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semite Grand Traverse(요세미티 그랜드 트래버스) 미국. 북미

총거리 & 기간 : 96km / 7~8 days
난이도 (1 ~ 10) : 8
최적기 : 5월~10월
트레일 타입 : 구간 이동(Point to Point)

네셔널 지오그라픽(National Geographic)이 “World’s Top 15 Trails” 중의 하나라고 극찬한 요세미티 그랜드 트레버스(YGT : Yosemite Grand Traverse)는 존뮤어 트레일과 캐트더럴 산군(Cathedral Range)의 일부로서 100km에 걸쳐 펼쳐지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핵심코스입니다. 일반적으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이라고하면 바로 안셀 애덤스(Ansel Adams)의 흑백 사진들과 그 중에서도 독특한 감흥을 남기는 하프돔(Half Dome)을 연상하게 됩니다. 요세미티는 옐로스톤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으로 미국 서부여행을 해본 사람들은 대개 주마간산으로 들러서 요세미티 밸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번씩 찍고 혹은 좀 더 시간을 낸다면 글레이셔 뷰포인트로 올라가서 산군들을 휘둘러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포스트 피크 고개(Post Peak Pass)에서 톨룸 목초지(Tuolumne Meadows)까지의 요세미티 그랜드 트래버스 트레일은 안셀 아담스 와일드니스(Wilderness)에서 시작되며 머셀 강을 따라 존 뮤어 트레일(John Muir Trail)의 일부를 지나 캐트더럴 산군의 최고봉을 지납니다. 시에라 네바다는 거칠고 험하며 그래서 그 야생의 아름다움이 더 한 곳으로 여러 폭포와 화강암 분지지역에 넓게 펼쳐진 초원을 지나 케이블 루트(The Cable Route)를 통해 요세미티의 상징과도 같은 하프돔에 오를 수 있습니다. 아이스버그 고개(Isberg Pass)와 존 뮤어트레일을 경험하며 그 유명한 캐트더럴 피크 아래의 그림 같은 호수가에서의 캠핑이 손꼽을 수 있는 묘미입니다. 이 트레킹은 요세미티의 심장부를 가로지르는 트레일로 공원의 가장 멀리 아득하게 떨어진 지역과 가장 대중적이며 상징적인 지역에서 동등한 시간을 보내는데 구름도 쉬어간다는 클라우드 레스트(Cloud Rest) 정점에 올라 해프 돔을 발아래 두고 바라보고 3,340미터의 아이스버그 고개를 넘어 요세미티로 진입하여 존뮤어 섹션을 함께 걷고 유명한 캐트더럴 피크 아래에 있는 호숫가에서 하루를 마감하며 지내는 야영이 있는 이 전체 여정이 바로 한편의 극적인 영화입니다. 배낭 하나에 의지하고 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의 전설적인 고봉들을 탐험하고 싶다면 이 길이 바로 당신의 로망입니다. 북적대는 요세미티 밸리에서 제법 벗어난 톨룸 고산 목초지의 숨막히는 절경을 제공하는 캐트더럴 호수에서 여정을 시작하거나 마치는데 그 초야생지대를 가로지르며 기가 막히는 풍경들을 즐길 수 있는 길로 그 어떤 많은 사진을 내보인다 하여도 대리석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해프돔에 올라 찍은 사진과는 견줄수 없듯 보여주는 그 풍경에 당연 압도될 것입니다.

중앙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1984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공원은 거대한 화강암산과 계곡, 폭포 및 거대한 세쿼이아 나무로 유명하며 매년 약 4백만명이 방문하는데 이렇게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주요명소는 거의 12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져 약 1천미터 깊이의 멋진 요세미티계곡으로 짙은 소나무숲이 우거져 있으며 해프돔과 엘 캐피탄(El Capitan)과 같은 우뚝 솟은 화강암 산봉들을 들수 있습니다. 그 계곡을 벗어난 요세미티 전역에는 수천개의 호수와 연못과 약 1,500km의 하이킹 코스가 있으며 300종 이상의 포유류가 있습니다. 요세미티 중심부를 가로 지르는 상징적인 이 요세미티 그랜드 트레바스 길은 세계유수의 다른 트레일에서 볼수 없는 숨막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내재하고있는데 눌린 억장이 그냥 터져버리는 최고조의 희열을 맛볼수 있습니다. 고산 녹색초원과 장대한 고갯마루에 올라서 확인하는 대자연의 수려한 풍광 그리고 백운암들이 그대로 3천미터 높이의 산이 되어버리는 마술같은 자연경관앞에서는 발걸음이 마냥 가볍습니다. 종주를 북부의 요세미티 톨룸 메도우(Toulumne Meadows)에서 시작한다면 샌프란시스코에 내려서 시작하고 남부의 놉락 메도우(Knoblock Meadow)에서 시작한다면 로스 엔젤리스나 라스베가스 아니면 더욱 가까이 접근한 프레즈노에 내려서 시작하는데 투어 버스나 랜탈차 혹은 대행 여행사에 일임하여 들머리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숙소는 모두 야영을 하게되니 자신들의 캠핑 장비를 모두 챙겨서 오거나 마치고 돌아올 도시에서 랜트하는 방법도 있는데 매일 기본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지정된 캠프에서만 숙영해야합니다. 이 루트는 약 96km이며 일반적으로 8일 동안 걷게되는데 개인적인 역량에 따라 늘거나 줄수도 있고 시에라 네바다의 요세미티 풍광을 속속들이 즐기고 싶다면 하루이틀 느슨하게 풀어도 좋을 것입니다. 트레일의 난이도는 결코 쉽다고는 할 수 없으나 이미 2천미터가 넘는 고도지대에서 시작하고 능선을 따라 오르고 내리며 또 비슷한 고지대에서 마감을 하는 까닭에 재미있게 걸을만하며 단지 그 긴시간을 모두 자신이 매고 가야한다는 것이 가장 힘든 요소입니다. 그러나 이 길을 걸으며 금전적 투자를 제법한다면 노새와 마부를 고용해서 짐을 싣고 이동하게 하는 옵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적어도 이 도보를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의 체력은 유지하고 약간의 훈련을 하는 것이 좋고 길의 특성상 바닥이 튼튼하고 목이 긴 등산화 착용을 강력히 권합니다. 길 위에서 야영을 하려면 허가가 필요한데 개인적으로 참가한다면 매년 연초에 해당사이트에서 신청해 발급을 받고 여행을 준비해야합니다. 트레일의 난이도와 거리로 인해 대부분 가이드 고용을 선택하는데 혹 가이드없이도 정확한 지도와 경로 숙지 및 구간별 특성을 미리 파악해둔다면 충분히 자력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트레일을 걸을수 있는 일반적 가능시기는 5월말부터 10월 더 넘어 11월초까지로 제시하며 그중 방문 최적기는 전세계 여름 휴가철인 한여름을 피한 6월과 9월을 추천하는데 이때는 그렇게 혼잡하지도 않고 6월은 지천으로 만개하는 야생화의 현란함이 9월은 눈부시게 고운 단풍이 절정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덩치 큰 무스나 바이슨 그리고 순록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이따금 동무하자며 다가오는 곰들의 방문도 있으니 세상 어느곳에서나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이 특별한 야생의 길이 더 이상 꿈만이 하닌 현실이 되는 날을 어서 빨리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최고도 : 3,340m

들/날머리 : Knoblock Meadow(Fernandez Trail head) / Toulumne Meadows 방문자 센터

접근방법 : 대개 인근 가장 큰 공항인 로스 앤젤리스에서 내려 국내선으로 프레즈노(Fresno)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차량을 이용하여 약 세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Ansel Adams Wilderness 내의 Fernandez Trail head에 도착해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고객문의

고객문의는 확인후 자세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해외 트래킹 가이드를 진행중인 경우엔 답변이 늦어질수 있는점 양해 바랍니다.
미주 트레킹사의 카톡 아이디는 mijutrekkingusa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