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Lisbon)에 집결. 포르토 코보(Porto Covo)로 이동 후 종주트레킹 준비.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공항에 오전 중으로 집결하면 Alentejo서부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휴양지 포르토 코보(Porto Covo)로 전용차량을 이용하여 이동(2시간)합니다. 우선 숙소에 짐을 풀고 간단히 정비한 후 마실길돌러 나갑니다. 이 작은 마을은 포르투갈중부의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둘러쌓여 있으니 해안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트레킹 준비물확인하고 저녁정찬을 들며 여행브리핑과 동행간의 친교를 나눕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여정을 위하여 편안하고 아늑한 휴식을 취합니다.

미려한 해안선 Fishermen's Trail 종주트레킹 1일차 : Porto Covo에서 Vila Nova de Milfontes까지 [20km / 6-7시간] 바다 갈매기 기륵기륵 울며날고 그 날개에 얹혀서 온 대서양의 아침이 밝아오면 우리 모두 어부가 되어 해안선 아름다운 길을 종주하러 길을 나섭니다. 첫발을 내디디면 해변지역으로 Ilha do Pessegueiro, Aivados 및 Malhão해변의 광대한 사구지역을 따라 걷게되고 오늘 구간에서 발견할 수있는 해변의 다양성은 매우 환상적입니다. 거친 파도가 밀려왔다 밀려가는 풍경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래사장과 대양을 바라보며 발아래 벼랑에 함초롬히 피어있는 들꽃들. 이 모든 풍경들의 유혹을 받고싶다면 3월에서 6월사이 절정을 이룰 때 방문함을 권합니다. 바람에 대적하다가 누워버린 파인즈(Pines), 로즈마리(Rosemary), 락크로로즈(Rockrose)는 이러한 해양의 가혹한 조건에 더 잘 적응하여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수 없는 귀한 것들이 되어버렸습니다. 한적한 어촌마을에서 지친 돛대와 함께 안식의 시간을 갖습니다. 

미려한 해안선 Fishermen's Trail 종주트레킹 2일차 : Vila Nova de Milfontes에서 Almograve까지 [15km / 5시간] 오늘 하루는 우리들의 영혼을 정화시키는 날. 빌라 노바 데 밀폰테스(Vila Nova de Milfontes)지점에서 바다를 만나는 미라(Mira)강 너머의 기막히는 전망덕분에 말입니다. 짧고 쉬운 일정이므로 아주 여유있게 수려한 풍경하나도 놓치지말고 최대한 즐기실 수 있습니다.밀폰테스(Milfontes)의 강을 건너는 다리에서 바라보는 강하구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 옆에 있는 앙증맞은 마을 그리고 산허리를 덮는 자연식물이 우리를 기쁘게 해줍니다. 이 강을 보트를 타고 건널수도 있습니다. 썰물일 때 부분적으로 물에 잠긴 채 갈대로 덮인 늪지를 볼 수 있고 험한 절벽길을 따라 계속가면 하루치의 걸음을 마감하고 바다가 훤히 보이는 예쁜 숙소에서 오후 시간을 그윽하게 보내며 석양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저녁시간 한잔와인으로 향수를 달래봅니다. 

미려한 해안선 Fishermen's Trail 종주트레킹 3일차 : Almograve에서 Zambujeira do Mar까지 [20km / 6-7시간] 오늘도 자연의 경이를 우리 두눈으로 확인하며 걷습니다. 어부들이 살아가기위해 만들어진 조그만 포구. 붉은 모래언덕, 소나무 숲의 향기, 세계 어디에도 볼수 없는 절벽에 둥지를 틀고있는 황새등이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는 요인들이 될것입니다.특히 Cape Sardão주변에서 Jackdaw, Shag, Common Kestrel, Rock Dove, White Stork, Peregrine Falcon 및 Blackstart를 포함한 20여종의 온갖 새들이 노래하는 천국을 걸을 것입니다. 또한 이 연안지역을 주의깊게 살펴보면 암석에 기록된 과거 기후변화와 생물학적 진화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선사시대의 동물과 조개류의 잔해등 시대의 흔적을 발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얀 어촌마을 Zambujeira에 도착하면 비릿한 어느 작은 항구의 선술집에서 오늘의 노고를 달래며 안식의 여유를 즐겨봅니다.

미려한 해안선 Fishermen's Trail 종주트레킹 4일차 : Zambujeira do Mar에서 Odeceixe까지 [18km / 6시간] 또 하루의 축복의 아침을 맞이하고 오늘은 모래사장을 끼고 아름답게 펼쳐지는 크고 작은 해변을 지나게 됩니다. Azenha do Mar로 가는 길에 Alteirinhos, Carvalhal, Machados 및 Amália의 해변을 지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포구들도 지나고 장엄한 Ponta em Branco 해안절벽에 올라서면 종주길 전구간에서 가장 뛰어난 전망 중 하나인 Odeceixe가 수려하게 선보입니다. 파도가 깎고 또 깎아 퇴적암들이 벼랑을 만들었으니 그 자연의 경이란 참으로 대단합니다. 오늘 구간에서는 포유류, 특히 모래사장 사이에 서식하는 육식 동물의 모습 혹은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육식성 포유류에는 Egyptian Mongoose (현지에서는 "Escalabardo"로 알려짐), Weasel, Beech Marten(Papalvo라고도 함), Badger, Genet 및 Otter등이 포함됩니다. 또 이 지역 모래언덕에서 열심히 굴을 파는 토끼들은 전 세계적으로 모든 토끼의 원산지이며 전술한 육식동물들이 선호하는 먹이감입니다. 생각난 김에 우리도 오늘 저녁은 칼질 함 해볼까요.

미려한 해안선 Fishermen's Trail 종주트레킹 5일차 : Telheiro Beach Circuit [6km / 4시간] 싱그러운 바다바람을 마시며 은총이 충만한 하루일과가 또 시작되고 가벼운 콧노래로 종주를 이어갑니다. 기념비처럼 생긴 절벽과 오랜 이 지역 고유의 식물로 덮인 계곡과 고대 암석지대와 어부의 길을 따라 세인트 빈센트 곶(Cape St. Vincent)에 도착하면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 포르투갈을 여행을 이어갑니다. Telheiro해변은 특별한 지질학적 특성을 품고있는 Geosite입니다. 그러한 분류의 이유는 이베리아반도에서 가장 탁월한 희귀성에 있기때문입니다. Telheiro해변의 절벽은 사암층으로 형성된 암석군인데 특히 만조시기에 어두워질 무렵때 바라보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해수면 위 50미터 높이의 절벽 끝길을 롤러코스터 타고가듯이 나폴거리며 걸어가는데 이렇게 멋드러진 바다풍경은 흔하지않을 것입니다. 이로서 피셔맨트레일 종주를 마치고 포르토 코보(Porto Covo)로 돌아가(1.5시간) 짐들을 찾고 리스본으로 이동(2시간)합니다. 숙소 체크인하고 명소 한두군데 둘러보고 이로서 종주는 끝이 나고 길 위에서 즐겼던 순간과 에피소드로 마지막 정찬을 나눕니다. 포르투갈 어부의 길 위에는 조용한 안식이 내리고 밤도 그렇게 깊어갑니다.

리스본 도시기행 느슨한 리스본의 아침을 맞이하고 조식 후 도시기행에 나섭니다. 과거에 머물며 현재를 살아가는 도시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로마처럼 여러 개의 언덕위에 지어진 도시라 길이 좁고 경사가 아주 심한 언덕길이고 도시입구의 다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다리를 참고했다고하니 더욱 샌프란시스코 느낌이 듭니다.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를 떠올리게 하는 커다란 예수상도 있습니다. 리스본 최고 관광명소 세곳을 필히 방문하여 리스본 도시기행을 마무리 합니다 벨렘지역, 알파마지역의 뷰포인트 그리고 Begin Again 2 영화로 유명해진 바이로 알토지역이 그곳입니다. 하루를 마감하며 전 일정을 마감하는 시점. 아쉬운 석별의 만찬을 함께 나누며 우정을 다집니다. 

귀환하는 일정.  비행시간이 될 때까지 유익하게 시간 보내다가 공항으로 가서 각 지역으로 귀환하는 일정의 하루입니다. 다음 환상의 여행지에서 만날것을 약속하면서 손들을 맞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