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도착. 푼타 아네라스로 이동 모두 오전에 도착하는 항공편으로 산티아고에 도착하여 입국 신고를 하고나와 집결하면 국내선 비행기로 환승하여 오후 1시경 푼타아네라스로 날아갑니다. 오후 5시경 푼타 아네라스에 도착하여 숙소에 들어 짐을 두고 나와 백야에 가까운 이방의 나라에서 시내 관광과 펭귄 서식지 등 남극으로 가는 관문의 풍경들을 관광합니다. 파타고니아 트레킹의 첫날을 지지않는 해넘이를 바라보며 일급 칠레산 와인으로 자축하며 일정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꿈을 꿉니다. @ 혹은 이날 도착이 늦으면 산티아고에서 숙소 체크인 하고 시내관광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2일차에 푼타 아레나스로 항공이동하고 푸에르토 나탈레스로 차량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푸에르토 나탈레스로 이동하여 트레킹 준비.  시차에 시달린 몸을 달래듯 느긋하게 일어나 여유있게 아침을 들고  파타고니아의 마을 푸에르토 나탈레스까지 3시간정도 버스로 이동합니다. 나탈레스에 도착하여 칠레 전통음식인 해산물로 점심 식사를 마친뒤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O트렉 종주트레킹을 위한 점검과 부족한 물품들을 조달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숙소에 들어 함께 저녁을 먹으며 칠레산 디아블로 와인으로 축배를 들면서 이야기 꽃을 피우다 꿈길로 들어갑니다.  % 이 일정은 비행편의 융통성을 고려하여 느슨하게 한 것입니다.

Torres del Paine O Trek 트레킹 1일차 : Las Torres에서 Chileno 산장까지 [10km / +-800미터 / 5시간] 이른아침 서둘러 여장을 꾸려 7시발 공원행 버스를 타고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 공원 입구까지 약 2시간반동안 112km를 버스로 이동합니다. 가는 도중 Cerro Castillo Village에 잠깐 들러서 휘둘러보고 배지나 패치등 기념품등을 구입하고 커피한잔나누며 휴식취합니다. 공원입구에 도착하여 입장티켙을 구입하고 신고한 뒤 공원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트레킹의 시작점에 도착한 뒤 드디어 토레스 델 파이네 "O" 트렉 종주트레킹의 대장정이 시작됩니다. 한시간 반 정도를 아주 가파른 길로 노르덴스크홀드(Nordenskjöld)호수와 여전히 만년설을 이고 있는 Almirante Nieto산(2,670m)를 곁에 두고 걸어 El Chileno 산장에 이릅니다. 여기서 잠시 숨을 고르고 숙소에 큰짐은 두고 가벼운 차림으로 파이네를 보기위해 등정을 합니다. Lenga Forest (1시간)를 지나고 또 가파른 “The Moraine”의 베이스 길(45분)을 걸어 이 국립공원에서 가장 대표적이며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는 “Base of Torres del Paine”에 다다릅니다. 이곳에서는 Torre Sur(2,850m), Torre Central(2.800m), Torre Norte(2.600m)등의 삼형제봉을 비롯하여 Cerro Nido de Cóndor까지 합세한 천하절경을 가슴 두근거리며 감상합니다. 그런 뒤 길을 되돌아 El Chileno 캠프로 돌아와 포근한 트레킹 첫날이 저물어가며 파타고니아의 그윽한 안식의 밤을 맞이합니다.

Torres del Paine O Trek 트레킹 2일차 : El Chileno산장에서 Los Cuernos산장까지 [11Km / +120-300미터 / 5시간] 찬연한 파타고니아의 아침을 열고 9시 출발해서 30분정도 걸으면 Refugio Los Cuernos로 가는 지름길 “Shortcut” 싸인이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5시간 정도를 걸어 이 파이네 국립공원 내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정경을 품고 있는 산장, Base of Los Cuernos에 도착해 내일 겪어야할 지난한 “The French Valley” 여정을 준비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이 길은 Nordenskjöld 호수의 미려한 풍광이 왼편으로 간단없이 펼쳐지고 호수를 따라 피어나서 들불처럼 붉게 타오른다 하여 Ciruelillo나 Fire Bush(산불)라 붙여진 들꽃의 화려한 색이 현란케하며 천국의 문에 다다름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Los Cuernos산장에 도착하면 휴식을 취합니다.. 단 캠핑을 하게 될 경우는 2시간을 더 걸어 이탈리아노 캠프장에 야영을 하고 다음날 일정을 좀 더 쉽게 풀도록 할 것입니다. 이 쿠에노스 산장은 배산임수의 초명당으로 뒤로는 칠레노 만년설산이 버티어섰고 앞으로는 노르덴스크홀드 호수가 풍경화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Torres del Paine O Trek 트레킹 3일차 : Los Cuernos산장에서 Grande Paine산장까지 [25Km / +-500미터 / 9시간] 8시에 캠프를 출발하여 Campamento Italiano에 도달할 때까지 2시간은 왼쪽편으로 펼쳐지는 Nordenskjöld 호수를 조망하며 업 앤드 다운을 거듭하며 걷습니다. 이 캠핑장에서 큰 배낭을 줄여 작은 걸로 메거나 빈몸으로 한시간반 동안 힘든 등반을 하면 만년설을 입은 주봉들과 빙하사태의 흐름을 볼 수 있는 French Glacier lookout에 당도합니다. 여기서 계속 전진하여 “Campamento Británico”에 이른 뒤 20분을 더 진행하면 이 종주길에서 가장 이국적이고도 생경하도록 아름다운 경관을 볼수 있는 “Mirador Británico”라는 전망대에 이르는데 “Paine Grande”, “Cerro Hoja”, “Cerro Máscara”, “Cerro Catedral”, “Cerro Aleta de Tiburón”, “Cuerno Norte”등등의 파노라마처럼 이어지는 기막힌 주봉들을 감상하며 고난의 여정 뒤 얻는 무한한 보상을 받습니다. 귀환은 다시 “Campamento Italiano”까지 같은 길로 돌아와 호수와 어깨동무하고 전진하여 파이네 그란데 산장에 도착해서 여장을 풀고 밤을 맞으며 더욱 가까워진 남극의 하늘을 바라보며 별을 헵니다. 

Torres del Paine O Trek 트레킹 4일차 : Paine Grande산장에서 Grey Lake산장까지 [10Km / +400-200미터 / 4시간] 그란데 산장을 출발하여 시작되는데 트레일은 Paine Massif의 서편으로 나있고 옆으로 Grey Lake과 설산들이 도열해있는 미려한 길을 걷습니다. 한시간반정도 걸으면 첫번째 전망대에 도달하는데 여기서 멀리 웅장미를 갖춘 파타고니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빙산인 Grey Glacier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작은 숲을 지나 점심시간에 페인 그란데에 도착하면서 떠 다니는 빙산을 발견 할 것입니다. 그런 뒤 두 시간 더 가면 메인 전망대인 장엄하고도 호쾌한 푸른빛의 빙산과 빙하대를 코앞에 두고 감상하게 됩니다. 이르게 하루를 마감합니다. 산장에서 바라보는 빙하호수의 풍경은 또 다른 감흥을 줄것입니다. 

Torres del Paine O Trek 트레킹 5일차 Grey Lake산장에서 Los Perros캠프까지 [20Km / +400-380미터 / 7시간] 오늘은 이 Grey호수를 떠나서 이 종주길에서 가장 높고 또한 가장 도전의 구간인 1,200m고도의 John Garner Pass를 넘는 날입니다. 가장 파타고니아다운 특별한 그레이 빙하와 남부 파타고니아 아이스 필드의 멋진 전망을 볼수있는 구간으로 정상에 도달한 후 빙하의 측면 모레인과 평행을 이루는 그레이 호수(Lago Grey)쪽으로 계곡을 따라 내려갑니다. 오늘은 야생 그대로의 Los Perros캠프장의 품에서 캠핑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려봅니다. 1959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토레스 델 파이네는 다양한 식생들의 분포를 보는 파타고니아 30개의 국립공원 중 하나로서 검은목 고니가 계절을 잠시 잊고 한가롭게 해안가에서 놀고 있고 낙타과지만 체형은 사슴 비슷한 과나코가 무리지어 다니며 경내의 목가적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과나코는 양과 소와 더불어 은근한 불에 오래동안 구워내 기름기를 빼내고 매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아사도라는 이 지역 전통구이 요리로서 최고로 치는 방목 가축입니다. 이 종주가 끝나면 그 풍미를 즐겨볼 수 있습니다.

Torres del Paine O Trek 트레킹 6일차 : Los Perros캠프에서 Dickson Lake캠프까지 [12Km / +400미터 / 5시간] 파타고니아! 대자연의 숨결이 살아있는 역동의 땅. 죽기 전에 꼭 한번은 밟아봐야 한다는 지구 최후의 파라다이스. 길들여지지않은 거친 바람이 지배하는 폭풍의 대지. 인간의 손길이 닿지않아 빼어난 비경에 감탄사를 연발케하는 원시의 땅. 이토록 수많은 수식어를 달고있는 이 이방의 땅에서 트레킹은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경내의 Los Perros 캠프에서 오늘의 축제가 시작됩니다. 아침식사 후 아름다운 Patagonian 풍경과 함께 파타고니아산 너도밤나무숲을 지나 Los Perros강에서 벗어나는 계곡을 향해 치고오르면 오늘의 정점에 서고 첨봉들이 가득 펼쳐지는 산하를 굽어봅니다. Dickson Lake캠프장으로 가는 길은 수월한 내리막길이고 호수와 빙하가 보이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호숫가 풍치좋은 지점에 터를 잡고 야영의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Torres del Paine O Trek 트레킹 7일차 : Dickson Lake캠프에서 Serón캠프까지 [18Km / +250미터 / 6-7시간] 오늘은 딕슨 호수(Lago Dickson)와 파이네 호수(Lago Paine) 사이를 종주해 진행하면서 꽤 쉬운 길을 걷는 날로 Cerro Escudo와 Cerro Cabeza del Indio의 멋진 전망으로 보상받을 것입니다. 파타고니아는 만년설을 이고있는 안데스 산군과 동쪽의 광활한 평원대지인 팜파스로 나눠지는데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시작하여 안데스 산맥을 관통하는 미려한 길을 걷는 라운드트레킹입니다. 그래서 O트랙이라는 명칭이 붙었는데 짧은 W트랙만으로 충분하게 이 파타고니아를 만나지못한 서운함을 달려줍니다. 여유있게 몇시간을 걷고난 후에 Serón캠프사이트에 도착하고 오늘은 문명사회에 가까워졌으니 산장에서 제공하는 맛있는 뜨거운 저녁식사에 와인 한잔으로 종주 전야를 축복합니다.

Torres del Paine O Trek 트레킹 8일차 : Serón캠프에서 Las Torres까지 [14Km / +300미터 / 4-5시간] 유구한 생명체들이 모진 자연에 순응하며 아름다운 인연을 항구히 이어가는 파타고니아. 시도때도 없이 불어오는 거친 광풍의 대지에 뿌리를 온전히 다 드러내놓고 처절한 생명을 이어가는 나목들. 견디기 힘든 자연환경에 속살마져 온전히 다 드러내보여야하는 이 혹독하고도 척박한 땅에서 그저 살아있음만으로도 우리에게는 외경으로 다가옵니다. 거센 바람에 맞서서 거대한 설산들과 함께 우뚝솟은 푸른거탑 파이네가 오늘 길에서 먼발치에서나마 보여줍니다. Serón 캠프를 떠나 공원에서 가장 오래된 너도밤나무 숲 중 하나인 이 지역을 통과하고 Paine Chico 정상에 서서 중식과 함께 휴식을 취합니다. Rio Paine 그 폭풍의 대지를 걸으며 그 명경을 뇌리에 새기고 가슴에 품습니다. 일주일전 종주를 시작했던 Las Torres로 귀환함으로써 O트랙을 완주한 것입니다. 울지않고서는 떠날 수 없는 파타고니아 종주를 마치고 그 슬픈 희열을 품고 푸에르토 나탈레스로 돌아와 비록 늦은 시간이지만 소담스런 쫑파티를 즐기고 파타고니아 맥주로 생환을 자축합니다.

푼타 아레나스를 거쳐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로.  파타고니아를 가득채운 첨봉들이 장엄한 곳. 토레스 델 파이네의 O자 트레일을 완주하고 뿌듯한 가슴으로 나탈레스의 아침을 열고 여장을 꾸려 푼타 아레나스로 3시간 거리를 버스타고 달려갑니다. 공항에서 산티아고로 2시간의 비행으로 산티아고에 도착하게되고 숙소에 체크인하고 도시기행에 나섭니다. 일천 칠백 만명 인구의 산티아고. 현재로서 남미 최고 부국인 칠레가 남겨놓은 문화적 유산과 바다를 접한 도시의 해안풍경 그리고 와인의 본향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냅니다. 아르마스 광장의 자유로움, 샌 프란시스코 대성당, 산타루치아 언덕과 궤도열차타고 올라가는 샌 크리스토발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산티아고의 이국적 풍경들을 즐기고 관광거리를 방문하여 토산품 샤핑도 합니다. 사랑에 빠질수 밖에 없다는 전설의 칠레 전통 음식인 해물탕 빠일라 마리나를 저녁으로 푸짐하게 먹고 석별의 정을 나누며 여정을 마감합니다. 

귀환하는 일정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고향. 고국으로 가는 출발일. 아침 식사 후 숙소 체크아웃하고 산티아고공항으로 가서 아쉬운 작별을 하고 다음 트레킹을 꿈꾸며 일상으로 귀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