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Delhi(DEL)에서 Pantnagar(PGH)로 항공이동.  이른 아침이나 아니면 전날 인디아의 뉴델리에 도착하는 것으로 하고 오전 9:30까지 뉴델리공항에 모두 집결하면 11:30분 항공편으로 New Delhi(DEL)를 출발하여 12:30분경에 Pantnagar(PGH)에 도착합니다.(수.금.토.일요일 주4편) 우선 Pantnagar에 도착하면 Kathgodam으로 이동(50분)하여 숙소 체크인하고 시내로 나와 트레킹준비하며 주변명소를 돌아보다가 저녁이면 번화가 맛집에서 환영만찬을 즐기면서 친교를 나누고 여정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교감합니다. 숙소에 들어 이어질 긴 여정을 위해 푸근한 휴식을 취합니다. 

Kathgodam를 출발 Almora를 거쳐 Munsyari로 기차여행.  조식 후 기차역으로 이동하여 Kathgodam을 출발하여 Almora를 거쳐 다시 전용차량을 타고 Munsyari에 도착하기까지 300km를 8-9시간 정도 달리게됩니다. 역에서 대기하고있던 가이드의 도움으로 오늘 하룻밤 숙박을 위해 호텔로 이동합니다. 여장을 풀고 트레킹을 위한 배낭을 꾸린뒤 마을로 나가 마지막 트레킹 준비점검을 합니다. 문샤리는 이 Lilam Glacier treks의 여정뿐만 아니라 Ralam Glacier, Namik Glacier, Poting Glacier를 탐험하기위한 베이스캠프라 할수있어 많은 트레커와 산악인들을 볼수 있습니다. Milam Glacier Trek 종주트레킹의 목표달성을 다짐하며 결전의 만찬을 나누고 휴식합니다. 

Milam Glacier Trek 종주트레킹 1일차 : Munsiyari(2,290m)에서 Lilam(1,850m)까지 [14km / +130-630m / 5-6시간] 산악마을 문샤리의 싱그러운 아침이 열리면 Milam Glacier로 향하는 여정은 시작되고 아침식사 후 종주 마치고 다시 돌아올 이 숙소에 종주에 불필요한 짐들은 맡겨두고 Darkot로 1.5시간의 차량이동합니다. 여기서 말과 마부등의 도우미들과 만나 상견례를 하고 종주트레킹을 시작하는데 오늘의 구간은 Jimighat까지 Gori Ganga강을 따라 대체적으로 하향길이 이어집니다. 거의 내리막길을 다 내려갈즈음에 만나는 강변에서 Lilam으로 방향을 틀고 오늘 하룻밤은 Lilam에 설치된 캠프에서 숙박합니다.

Milam Glacier Trek 종주트레킹 2일차 : Lilam(1,850m)에서 Bugdiar/Bugudiyar(2,500m)까지 [12km / +450m / 5-6시간] 찬연한 아침이 밝아오고 하루를 준비하고 길을 나서면 Bugdiar로 향한 오르막길을 오르게 됩니다. 나무가 축축 늘어선 무성한 녹음의 숲을 지나 인도영토이지만 히말라야에서 이어진 산군과 그 풍경이 나타나는데 여기 산악지대에 기대어사는 주민들의 모습 또한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들 삶의 길을 따라 여유있게 오름길을 걸어 Bugdiar에 도달하게되는데 양과 염소의 무리는 이곳 고산초원에서나 흔히 볼 수있는데 전원적인 평화의 아늑한 정경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들이 동무가 되어주는 초원에서 텐트를 세우고 모닥불지펴 밤을 맞이합니다. 

Milam Glacier Trek 종주트레킹 3일차 : Bugdiar/Bugudiyar(2,500m)에서 Martoli(3,430m)까지 [14km / +980m / 5-6시간] 방목된 가축들의 아침인사에 눈을 뜨고 멀리 햇빛을 받아 황금색을 발하는 산봉들의 수려한 풍경들을 감상하며 아침산책을 즐깁니다. 도우미들이 마련한 아침을 들고 오늘 3천4백미터 고도에 위치한 Martoli를 향하여 주어진 길을 걷는데 제법 길게 형성된 좁은 협곡을 통과하면 Lwan Gad Valley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Railkot을 통과하게 됩니다. Martoli까지 이어지는 이 여정은 이제 서서히 고산증을 느낄만한데 느린 걸음으로 적응하도록 노력합니다. 

Milam Glacier Trek 종주트레킹 4일차 : Martoli(3,430m)에서 Milam Village(3,450m)까지 [11km / +370-350m / 5-6시간] 오늘의 트레킹은 이 종주트레킹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랜드마크인 Milam Village에 도착하게됩니다. 종주의 최정점인 Milam Glacier의 Kumaon을 오르기위한 베이스캠프로 빙하와 가장 가까운 마을로 그 오랜 옛날부터 티베트까지 오가던 교역로로 삶의 향기가 서린 곳인데 여기서 이틀을 머물게 됩니다. 먼저 Lwan Gad와 Gori Ganga의 다리를 건너 경유지인 Burphu Village(3,350m)에 도착하면 차한잔의 휴식을 취하고 이어 밀람마을까지 진군합니다. 내일의 도전을 위해 준비하며 작은 산골마을을 돌아보며 그들의 소박한 삶과 문화를 엿보기도 합니다.

Milam Glacier Trek 종주트레킹 5일차 : Milam Village(3,450m)에서 Milam Glacier(3,872m)에 올라 Milam Village로 귀환 [8km / +-450m / 4-5시간] Milam 빙하는 Kumaon Himalayas에서 가장 큰 빙하로 이른아침 빙하가 녹아 미끄러워지기 전에 출발해야 합니다. Milam Glacier트레일 들머리에 들어서 4km정도의 오르막길을 올라 밀람빙하의 한자락 위에 올라서게 되는데 휘이 돌아보면 Kumaon히말라야의 Rishi Parvat(6,692m), Hardeol(7,151m) 및 Tirsuli(7,074m)와 같은 웅장한 만년설산 봉우리의 탁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버너에 불지피고 코펠에 라면을 끓여 도시락 밥으로 한그릇 끓여먹고 촬영작업에 들어갑니다. 다시는 볼수 없는 이 비경들을 한껏 심장에 망막에 문명의 이기에 담고 아쉬운 하산을 합니다. 캠프에 돌아오면 그 진한 감동을 부여안고 휴식하며 저녁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Milam Glacier Trek 종주트레킹 6일차 : Milam Village(3,450m)에서 Railkot(3,250m)까지 [17km / +210-420m / 6-7시간] Kumaon 히말라야의 깊은 속살속에서의 야영을 마감하고 오늘부터는 왔던길을 그대로 되돌아가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든든한 아침식사를 한식찌개로 들며 고산을 극복하고 Milam Village를 출발하여 Railkot까지 내리막 길을 따라 17km정도 대체로 내리막길을 따라 하산하게되는데 오를때 급한 마음으로 미처 보지못했던 풍경과 꽃과 하늘과 구름 그리고 바람까지도 느껴봅니다. 오늘은 Railkot에서 발길을 멈추고 하루를 잠재웁니다. 

Milam Glacier Trek 종주트레킹 7일차 : Railkot(3,250m)에서 Bugdiar/Bugudiyar(2,500m)까지 [13km / -750m / 4-5시간] 오늘 축복의 하루도 대자연속에서 열고 경쾌한 하산길을 즐기게 됩니다. Rilkot로 향하는 내리막 길 12km는 Gori Ganga Valley가 열어주는 짙은 숲길이며 Gori Ganga강을 건너면서 나타나는 풍요의 여신 Nanda Devi와 또 다른 미봉 Hardeol Peaks가 오늘 여정을 빛나게 해줍니다. 날씨만 뒷받침해준다면 Milam빙하까지 이어지는 이 설봉들의 풍경은 평생 잊지못할 전율의 그것일 것입니다. Bugudiyar에서 하루를 내리고 맛있는 야영에 들어갑니다. 

Milam Glacier Trek 종주트레킹 8일차 : Bugdiar/Bugudiyar(2,500m)에서 Lilam(1,850m)까지 [12km / -650m / 4-5시간] 한없이 여유로운 하루. 급할 것도 꼭 해야 할것도 없는 자유의 아침. 여백의 즐거움을 가지면서 길을 나섭니다. 오늘은 캠프를 떠나 Lilam까지 12km의 하향길을 휘파람불며 내려가는데 수다스런 아낙네처럼 기웃기웃 마을들을 들여다도 보고 이것저것 참견하며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빠르면 오늘의 종착지인 Lilam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을수 있는데 식사 후 여유롭게 마을도 돌아보고 자유스럽게 개인시간을 향유합니다. 개울에서 멱도 감고 따스한 볕아래 빨래도 해서 널어말리고.. 마을에 부탁한 염소나 토종닭이라도 잡아 보양식으로 삶아먹고 곡차도 한잔하며 그렇게 밤을 맞이합니다. 

Milam Glacier Trek 종주트레킹 9일차 : Lilam(1,850m)에서 Munsiyari(2,290m)까지 [14km / +440-220m / 5-6시간] 오늘은 마침내 이 Milam Glacier Trek 종주트레킹을 마감하는 날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르막길을 쳐올려야 하는 녹녹치않은 도전의 날입니다. 제법 흥건히 땀을 흘리며 진정한 트레킹의 맛과 자부심을 느끼며 기다려주는 시원한 맥주와 온수목욕을 상상하며 종반 피치를 올립니다. 드디어 문샤리에 도착하면 출발전에 짐들을 맡겨두었던 그 숙소에 체크인하고 뜨거운 온수에 때빼고광내서 마을로 나가서 가장 맛집을 찾아 정찬의 시간을 갖는데 뒷담화를 나누며 종주를 자축합니다. 문명의 혜택을 누리며 포근한 밤을 지내게 됩니다. 

Munsyari에서 Kathgodam으로 차량이동하는 하루.  오늘은 문샤리에서 카트고담으로 이동하는 하루 일정입니다. Pantnagar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8-9시간의 기차여행과 차량이동이 필요합니다. 해서 Pantnagar에 충분히 이르게 도착하면 연결되는 항공편으로 뉴 델리로 날아가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한시간 거리만큼 떨어져있는 Kathgodam에서 하루밤 머물며 이 도시에서 나머지시간을 관광하며 보냅니다. 인구 16만명이 거주하는 크지않은 도시라 돌아보기에도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으니 중심명소들을 돌아보고 하루를 마감합니다. 

뉴 델리로 항공이동하여 도시 기행. 1 Kathgodam의 싱그러운 아침을 맞이하고 Pantnagar공항(PGH)에서 New Delhi공항(DEL)으로 항공이동(1.5시간)할텐데 항공편은 제법 시간별로 많습니다. 뉴 델리에 도착하면 우선 숙소에 체크인하고 도시를 나서는데 중식을 느긋하게 즐기고 오늘 주어진 시간만큼 시내관광에 들어갑니다. 붉은 요새라는 뜻의 레드 포트는 올드 델리의 대표적인 명소. 인도 최초의 이슬람왕조가 델리를 정복하며 세운 승전기념탑인 꾸뜹 미나르를 탐방하고 바하이사원(연꽃사원으로 불리는)은 거대한 연꽃모양으로 건축되어있어 바하이교 신자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게 합니다. 밤이 되면 이방의 분위기를 한껏 즐기며 그윽한 동행들만의 시간을 향유합니다.

뉴 델리 관광 독특한 문화와 유산이 가득한 인도, 그리고 그 심장격인 수도 뉴 델리. 하루치만큼의 5대명소를 열심히 발품팔아 돌아봅니다. 어제 마치지못한 명승지가 있다면 빠지지않고 방문하는데 술탄제국 마지막 왕조의 무덤 유적지를 공원으로 꾸민 로디 가든과 전통시장 구경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딜리 하트를 방문지에서 빼놓을 수 없을것입니다. 저녁엔 석별의 아쉬움을 달래며 우정을 나눕니다.

귀환하는 일정 아침을 열고 각자 오신 분들의 비행기 일정에 맞추어 각 지역으로 귀환하는 일정인데 비행 시간 여유 있다면 시내 가볼만한 곳을 둘러봅니다. 다음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