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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트래킹 여행후기 (201)
오늘은 셰난도어 센트럴 디스트릭트에서 첫손에 꼽히는 수려한 계곡 산길 White Oak Canyon Falls 트레일을 올라 깊은 계곡을 발아래 두고 하산하는 Cedar Run 트레일을 따라 내려오는 15km 코스로 정했습니다. 4km 정도 청정옥수가..
Jul 19, 2020
신이 머무는 곳 매리설산의 빙호와 신폭. 천국에 갈 수 없으면 우붕(위뻥)에 가야 된다라고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설왕설래한다는데 우붕마을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외도원으로 운남성 더친현에 속하며 매리설산의 여신봉 아래 고요하게 자리한 마을입니다. ..
Jun 22, 2020
설원의 신비 하바설산 그리고 인류 최후의 낙원 샹그릴라. 옥룡설산의 12봉을 바라보며 하바촌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겨울임에도 다사로운 햇살이 인자하게 내려쬐는 화창한 산촌의 아침입니다. 하바설산의 '하바'는 현지 나시족 언어로 금꽃 봉오리라는 의미로..
Jun 22, 2020
호랑이도 한달음에 건너는 협곡 호도협. 그 장대한 차마고도를 그저 한구간 맛보는 트레킹으로 호도협과 매리설산 및 하바설산을 경험해보기 위해 날아온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운남성은 연중 따뜻한 기온과 더불어 다양한 소수민족들, 그리고 운치있는 자연풍광으..
Jun 21, 2020
채운의 남쪽 운남성 그리고 물의 도시 여강.  유난히 물을 좋아했던 소년은 이순의 나이를 넘어서도 그 소망은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동해의 드넓은 바다에서 꿈을 키워 태평양을 건너고 대서양과 캐리비안 수중을 탐닉하다가 북유럽의 바다들을 섭렵하..
Jun 20, 2020
끝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피니스테레. 세상의 끝. 세속의 지명은 피스테라입니다. 어느 길을 택하든 한 달 넘게 걸어 산티아고에 도착했으면서도 여전히 순례의 갈증이 해소되지 않은 이들은 또 다시 배낭을 걸쳐 메고 120km의 거리를 더 ..
Jun 16, 2020
순례길의 시계에 맞춰 걷다 보니.. 산티아고에 얽힌 전설은 주교인지 목동인지 주민인지 발견한 이가 누구인지 설이 분분하지만 대체로의 내용은 8세기 경 지나가던 주민들이 밤길을 걷는데 무수한 별빛들이 구릉지의 들판을 맴돌면서 춤을 추는 것을 목격하였고..
Jun 15, 2020
길 위에서 길을 묻습니다. 내 삶의 길을.. 어둠을 비집고 햇살이 스며들 때 순례자들은 서둘러 여장을 꾸립니다. 우리도 오늘 만큼은 일찍 길을 나서야 합니다. 내일 오전 여유롭게 산티아고로 입성하기 위해서는 35km의 거리에 있는 고조에 까지 이르기..
Jun 15, 2020
은혜로운 오늘 하루의 삶에 감사하며.. 숲속의 오래된 가택은 요란스레 지저귀는 새소리에 창들을 열고 새어드는 햇살에 아침이 깹니다. 제법 무거워진 다리를 몸을 돌려 침대에서 내리고 침침해진 눈꺼풀을 애써 껌벅이며 열어도 오늘 마주할 새로운 풍경들을 ..
Jun 15, 2020
감히 행복이라 외치고 싶은 뷔엔 카미노. 호수 위 물안개 아물아물 피어오르는 순례길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포르토마린. 몬떼 데 그리스또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마을로 1966년 벨레사르 댐을 준설하며 생긴 인공호수를 품고 있는데 수몰지역에 있던 이 마..
Jun 15, 2020
내 안의 평화를 찾고자 하는 소망으로 이 길을 걷다. 비 내리는 사리아의 아침. 자욱한 안개 속에서 아직 이른 잠을 깨지 못한 산촌 마을은 조용한 안식의 시간을 향유하고 있는데 순례자들은 습성처럼 일어나 여장을 다시 꾸립니다. 이제 사무소에 들러 순..
Jun 15, 2020
낯선 길 위에서 아름다운 동행들과 함께 여정을. 안개 자욱한 생장의 아침은 은은하면서도 힘있는 성당의 종소리로 시작합니다. 믿는 이가 아니라도 자연스레 마음이 경건해지고 옷매무새를 다듬고 그 종소리를 향하여 머리숙이게 합니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Jun 15, 2020
나는 왜 산티아고로 가는 것인가? Camino de Santiago. 산티아고 가는 길. 모든 것을 내려놓고 떠나는 무욕의 땅. 그 험난하고 장대한 길을 걸으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미처 보지못했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다시금 생의 이정을 세워보..
Jun 15, 2020
그들이 찾던 황금은 이제 사라지고 풍경이 황금이 된.. 침낭 밖으로 내놓은 얼굴이 싸한게 잠이 깹니다. 물론 고관절의 통증과 오른 종아리의 저림과 쥐내림 때문이기도 했지만. 기운은 뚝 떨어져 있었고 장작불은 꺼진지 오래. 오늘 가야할 험난한 길을 생..
Jun 12, 2020
가을이란 계절만이 특권처럼 지닐수 있는 청자빛 고운 하늘. 자유분방하게 찢어 놓아도 그대로 작품이 되어버리는 새털 구름. 영겁의 세월동안 덮고 있던 만년설이 녹아버려 지구 태초의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돌아온 바위산들. 그 산허리 수목 한계선 아래를 채..
Oct 14, 2019
대자연 앞에서 겸허하게 임할줄 알아야 하는 우리.. 비는 내리지 않아도 파란 하늘이 한뼘도 보이지 않는 흐린 아침입니다. 이른 조식 후 스웨덴에서 가장 높은 케브네카이세 산을 올랐다 하산하는 도전의 하루를 시작합니다. 690미터 고도의 산장에서 21..
Oct 01, 2019
왕의 길은 자연과의 동화 그 자체.  쿵스레덴은 하이랜드의 높은 산들이 들어찬 계곡길을 걷는데 그 계곡이 때로는 너른 들판으로 펼쳐진 곳도 있어 가슴이 탁 터이게 해주기도 합니다. 그런 고갯마루에서 시야를 넓게 잡으니 작은 관목들이 모두 장..
Sep 12, 2019
하루를 갈무리하는 삶의 향기가 그윽한 시간.  종주를 마치고 돌아올 Kiruna 숙소에 가방을 맡겨두고 종주에 필요한 물품만 챙겨 대형 택시를 불러서 왕의 길 종주 트레킹의 시작점인 아비스코 산장 스테이션으로 이동합니다. 샾에서 종주에 필요..
Aug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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