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공항에 집결. 타즈메니아 Launceston로 환승이동.  가능하면 오전 이른 시간에 시드니공항에 도착하여 모두 집결하면 연결항공편으로 Launceston공항으로 이동(1시간)합니다. 도착하면 숙소에 들어 짐을 두고나와 시내관광과 트레킹준비물을 점검하고 구매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저녁이면 호주산와인으로 환영정찬을 베풀며 친교도 나누며 일정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여행의 꿈을 꿉니다.

Bay of Fire 종주트레킹 1일차 : Mt William National Park에서 Deep Creek까지 [12km / 5-6시간] 찬란한 타즈메니아섬의 해를 맞이하고 분주한 아침준비를 마치고 론세스톤숙소를 떠나 종주트레킹이 시작되는 마운트 윌리엄국립공원 북부로 아름다운 주변풍광을 즐기면서 차량이동(4시간)합니다. 해변마을 Bridport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들머리로 이동하여 종주트레킹 최종준비를 해서 첫발을 내디딥니다. 오늘 길은 곶을 가로지르는 경우 약간의 경사가있는 모래해변길을 걸을 때만 적당량의 체력이 필요합니다만 대체로 수월합니다. 멀리 떨어진 캐스트 어웨이코브의 환상적인 풍경을 만나기위해 남쪽으로 향해가는데 이 지역은 하얀모래와 타오르는 주황색바위와 대조되는 사파이어바다색의 화려한 풍경이 인상파화가의 팔레트에 비유됩니다. 이어 경치좋은 볼더 포인트(Bulder Point)와 코블러 락(Cobbler Rocks)을 즐기고 Cod Bay의 잔디밭에서 풀을뜯는 이지역 야생동물군을 볼수 있습니다. 워터프론트숙소가 그림같은 딥 크릭(Deep Creek)에 도착하면 Tasmanian Ninth Island와인이나 Tasmanian맥주가 제공되는 맛있는 저녁식사와 함께 하루를 마감합니다. 

Bay of Fire 종주트레킹 2일차 : Mt Deep Creek에서 Ansons Bay까지 [14km / 6-7시간] 풍성한 아침식사를 마친후 종주길로 짧은 이동후 남쪽으로 내려가 숨막히는 아름다운 피크닉지점에서 휴식을 취하고 사진가의 천국이라는 포인트에 작품사진을 찍으며 즐기십시오. 오늘은 곶을 가로지르는 경우 약간의 경사가있는 단단한 모래해변길을 주로걷는데 적당한 체력이 필요합니다. 1889년에 지어진 인상적인 화강암등대가 바다로 튀어나오는 지점에있는 Eddystone Point에서 풍경을 즐기며 차한잔의 여유를 갖고 해안가의 주황색 바위너머로 멋진 전망이 잘보이는 Pirates Cove라는 별명이 붙은 곳으로 바위를 타고넘어가봅니다. 그후 정갈한 하얀모래와 맑은 물이 찰랑이는 외딴해변에 도착하면 그 풍경속에서 맛있는 도시락까먹고 남쪽으로 뻗은 더 화려한 경치를 보며 사진도 계속 찍습니다. 다시 언덕길을 잠시 올라 부시트랙을 따라 4km정도 진행하면 해안가오두막이 있는 Ansons Bay에서 오늘을 마무리합니다. 피빛 서산낙조를 바라보며 선홍빛 와인한잔 감싸안고 밤을 맞이합니다. 

Bay of Fire 종주트레킹 3일차 : Ansons Bay에서 Sienna’s Mermaid Pool까지 [5km / 3시간] 대양의 붉게 젖은 해가 수평선을 차오르면 종주의 마지막구간을 걷기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딥니다. Binalong Bay로 향하면서 멋진 Eco-Cruise에 합류합니다. 다양한 해양생물의 본거지인 이지역에서의 해양체험은 독특한데 남다른 풍물을 제공하며 돌고래나 고래를 만나게될 것입니다. 크루즈를 마치고 The Gardens근처의 마지막트레일을 걸어 Bay of Fire를 가장 가까운거리까지 다가가 그 불타는 색의 마술을 직접 경험해봅니다. Break Yoke Beach와 Garden Lagoon Beach를 탐험하면서 예쁜 Sienna’s Mermaid Pool과 시원한 라군및 비틀어진 고사목들이 만들어내는 최상의 풍경을 볼수 있습니다. 마침내 종주를 마치고 차를 타고 잠시 이동하여 St Helens의 아름다운 어촌마을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Launceston으로 차량이동(4시간)합니다. 숙소에 여장을 풀고 종주의 기쁨을 누리는 저녁시간을 갖습니다.

타즈메니아 오버랜드 트레킹 1일차 : Waldheim에서 Barn Bluff Hut까지 [12km / 7시간] 작은 도시의 아침이 밝아오고 우리는 배낭을 꾸려 길을 나서 오버랜드 종주길의 들머리인 크레이들 마운틴 국립공원 방문자센터로 달려(2시간)갑니다. Waldheim정거장에서 내려 먼저 크레이들계곡의 여정이 시작되는데 아주 오래된 정원같은 밀림지대를 지나면서 물빛고운 빙하호수를 만납니다. 이 호수를 바라보며 5.6일간 영혼을 맡겨두고 길을 재촉하는데 오버랜 트레일중 가장 높은 1,280미터 고도의 크레이들 정상을 향해 비지땀을 흘리며 오르게 됩니다. 도브호수와 크레이들산이 조화를 이룬 수려한 풍광에 잠시 젖어들다 하산을 합니다. 크레이들 시내가 흐르는 곳에서 신발벗고 족욕을 하면서 여유있는 중식을 취하고 빙하의 흔적들을 보면서 오늘 숙소인 블러프산장에 이르기 전에 나타나는 Waterfall Valley를 콧노래 부르며 건너게 됩니다. 날씨가 쾌청한날에는 이런 즐거움이 있지만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에서는 아주 긴장을 해야하는 구간입니다. 산장에 도착하면 아련하고 아늑한 휴식을 취합니다.

타즈메니아 오버랜드 트레킹 2일차 : Barn Bluff Hut에서 Pine Forest Moor Hut에서  [12km / 6시간] 요란한 산새소리에 아침을 깨우고 든든한 아침식사후 길을 나섭니다. 오늘의 여정은 그렇게 큰 고개를 넘지는 않으나 높낮이가 자주 이어지는 자연 그대로의 황야길입니다. 때로는 그 악명높은 젖은 늪과도 같은 황토길이 소나무삼림속으로 이어집니다. 잠시 길을 벗어나 Lake Will을 탐방하고 천천히 개활지를 걷다보면 조그마한 빙하호수들을 만나게 됩니다. 아바타가 나타날것 같은 연필소나무의 뿌리가 그대로 물위에 드러나는 풍경속으로 걸어가면 각종 야생화와 히더꽃으로 덮인 순한길을 잠시 걷습니다. Cradle Mountain과 Barn Bluff를 뒤에 두고 점점 Mt Pelion West로 다가가 Pine Forest Moor산장에 다다릅니다. 하루의 여정을 마감하고 아늑한 산장에서의 달콤한 휴식을 함께 나눕니다. 

타즈메니아 오버랜드 트레킹 3일차 : Pine Forest Moor Hut에서 Pelion Plains Hut까지  [10km / 5시간] 화창한 산속의 아침은 참으로 깃털처럼 가볍고 개운합니다. 오늘은 Mt Pelion West의 바닥을 따라 천천히 내려가는 길인데 Lemonthyme계곡에 이르기 전의 Forth강까지 이어집니다. Frog Flats에서 중식을 나누고 잠시 숨을 고르고 이제 다시 오르막 길을 오르게 됩니다. 계곡을 벗어나 미려한 Pelion개활지를 지나면서 빼어난 풍경을 선사하는 Mt. Pellion과 Mt. Oakleigh를 조우하게됩니다. Pelion Plains에는 주변에는 여러 명산들이 머리에 흰눈을 이고 펼쳐지고 온천욕장이나 버려진 구리광산과 작은 쉼터들처럼 여러 흔적들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오늘 여정을 마감하고 오늘의 쉼터인 Pelion Plains산장에 이르러 휴식을 취합니다.

타즈메니아 오버랜드 트레킹 4일차 : Pelion Plains Hut에서 Kia Ora Hut까지  [7km / 3.5시간]+[5시간 Mt Ossa 왕복시] 오늘은 Pelion Gap을 오르는 일정, 그 정상에 서면 남북으로 펼쳐지는 빼어난 비경이 발품의 보상으로 주어지며 자칫 너무 느긋한 여정에 도전의 시간을 부여합니다. 따로 사이드산행으로 오사산으로 나들이 갔다오는 것입니다. 1,617미터 높이의 이 오사산은 타즈메니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마치 제주도의 주상절리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산세를 지닌 이 바위산에 올라 휘둘러보는 주변풍광은 이 오버랜드 트레킹의 백미라 꼽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걸은 자. 산장에서 더없이 행복한 휴식을 누릴수 있으니...

타즈메니아 오버랜드 트레킹 5일차 : Kia Ora Hut에서 Lake St Clair까지 [18km / 7시간] 오늘은 물의 향연과 삼림욕의 날입니다. 산장을 출발 한시간정도 지나면 Du Cane산장이 나오는데 이 주변에 조성된 Paddy Hartnett's wife의 자연친화적인 정원이 잠시 발길을 멈추고 쉬어가게합니다. 이어 이공원에서 가장 오래된 숲속을 지나게되니 2천년이 넘는 King Billy소나무등이 가득한 숲속 삼림욕으로 힐링의 기쁨을 가득 채우게됩니다. Mersey강을 지나 Bass Strait로 내려가는 길에는 3개의 주요 폭포 즉 디안톤, 퍼거슨, 하트넷폭포와 조우하는데 힘차게 낙하하는 물줄기가 나그네의 마음을 시원스레 만들어줄것입니다. 이 중 하나의 폭포수아래서 점심식사를 즐기고 Falling산을 지나며 세인트 클레어호수를 향해 트레킹을 이어가는데 라바린스고원과 올림프스산을 지나갑니다. 센트럴협곡에 위치한 이 호수는 호주에서 가장 깊은 빙하호수로 최대수심이 200미터에 달하는데 신선한 숲길속에서 들려오는 청아한 새들의 노래소리가 참으로 경쾌합니다. St Clair호수 북쪽에서 보트크루즈로 17km를 항해해 Cynthia Bay로 들어서서 방문자센터에 들러 우리의 족적을 확인함으로 오버랜드 트레킹은 종료합니다. 패지나 뱃지 하나씩 사서 배낭에 모자에 붙이고 롯지에 여장을 풀고 깊고 푸른 호수를 바라보며 아늑한 휴식에 젖어듭니다. 이날 문명의 도시 호바트로 바로가서 편하게 쉴수도 있습니다.

호바트로 이동하여 관광과 레저의 시간을 호수를 차오르는 산촌의 따사한 일출을 맞이하며 아침을 열고 타즈메니아의 주도 호바트로 이동(2.5시간)합니다. 이곳에서 노독을 풀며 휴식과 관광과 레저활동을 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Hobart는 도시창설부터 유럽인들이 오세아니아대륙을 탐험하는 전진기지로 사용한 개척자의 도시로 현재는 남극으로 향하는 관문으로 항만및 상업시설이 잘 발달되어있습니다. 19세기와 21세기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워터프론트의 거리와 레스토랑, 스튜디오등이 독특하며 요트와 어선들이 즐비한 풍경이 이국의 매력을 발산합니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같은 느긋하고 여유로움을 만끽합니다. 나이트 라이프에 젖어보는 청춘도 즐겨봅니다. 

멜브른으로 항공이동하여 관광하며 석별의 만찬을.. 느긋한 호바트의 아침을 맞이하고 오전 11시경의 항공편을 이용해 멜브른으로 이동(1시간)합니다. 숙소에 짐을 맡기고 퀸 빅토리아마켙에 들러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맛집탐방으로 점심식사를 취한 후 멜버른관광에 들어갑니다. 페더레이션광장과 유레카타워 등을 두루 둘러보다 로열 보테닉가든을 걸으며 다리도 풀고 꽃의 향연을 즐감합니다. 이럭저럭 시간이 지나 저녁무렵이 되면 그 동안의 긴 여정을 마감 결산하면서 아쉬운 석별의 저녁정찬을 함께 나눕니다. 

귀환하는 일정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고향. 고국으로 가는 출발일. 아침식사 후 숙소 체크아웃하고 공항으로 가서 아쉬운 작별을 하고 다음 트레킹을 꿈꾸며 일상으로 귀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