 성찬으로 밤을 맞이합니다. 석양빛에 비춰 금빛으로 타오르는 설봉들을 보면서 말입니다.  

매리설산 트레킹 4 : 상위뻥촌에서 서당촌까지 [5시간] 오늘은 상위뻥촌을 출발해서 서당촌까지 트레킹을 하고 이곳에서는 제법 긴 차량이동이 예상됩니다. 조식 후 하위뻥 마을로 출발 남중패스를 경유해 서당촌(2,560m)까지 5시간 걸려 이동합니다. 서당촌 도착 후 트레킹 종료하고 여기서 중식을 취하고 샹그릴라로 이동(4시간)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여강으로 내달립니다(2시간 반). 숙소 짐내리고 나와 저녁 맛있게 드시고 늦었지만 홍등들이 휘황하게 켜진 여강의 밤거리를 휘저으며 거리풍경을 감상합니다. 일과마치며 전신 마사지를 받고 근육도 좀 풀어주고요. 

옥룡설산 설련 대협곡 정상 트레킹 : [7시간] 이른 아침을 맞이하고 옥룡설산으로 향합니다.(1시간) 주차장에서 셔틀타고 모우평 케이블카장으로 이동(40분)해서 타고 올라가 트레킹을 시작(3,500m)합니다. 야크목장(3,600m), 산야목장(3,680m), 운삼원시림(3,800m)등을 경유해 설산소옥에 도착하여 옥룡설산 바라보며 중식을 즐깁니다. 다시 여신동(4060m)을 경유 설산아구(4170m)로 오르고 마지막 쳐올려 설련대협곡(4310m) 정상으로 트레킹이 이루어지고 왕복 하산하는 형태입니다. 설련봉 정상을 향해가는 길. 눈에 가득 잡히는 만년설산의 풍경이 압도적이며 점점 솟아오르는 설봉들이 도열해 나타나니 참으로 수려한 풍광입니다. 하산은 등산의 역순으로 트레킹을 마감하고 여강으로 돌아와 옥룡설산의 만년설이 녹아 옥수채를 거쳐 고이는 청정옥수의 흑룡담 공원에서 힐링을 얻고 여강고성 사방가. 백사벽화 등 미처 다 찾아보지 못하고 놓친 명소들을 알뜰히 둘러봅니다.주윤발의 와호장룡 영화도 여기서 찍었다는 사실. 광대한 중국이 내놓는 다양한 음식중에 우리 입에 잘 맞는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로 화끈하게 매운맛을 즐기며 저녁을 들고 숙소에 들어 휴식을 취합니다. 여강의 야경 또한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으니 원한다면 리장의 밤을 휘저으며 추억을 짓습니다.

동양의 베니스 여강 지역을 가슴에 담는 하루.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하며 여강(리지앙)시내에서 북쪽으로 7km 떨어져 있는 속하고진(수허구전)으로 이동합니다. 나시족 언어로 '사오우'라고 하는데, '높은 봉우리 아래에 위치한 촌락'이라는 의미랍니다. 차마고도를 이어주는 길위에서 가장 거의 완벽하게 보존됨을 인정받아 1997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답니다. 여강보다 작은 규모이지만 돌다리와 석판로. 상마스, 마교두의 정원, 룽취안사에 남겨진 명나라 대의 벽화 등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역사적인 곳입이다.여유롭게 그 풍경과 문화를 기억속에 가득 심습니다. 이 여정의 마지막 밤. 어스름 저녁이면 홍등이 휘황찬란한 수로에 배띄워 넣고 한잔 술에 취해 소리라도 한자락 풀어내고...

귀환하는 일정 여강의 아침을 맞이하고 비행시간의 여유만큼 빼놓을 수 없는 미니 관광을 실시합니다. 시간에 맞추어 공항으로 이동하여 각 지역으로 날아가 전 일정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