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슈켁 집결. 시내관광.  비슈켁 공항에 모두 도착해서 입국수속하고 집결하면 시내로 들어가 숙소 체크인합니다. 공식 일정은 오후 2시 부터 입니다. 그 후 몸도 풀겸 비슈켁 시내투어를 하는데 비쉬켁의 3대 관광 명소인 빅토리 광장과 알라투광장 그리고 러시아 정교회 젠코브성당을 둘러봅니다. 저녁이면 다들 모여 환영만찬과 더불어 친교의 시간을 갖고 일정 브리핑을 통해 질의응답을 하면서 마음은 먼저 천산산맥의 그 화려한 풍경이 기다리는 곳으로 떠나보냅니다.  * 비슈케크(Bishkek) : 해발고도 800m에 위치한 비슈케크는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이자 최대도시이며 인구는 대략 100만명입니다. 옛 실크로드의 요충지에 있지만 역사가 아주 오래된 편은 아니라서 키르기즈스탄 전체에 펼쳐져있는 초원과 계곡, 호수, 만년설 등 자연 경관을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곳입니다. 또한 북쪽 국경 건너편 카자흐스탄의 최대도시 알마티와도 거리상 꽤 가까운 이웃 도시입니다. * 빅토리 광장(Victory Square) : 빅토리 광장은 키르기즈스탄의 수도인 비쉬켁의 공공 광장입니다. 2차세계대전 나치 독일에 대한 전승 기념으로 만들어진 곳이며 꺼지지않는 불꽃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 알라투광장(Ala-Too Square) : 소련연방 시절인 1984년 레닌의 사망 6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세워졌습니다. 레닌동상이 광장의 정중앙에 배치되었으나 2003년 다른곳으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광장의 중앙에는 자유를 상징하는 여인의 동상이 자리를 잡았다가 중앙아시아 사람들 사이에 전설로 추앙받는 마나스 동상이 지금까지 세워져있습니다. 또한 알라투광장은 비슈케크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동시에 축제와 집회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2005년 집권여당의 선거부정으로 인한 튤립혁명이 일어났으며 2010년에는 대통령의 부패로 인한 2차 혁명이 일어났었습니다.

카라콜로 이동. 알틴 아라샨 계곡 트레킹.  천산 산맥. 파미르 & 실크로드 베스트 트레킹 1 일차 : 알틴 아라샨 계곡 트레킹 [7km / +-250m / 3시간] 중앙 아시아하고도 키르기즈스탄의 수도 비슈켘의 첫 아침을 맞이하고 분주하게 준비하여 숙소를 나섭니다. 트레킹 시작점인 알튼 아라샨 계곡 입구(1,760m)까지 차량이동(6시간)하여 트레킹을 이어갑니다. 이곳에서 산악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하면서 천산의 가문비 나무숲을 혹은 시원하게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계곡을 혹은 야생화 가득한 푸른 초원지대를 걷기도 합니다. 알튼아라샨 산장이 목적지인데 우선 초반에는 계속해서 오르막길을 오르고 고개를 오르는 동안 알프같은 멋진 전망이 열리고 그 장대한 풍경은 이 중앙아시아 산하의 전형적인 풍경입니다. 아라샨 산장(Arashan Lodge : 2,600m)에 도착하면 주변으로 펼쳐진 초원에서 가볍게 걸으며 텐트봉을 비롯한 설봉들과 사진도 찍고 산책하면서 저녁시간을 기다립니다. 식사 전후로 천연 온천욕을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데 물은 섭씨 38도 정도이고 라돈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수질이 좋은 편이라 비록 호사스런 시설은 아니지만 산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를 즐기고 밤을 맞이합니다. 

천산 산맥. 파미르 & 실크로드 베스트 트레킹 2 일차 : 아라콜 패스 트레킹 [22km / +-1.200m / 8-10시간] 산장의 싱그러운 아침을 맞이하고 이른 조식 후 짐들은 모두 두고 단출하게 소풍가듯 배낭을 챙기고 길을 나섭니다. 산장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앙아르토 초원지대를 지나며 힐링의 시간을 향유하는데 소풍을 즐기듯이 하면 되겠습니다. 야생화꽃들이 많은 6-7월이면 최상인데 그 적기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푸르른 초원 뒤의 배경으로 펼쳐지는 텐트처럼 생긴 봉우리와 만년설산들의 위용이 감탄스럽습니다. 알틴아라샨에서 앙아르토 계곡을 따라오르면 3,000m고도에 만년설산을 배경으로 야생화들이 지천에 펼쳐져있는 풍경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 후 고도를 올리면서 호수를 향해 진격하는데 이제 변모하는 발 아래 풍경들이 압권입니다. 마지막 깔딱고개 1.5km 구간은 치고 올라 마침내 고혹적인 물빛의 아라콜 호수를 만납니다. 마음껏 풍경에 취하고 세상 최고의 가든 식당에서 점심도 먹고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하산을 합니다. 그 후 산장으로 복귀하여 온천을 하며 힐링하고 저녁은 특별한 현지 전통 양고기 바베큐 특식을 맛있게 들며 곡차한잔 권하며 우정을 나눕니다.  @ 이 트레킹이 부담되면 준마 한마리씩 배정받아 타거나 걷거나 하면 됩니다. (옵션 $50)

천산 산맥. 파미르 & 실크로드 베스트 트레킹 3 일차 : 콕투스 초원 트레킹 [12km / +-640m / 3-4시간] 산장 조식후 짐을 다 꾸려서 4륜 구동 산악차량에 탑승하여 알튼 아라샨 입구로 하산 이동(1.5시간)합니다. 여기(1,760m)에서 알틴아라샨 계곡(Altyn Arashan vally)과 콕투스 초원을 거쳐 콕투스 패스(2,400m)를 넘어가는 트레킹을 실시합니다. 패스에 오르면 천산 산맥의 설봉들이 반겨주는데 6-7월 적기에는 야생화 트레킹이 되겠습니다. 콕투스 초원과 침엽수림, 활엽수림이 우거진 울창한 숲지대를 발아래 두고 트레킹을 하며 그 너머로는 장대한 산들이 펼쳐집니다. 너른 초원위에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며 피어있는 야생화를 눈에 담아도 봅니다. 하산을 마치고 트레킹 종료후 카라콜로 차량이동(20분)하여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이식쿨 호수가 있는 유명한 휴양지인 촐폰 아타(1,745m)로 이동(2시간)합니다. 중간에 송어 양식장에 들러 회와 구이. 매운탕거리를 사서 숙소로 향합니다. 촐폰 아타는 구소련 시대부터 휴양지가 밀집한 곳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산악호수로 알려진 이식쿨 즉 키르키스탄의 멋진 향기라 불리는 이식쿨(Issyk-kul)과 연하고 있습니다. 도착하면 호수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1시간 짜리 유람선 크루즈를 즐기는데 빙하호수의 그 고운 물빛과 그 물빛을 닮은 청자색 하늘 그리고 만년 설산들의 말 달림이 힐링의 절정을 이룹니다. 유람선 투어를 마치고 호반길을 걸으며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하다가 송어회를 포함한 저녁식사 즐거이 하고 휴식과 잠을 청합니다.  * 카라콜(Karakol) : 해발고도 1,745m에 위치한 카라콜은 키르기즈스탄 동부에 위치한 도시이며 이식쿨주의 주도입니다. 비슈케크(키르기즈스탄 수도)와는 38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인구는 7만여명으로 카라콜 마을 자체에는 볼 것이 많지 않지만 텐산 산맥이 걸쳐있어 스키여행, 트레킹, 산악자전거등을 즐기기위해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키르기즈스탄의 주요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이도시는 위구르족, 러시아인, 우즈베크인, 둔간족등 다양한 국적 및 문화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1888년 러시아의 탐험가 니콜라이 프셰발스크가 카라콜에서 사망했으며 1939년 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프셰발스크(Przhevalsk)로 변경했다가 1991년 소련 해체와 함께 다시 본명 카라콜을 되찾았습니다. * 촐폰아타(Cholpon Ata) : 촐폰아타는 키르기즈스탄의 이식쿨호 북쪽 해안에 위치한 리조트 타운으로 1만여명의 인구가 살고있으며 이식쿨 지구의 행정 중심지입니다.

천산 산맥. 파미르 & 실크로드 베스트 트레킹 4 일차 : 송쿨 트레킹 1 칼막 고개 야생화 트레킹 [5km / +240m / 2시간] & 호반 트레킹 [자유롭게] 이식콜 호수의 고운 물빛을 지나온 상쾌한 바람에 아침을 열고 조식 후 송쿨 호수 트레킹을 위해 길을 나섭니다. 송쿨호수는 키르기스스탄 중심부 해발 고도 3,000m에 위치한 호수로 그 광활한 평야에서 주변의 산맥과 동물들을 관찰하며 유르트에서 숙박할 수 있는 곳입니다. 촐폰 아타를 출발해 열심히 달리다가 송쿨의 관문도시인 코치코르 식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중식 후 설산과 양떼를 감상하며 톨록 마을에서 칼마크아슈 고개까지 걷는 2시간짜리 야생화 트레킹을 실시합니다. 호수에 도착하면 숙소인 유르트를 배정받고 호수를 돌며 자유롭게 호반 산책 트레킹을 실시합니다. 저녁시간이 되기까지 자유롭게 걷다가 돌아와 저녁식사 즐거이 나누고 휴식을 취합니다. 밤이 되어 어두워지면 모닥불 피워놓고 와인 한잔하면서 별을 헤이며 별자리를 찾아봅니다. 더욱더 가까워진 하늘. 더욱 도톰하게 살이 찐 별들. 사선으로 비끼는 유성이 획을 그으며 내려와 화톳불 위로 떨어지면 따다닥 거리며 작은별이 되어 하늘로 다시 오르며 날리는 밤이 깊어갑니다.    * 송쿨  키르키즈스탄의 설산이 감춘 보석이라 불리우는 송쿨호수는 키르키즈스탄에서 이식쿨 다음으로 큰 호수로 설산과 호수, 초원과 양떼가 함께 수려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천산 산맥. 파미르 & 실크로드 베스트 트레킹 5 일차 : 승마 트레킹 [1시간] + 앵무새 고개 트레킹[2시간] 물안개 자욱하게 깔려있는 호수 위로 아침 햇살 영롱하게 비추면 유르트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 오전 일정을 수행합니다. 한시간 정도 승마 트레킹을 하는데 호반을 따라 유유자적하게 초원위를 거닐며 풍경 감상 삼매경에 빠져봅니다. 그후 33마리 앵무새 고개를 오르며 만나는 폭포 산행을 실시하는데 호수. 설산. 폭포. 이 세가지 아이콘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풍경화를 목격하게 됩니다. 마치고 점심 식사한 후 비슈켘으로 돌아가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가다가 저수지가 보이는 예쁜 풍경을 볼수 있는 고개 뷰 포인트에서는 잠시 정차해서 사진도 찍고 쉬어갑니다. 이제 펼쳐놓는 풍경 마음껏 감상하며 달려가 비슈케크에 도착하면 저녁식사 먼저하고 호텔 체크인 한후 우리들만의 시간을 가지며 중간 뒷풀이로 휴식을 함께 합니다. 

천산 산맥. 파미르 & 실크로드 베스트 트레킹 6 일차 : 알라아르차 국립공원 악사이 산군 트레킹 1 [13km / +-1,000m / 5-6시간] 조식 후 짐들은 돌아올 숙소에 그대로 두고 간단한 배낭만 꾸려 역사의 길 실크로드 위에 올라보는 걸음의 축제를 위해 키르기즈스탄 수도에서 가장 가까운 국립공원인 알라아르차를 향해 1시간 달려갑니다. 알라 아르차(Ala Archa) 국립 공원은 수도인 비쉬케크에서 남쪽으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입니다. 천산산맥에 걸쳐있는 중앙아시아 5개국 중 카자흐스탄의 침블락과 키르기즈스탄의 악사이 사이에 있어 산세가 아릅답기로 유명합니다. 또한 공원은 1976년에 세워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수도인 비슈케크와 접근성이 좋아 등산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작점에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알라아르차 우치텔 트레킹을 시작하는데 해발 2,000m에서 라첵산장(3,200m)까지 오르면서 웅장한 협곡을 따라 아름다운 고산의 동선, 그리고 각종 야생화를 보면서 너덜지대를 포함해서 5-6시간 걷습니다. 협곡은 해발 1,600m와 4,860m 사이의 고도에 있는데 희귀하고 아름다운 식물이 가득합니다. 더불어 많은 종의 동물이 계곡에 서식하며 공원내에는 20개 이상의 크고 작은 빙하와 50개의 산봉들이 있어 등산객, 승마, 산악인들이 즐겨 찾습니다. 라첵산장에 도착하면 트레킹을 마감하고 저녁 노을 바라보며 와인 한잔하며 저녁 시간을 그윽하게 향유합니다.  * 알라아르차 국립공원(Ala Archa National Park) : 알라아르차 국립공원은 비슈케크 남쪽으로 40km 정도에 위치해있습니다. 197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키르기즈어로 아르차는 밝은, 다색의 신성스런 로뎀나무를 뜻하며 이곳은 트레킹뿐 아니라 승마, 산악스키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수 있습니다. 공원은 1년내내 열려있으며 비슈케크의 많은 시민들이 가족여행. 소풍등으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천산 산맥. 파미르 & 실크로드 베스트 트레킹 7 일차 : 알라아르차 국립공원 악사이 산군 트레킹 2. [8km / +-540m / 4시간] 고요했던 밤이 지나고 일출을 보기 위한 이들의 부지런함으로 산장의 아침은 깨어나고 바쁘기 시작합니다. 조식 후 빙하 호수 뷰포인트로 향하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구슬 땀 흘리며 힐끗힐끗 차오르는 설봉들에게 가끔 추파도 던지고 펼쳐놓는 장쾌한 산수를 희롱하며 걸음의 희열을 만끽합니다. 너덜지대를 지날 때는 주의해야 하는데 이 구간만큼은 필히 하이킹 폴이 필요합니다.정상에 서면 빙하 호수와 천산산맥이 펼쳐놓는 파노라믹 뷰를 감상하고 산장 복귀를 위한 하산을 실시합니다. 산장에 도달하면 맛있게 점심식사 나누고 잠시 정비를 하고 알라아르차 국립공원입구(2,200m)까지 하행트레킹을 이어갑니다. 천이백미터 정도를 3-4시간 내려가는 코스인데 일부 너덜지대와 미끄러운 구간이 있으니 트레킹 폴에 의지하여 조금은 긴장감을 갖고 하산하면서 장쾌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마음껏 감상합니다. 하산을 마치고 비슈케크로 차량 이동(1시간)후 숙소에 들어 때빼고 광내서 나와 한삭당으로 가서 몸보신을 합니다. 그리고 편안한 휴슥을….

천산 산맥. 파미르 & 실크로드 베스트 트레킹 8 일차 :  오쉬 슐레이만산 트레킹 [7km / +-220m / 2-3시간] 비쉬켘의 아침은 분주하게 열리고 오늘은 파미르로 행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마나스공항으로 달려가서 옛 실크로드의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였던 오쉬(Osh)로 항공이동합니다(40분). 도착 후 숙소 체크인하고 점심 식사즐기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오쉬 시내에 있는 솔로몬 왕이 득도했다는 성지 슐레이만산으로 이동합니다. 높지않은 정상에 오르면 오쉬 시내의 예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트레킹마치고 명소들을 몇군데 둘러보고 전통 재래시장도 가서 먹거리도 체험합니다. 하루 일과 다 마치고 분위기있는 현지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에 들어 휴식을 취합니다.  * 오쉬 옛 실크로드의 삼각지였던 오쉬. 12세기 도시 Uzgen Minaret을 거쳐 실크로드의 주요무대가 되어왔으며 현재는 우즈베키스탄의 인구를 부풀게 해대도시로 변모한 오쉬는 도시를 가로지르며 중요한 이슬람순례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이 된 바위인 솔로몬의 왕좌를 포함하여 많은 유적지가 있습니다. 

천산 산맥. 파미르 & 실크로드 베스트 트레킹 9 일차 : 파미르 고원 레닌봉 베이스캠프 트레킹 1 [8km / +450m / 4-5시간]  갈수록 가뿐해지는 몸을 느끼며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은 제대로 빡쎄게 걷는 트레킹에 나섭니다. 조식 후 사리모골로 향한 긴 여정에 들어가는데 파미르 하이웨이를 따라 4시간 이동하며 사르타쉬와 사르모골 구간의 파미르 전형적인 시골의 전원들이 펼쳐지는 총알라이 풍경을 감상하는데 틸딕패스(3,615m)에 멈춰서는 기막힌 파노라마 풍경을 맞이합니다. 트레킹은 고산증을 잘 다스리면서 사르모골에서 해발 3,500m에 위치한 유르트 캠프까지 올라갑니다. 정점에 올라서면 거대한 빙하와 호수가 내려다 보이며 바위와 산의 모습이 마치 다른 행성에 온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될것입니다. 강과 계곡을 따라 등반을 이어가다가 마침내 캠프에 오르면 산은 충분한 보상을 해줍니다. 이 지역 키르기즈스탄 유목민들의 전통가옥인 유르타를 체험하며 전통음식 양고기 샤슬릭도 먹어봅니다. 그후 아늑한 숙소에 들어 지친 하루를 차분하게 내려놓습니다. 

천산 산맥. 파미르 & 실크로드 베스트 트레킹 10 일차 : 파미르 고원 레닌봉 베이스캠프 트레킹 2 [13km / +-400m / 4시간] 유르타에서 특별한 밤을 보내고 그들이 내어놓는 따뜻한 아침식사를 하고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해발 7,134m 높이로 치솟아있는 거대한 레닌봉을 향한 트레킹을 위해 길을 나서는데 주변에 어우러진 협곡과 각종 야생화를 보며 휘파람 불며 너울너울 춤추듯 걸어갑니다. 레닌봉 파노라마(3,900m)와 베스트 뷰포인트(3,700m)등 명장면들을 뇌리에 각인시키고 유르트로 돌아와 늦은 점식식사를 하고 툴파르콜 호수 둘레길을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합니다. 이후 자유시간을 갖고 작품사진들을 건지도록 시도하다가 미치도록 화려한 석양을 맞이하면 정점을 찍습니다. 저녁 식사는 가능하면 한식으로 조리할 것인데 소갈비찜에 칼국수로 식성을 다스립니다. 더욱 짙어진 밤이 깊으면 또 다른 모습의 야경에 취하고 한잔 술에도 취하며 그렇게 밤을 맞이합니다. 

천산 산맥. 파미르 & 실크로드 베스트 트레킹 11 일차 : 파미르 고원 레닌봉 베이스캠프 트레킹 3 [8km / -450m / 3시간] & 비쉬켘으로 귀환 파미르 고원에서 푹 빠져지내던 일정을 마감하고 서둘러서 든든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오쉬로의 귀환이 이루어집니다.(4-5시간) 이른 오전이면 다시한번 레닌 봉이 그 수려한 자태를 보여주니 마음껏 감상하며 사진들도 찍습니다. 이 후 달리는 차창으로 펼쳐지는 파미르의 정갈한 하늘과 구름. 산과 초원의 대비되는 멋진 풍경들에 빠져 감상하다보면 어느새 도착합니다. 도착하면 이때쯤 배도 출출하니 한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비행기로 비쉬켁으로 날아갑니다. 도착하면 숙소 체크인 한뒤 때빼고 광내고 정들었던 아름다운 동행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며 마지막 잔을 듭니다. 

귀환하는 일정.  아침 여유있게 일어나서 식사하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오신 곳으로 귀환합니다. 항공편이 늦은 시간이라면 재래시장 방문하여 점심도 먹고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출발대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