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s Peak Trail(킹스 피크 트레일) 미국. 북미,

총거리 & 기간 : 88km / 4 days
난이도 (1 ~ 10) : 7
최적기 : 6월~9월
트레일 타입 : 원점회귀(Out & Back)

킹스 피크(Kings Peak)는 유타주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이 정상을 오르기위해 매년 가용 시즌에만 5천 이상이 방문하는 이 지역 가장 인기있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해발 4,123m의 유타에서 가장 높은 산인 킹스 피크는 세계 굴지의 거대한 정상에 도달하지는 못할 지라도 트레킹을 시작하는 와이오밍주의 마운틴 뷰(Mountain View)에서 로지 뒤로 펼쳐지는 고상한 전망은 명산의 면모를 충분히 지녔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이 우인타(Uinta)산군의 왕관인 킹스 피크는 하이라인을 구성하는 산봉들의 최정점에 우뚝 솟아있어 그 위용을 과시하고있는데 긴 하이킹과 가파른 등반에 견딜 수있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정상 등반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유타주의 최고봉으로 두체슨(Duchesne)카운티에 소재합니다. 애쉴리(Ashley) 와 유니타 워새치(Unita Wasatch National Forest) 국립 산림구역 사이에 놓여있으며 높은 우인타 광야지역에 있는 두체슨에서 북쪽으로 약 68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킹스 피크에 오르면 수목이 없어 광막하게 펼쳐지는 두체슨고원의 풍경이 이색적인데 이 산봉은 미국 지질조사의 첫 감독인 클라렌스 킹(Clarence King)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표준 하이킹 경로는 88km 왕복여행이므로 일반적으로 백팩킹으로 간주되는데 킹스 피크가 사실 1960년대 중반까지는 유타에서 최고봉으로 알려지지않았고 오히려 인근의 사우스 킹스 피크(South Kings Peak)가 최고로 여겨져왔었는데 USGS의 재측량으로 공식적인 최고봉을 킹스 피크로 인정하면서 현재까지 이르게 되었고 소위 울트라 산군의 저명한 최고 피크로 군림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으로 접근하기위해서는 유타주의 솔트레이크(Salt Lake City)에 내려서 인구 1500명도 정도 살아가는 산촌마을인 와이오밍주의 마운틴 뷰까지 차량으로 2시간정도 이동하여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뿐만 아니라 종주를 마감하고서도 머무는 숙소가 있는 마운틴 뷰 타운은 유서깊은 브리져 계곡(Bridger Valley)에 있으며 킹스피크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합니다. 견고한 우인타 산봉들의 탁 트인 전망을 갖춘 이곳은 연중 두곳의 국립 산림보호구역과 불타는 협곡에 은둔한 호수와 더불어 광막한 남서부 고산 황무지를 보기위하여 여름과 가을이면 몸살을 앓습니다. 평화롭고 소담스런 산촌마을의 분위기를 즐기면서 깨끗한 동네에 살고있는 친절한 주민들의 환대를 받으며 고요하고 안락한 휴식의 터로 적합한 곳입니다. 몰몬교의 본산인 유타주는 과거 버림받은 땅으로 치부되었는데 미전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생활이 윤택해지고 소위 먹고살만하니까 문화와 레져 그리고 관광산업이 발전되면서 이제 유타주는 미국 관광의 보석이 되었고 연간 방문자수는 기하학적 숫자로 늘어났습니다.

일반 캐주얼 백패커나 보이 스카우트 훈련 혹은 진정한 산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유타 동부 산군 중에 빛나는 보석같은 존재로 군림하고있는 이 왕의 정상을 오르는 길은 여러갈래입니다. 헨리 포크(Henry’s Fork Trail), 옐로스톤 크릭(Yellowstone Creek Trail), 우니타 강(Uinta River Trail), 스탠다드 루트(The Standard Route), 킹 에먼스 리지(King-Emmons Ridge Trail)등이 대표적인데 모두 독특한 특징들을 지니고있어 때로는 선택이 난감하기도 하지만 그 중 헨리스 포크 트레일이 가장 일반적으로 광범위하게 선택받고 있습니다. 이 길은 시간을 줄여 빨리 등정의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산의 북사면으로 접근하는 이들이 선호하며 점점 고도를 올리면서 남향으로 진군하게 되는데 이 여정은 헨리즈 포크(Henry's Fork)와 건사이트(Gunsight Pass)고개를 거쳐 칼날 능선을 타고 앤더슨(Anderson Pass)고개를 넘어야 합니다. 조용한 나만의 트레킹을 만끽하고 싶다면 옐로스톤 크릭 트레일을 선택하면 되고 깊은 숲속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길고 가장 험해서 가장 극적인 풍경들을 쏟아내는 길이 바로 우인타 리버 트레일인데 88km의 장대한 길을 4일 정도 걸려 걷게됩니다. 이름 그대로 교과서적인 길이 스탠다드 루트인데 앤더슨 고개를 넘고서 남향으로 향해 정상을 밟게 되어 있습니다. 더욱 도전적이고 험로를 오르고싶다면 킹 에먼스 릿지 트레일을 선택해서 콜로라도 로키산군의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며 7 봉우리들을 감상하게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계절과 기상을 잘 검토한 후 결정해야 합니다. 저마다 특성을 지닌 코스들을 간략하게 설명하니 자신에게 잘맞는 선택하길 바랍니다. * 헨리 포크 트레일 헤드 : 대부분의 사람들이 킹스 피크 등반에 사용하는 들머리로 길은 짧고 아름답지만 7월과 8월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캠프사이트의 부족과 고요함을 깨는 짜증스러움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 길을 시작하고 끝내는 헨리즈 포크 캠프그라운드는 3천미터에 가까운 고도에 위치하며 고산호수가 넓게 포진하고 있어서 하루 이틀 머물며 카약킹을 즐기거나 주변 짧은 산행도 하고 특히 송어낚시도 하여 회한점에 소주한잔할수 있습니다. * 옐로 스톤 크릭 트레일 헤드 : 스위프트 크릭(Swift Creek)이라고도 하는 이 들머리는 우니타 산군의 남쪽에 있으며 헨리즈 포크의 하이킹만큼 경치가 좋지는않지만 길게 매우 부드럽게 하이킹하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무리하지않고 정상을 밟고싶은 OB 트레커나 초보자들에게 적합합니다. * 우인타 강 트레일 헤드 : 이 트레일 헤드는 우인타 산군의 남쪽에 있으며 옐로스톤 크릭 루트보다 더 길고 더 경치 좋은 접근 방식을 제공하는 가장 고난도의 루트입니다. 아무래도 진정한 산꾼이나 체력이 충분히 뒤받침되는 경험자들이 선호합니다.

최고도 : 4,123m(King's Peak Summit)

들/날머리 : Henry Fork Trailhead

접근 방법 : 1) Henry’s Fork 들머리 : 미국 유타주의 솔트레이크(Salt Lake City) 공항에 내려 차량으로 와이오밍주의 마운틴 뷰(Mountain View)까지 2시간이동합니다. 여기서 개인 차량이나 택시를 이용해서 헨리스 포크(Henry’s Fork) 캠핑장으로 접근하여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2) Uinta River 들머리 : 마찬가지로 솔트레이크(Salt Lake City) 공항에 내려 차량으로 유타주의 작은 마을 네올라(Neola)까지 2시간반 이동합니다. 여기서 Uintah Canyon으로 이동하여 트레일 헤드에서 출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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