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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트래킹 여행후기 (37)
서당촌에 내려서 우리 전용차량 기사의 도움으로 4륜 구동차를 전세내어타고 말과 도보만으로 넘어야한다는 해발 3700미터의 남종 고개를 넘어 상우붕마을로 내려갑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문명의 입김이 작용해 조금씩 편리해지는 것인데 다른 중국의 서비스 시세..
Feb 04, 2022
마음속 해와 달인 샹그릴라로 들어갑니다. 운남성에서 유일하게 티베트 사람들을 만날수 있는 장족자치주인 더친현 주도로 티베트 불교속에서 전승되어온 신비의 도시인 이상향 샹바라이니 샹그릴라는 유토피아이며 마음속의 해와 달과 불국정토 등의 뜻이라 하니 인간..
Feb 04, 2022
옥룡설산의 12봉을 바라보며 하바촌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겨울임에도 다사로운 햇살이 인자하게 내려쬐는 화창한 산촌의 아침입니다. 하바설산의 '하바'는 현지 나시족 언어로 금꽃 봉오리라는 의미로 만년설이 덮힌 아름다운 산위에 햇살이 비끼는 일출이나 일몰..
Feb 04, 2022
간밤에 비가 내렸는지 촉촉하게 젖은 산하는 싱그럽기 그지 없는데 더욱 맑아진 산의 풍경이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비가 만들어낸 새로운 비경에 마음을 빼앗긴채 마을을 나서는데 간밤의 풍성한 비로 깨끗하게 씻겨진 자연의 맑은 모습과 듬성듬성 자리잡은 흰구름..
Feb 04, 2022
그 장대한 차마고도를 그저 한구간 맛보는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운남성은 연중 따뜻한 기온과 더불어 다양한 소수민족들, 그리고 운치있는 자연풍광으로 인해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중국 남서부 지방에 위치한 성의..
Feb 04, 2022
유난히 물을 좋아했던 소년은 이순의 나이를 넘어서도 그 소망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동해의 드넓은 바다에서 꿈을 키워 태평양을 건너고 대서양과 캐리비안 수중을 탐닉하다가 북유럽의 바다들을 섭렵하고 지중해의 미려함에 유혹되어 제법 만나기도 해왔습니다. ..
Feb 04, 2022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산. 북한산 산행. 참 은혜로운 날씨입니다. 캐나다 로키를 다녀간 서울팀의 초청으로 광주. 대전. 대구. 충주 등지에서 모두 모여 이제 미국으로 돌아가는 저를 위한 송별산행으로 북한산을 오릅니다. 우리들의 나들이를 축하라도 하..
Jan 19, 2016
내 아스라한 유년의 추억이 서린곳. 대구 팔공산. 대구의 얼굴같은 명산 팔공산을 올랐습니다. 산을 사랑할수 밖에 없을 조건을 갖춘 대한민국. 그냥 시내버스나 지하철 전철 타고 내려서 바로 산으로 올라갈수 있는 완벽한 조건을 갖춘 세계 몇안되는 축복받..
Jan 19, 2016
여전히 가을이 익고있는 속리산. 대전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미주 트레킹의 고객으로 미국으로 자주와 산동무가 된 동행들의 초청으로 속리산 산행을 가기위해 대전역에서 집결하기로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된다하여 우중산행..
Jan 19, 2016
바람에 피고지는 덕유산 향적봉 상고대. 지역마다는 조금씩 차이는 있어도 올해 전국적인 첫눈이 내리고 가장 눈이 내리지 않기로 유명한 대구에서는 그저 감질나듯 바람에 조금 흩날리기만 했습니다. 그리하여 슷제 그리도 기다리던 첫눈을 만나러 무주로 달렸습..
Jan 19, 2016
도봉산가는 길. 우이동 계곡. 하늘이 몹시도 맑고 푸르른 일요일. 도봉산으로 갔습니다. 미주 트레킹의 오랜 고객으로 내년에는 남미 페루 잉카와 산타크루즈 트레킹을 함께 할 산동무 사당동 팀들과 동행을 했습니다. 지하철 타고 만나서 버스로 우이동 종점..
Jan 19, 2016
설악의 정취에 함께 스러지다. 소청에다 여장을 풀었습니다. 봉정암이 원래 계획된 숙소이지만 너무 이르게 도착하는 바람에 남은 시간 대청봉을 올랐다가 내려와 내일은 소청에서 바로 공룡능선으로 꺽어가면서 시간을 절약할수 있어서 그렇게 하고 봉정암으로 돌..
Jan 19, 2016
설악 수렴동 계곡의 오색 단풍에 취하다. 수년만에 이루어진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하필이면 우리가 머문 숙소에서 행해져 분주한 발길과 환희와 오열의 목소리 그리고 방송매체들이 밝혀논 조명 때문에 그리 편안한 밤을 보내지 못한채 설악으로 향합니다. ..
Jan 19, 2016
세상을 향해 포효해보는 천왕봉. 칠흙같이 어두운 밤. 곤히 잠든 벽소령에 4시가 되니 갑자기 음의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마다 선택한 셀폰의 자명종 소리. 4시 기상을 위해 맞춰놓은 알람소리가 일제히 울리니 미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방불케 하는....
Jan 19, 2016
장쾌한 지리산의 능선을 달리며.. 일찍 재우니 일찍 눈이 떠지는게 당연지사. 그 아니라도 시차 극복도 안된지라 새벽 세시에 눈이 떠지고 뒤척이다 물버리려 뒷간으로 나서니 후두둑 처마에서 비가 떨어집니다. 우중산행인가 하는 염려로 황망하게 돌섶을 밟으..
Jan 19, 2016
민족의 성산 지리산 노고단을 오르다. 잠든 제주를 깨우지 않으려고 조심스레 여장을 꾸려 어둠을 헤치며 공항으로 향합니다. 이르게 광주로 날라가 구례 화엄사에서 노고단을 올라야 하는 일정이라 일찍 뱅기 예약을 했습니다. 맥도널드에서 간단히 아침을 시키..
Jan 19, 2016
만년바위 사이로 세월을 더듬어. 원앙폭포 계곡 트레킹. 느긋한 제주의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어제와는 전혀 다른 미풍이 간지럽히고 지나고 인애로운 아침햇살이 부드러운 아침입니다. 근육통에 일그러진 표정과 절뚝거림으로 나타내려니 한 상상을 허..
Jan 17, 2016
미친 바람의 노래. 한라산 백록담 등정.   물새소리에 제주의 새벽은 열리고 조는듯 외롭게 서있는 신작로의 가로등이 더욱 희미해질 때 우리는 여명을 헤치고 성판악으로 달립니다. 남한 최고봉 한라산을 등정하기 위해서입니다. 8시간은 ..
Jan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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