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540m)에 집결. 친교와 휴식. 이슬라마바드에 이른 오전중으로 집결하면 숙소로 이동하여 짐을 내리고 시간이 허락하면 잠시 번화가로 나섭니다. 이슬라마바드 도시는 우리나라의 3배가 넘는 면적으로 인구 2억이 넘는 파키스탄의 수도이며 이슬라마바드 수도 영토의 일부로 연방에 의해 관리됩니다. 이슬라마바드-라왈핀디 수도권은 인구가 약 4백 5십만으로 파키스탄에서 4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대학들도 많이있고 생각보다 산도 있고 물도 풍부해 수목이 우거진 도시로 휴식하기에 좋습니다. 함께할 동행들과 서로 친교를 나누며 긴 여독을 풀며 휴식을 취합니다.

Skardu(2,498m)로 항공이동. 트레킹 준비 및 휴식 이슬라마바다의 아침을 열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항공편을 이용하여 Skardu로 날아갑니다. 날씨가 허락하면 북동쪽에 있는 발티스탄의 높은 산악지역의 장관을 볼수 있는데 명산 Nanga Parbat(8,124m)와 K2(8,611m)가 다른 모든 산보다 더욱 우뚝 솟은 것을 확인합니다. 만일 악천후의 경우 비행기가 뜨지못하면 카라코람 고속도로를 타고 Skardu까지 차량으로 약 14시간을 여행해야 합니다. 스카르두 도착후 숙소체크인하고 여유 시간만큼 동네 한바퀴를 돌며 명소들 탐방하고 트레킹준비 및 점검을 한 후 휴식을 취합니다.

종주 준비의 날 오늘 하루는 이 스카르두에 하루 머물면서 가이드와 직원들이 종주트레킹에 필요한 정부발행 서류들을 발급받고 정리하는 동안 가벼운 트레킹과 쇼핑. 트레킹준비물 마련등으로 보냅니다. 이 과정과 절차가 어떤 때는 이틀이 걸릴수 있는데 그래서 마지막 날 예비일로 하루 잡아둔것입니다. 아무튼 아침식사후 산에 위치한 Kharpocho요새로 올라가보는데 Indus강고 어우러진 Skardu마을의 빼어난 전경을 제공합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계곡가장자리에 위치한 Kachura Lake를 가볍게 트레킹도 하고 Sadpara Lake를 부러 갔다올수도 있습니다. Skardu Bazaar에서 호기심가는 상품들을 둘러보며 쇼핑을 즐길수도 있습니다.

Skardu에서 Askoli(3,048m)로 차량 이동.  분주한 Skardu의 아침이 열리고 종주트레킹에 불필요한 짐들은 돌아올 숙소에 맡겨두고 모든 우리들 짐과 텐트와 캠핑장비들이 지프에 실리고 마을을 떠나 강을 건너고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Indus계곡을 따라 Shigar방향으로 계속 갑니다. Braldu강과 Basha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Concordia까지 이어지는 계곡길은 구불구불하며 종종 막힐수도 있습니다. 6시간 후 지프는 Askoli로 도착하는데 인간이 살아가는 마지막 마을이자 트레킹의 출발점입니다. 여기에서 필요한 모든 짐들은 포터들에 의해 운반됩니다.

Snow Lake & Biafo-Hispar빙하 트레킹 1일차 : Askoli(3,048m)에서 Namla(3,571m)까지 [18km / 6-8시간] 카라코람에 은둔한 스노우레이크와 비아포 히스파빙하를 보러가는 종주트레킹이 시작되고 초반은 K2베이스캠프 트레일을 따라가는데 쉬운 평지에 가까운 도보여행이지만 Biafo Glacier의 주등을 오를때는 다소 힘이듭니다. 아스콜리(Askoli)에서 계곡의 왼쪽편을 따라가면 짧은시간에 북서쪽으로 60km가 넘는 광대한 Biafo빙하의 관문으로 들어갑니다. 344제곱킬로미터 면적의 비아포(Biafo)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빙하 중 하나로 Hispar La패스에서 Braldu까지 50km이상 흐르는 것을 보여줍니다. 빙하로 내려간 다음 왼쪽 강둑으로 돌아와 Namla라고 불리는 잔디가 차분하게 깔려있는 캠핑사이트에 도착하면 오늘을 마무리하는데 고도격차는 심하지는 않지만 트레킹의 첫날이기에 제법 다리도 뻐근할텐데 6천미터가 넘는 여러 봉우리 특히 Paiyu산군에 둘러쌓인 캠프에서 달콤한 오후의 휴식을 취할수 있습니다. 

Snow Lake & Biafo-Hispar빙하 트레킹 2일차 : Namla(3,571m)에서 Mongo(3,715m)까지 20km / 7-8시간] 싱그러운 카라코람의 아침을 맞이하고 몸이 좀 풀렸는지 아니면 다리가 더욱 묵직한지는 아마 이 도전적인 여정을 얼마나 잘 준비했느냐의 차이로 나타날 것입니다. 아무튼 아침식사를 서둘러마치고 Biafo와 Hispar빙하를 좌측에 두고 Snow lake를 향해 진군하는데 빙하들이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못하고 쩍쩍 쪼개지는 트레바스지대를 건너면서 더욱 조심해야합니다. 바짝 긴장을 하면서 이 지역을 지나 오늘 도전의 하루를 상징하는 비아포빙하의 빙퇴석이 가득한 길을 걸어 마침내 Mongo캠프에 도착합니다. Biafo빙하가 녹아 흐르는 강의 왼쪽둑에 세워진 잔디밭으로 아늑하게 조성된 캠프에서 오늘의 고단한 하루를 쉬게 합니다. 이밤, 모닥불이라도 지피고 대단한 이 자연속에서 우리도 자연의 일부가 되어봅니다. 

Snow Lake & Biafo-Hispar빙하 트레킹 3일차 : Mongo(3,715m)에서 Biantha(4,000m)까지 [19km / 6-7시간] 이제 완전히 몸이 풀렸으면 새벽녘에 펼쳐지는 깔끔한 풍경을 보기위해 일찌감치 텐트밖으로 나와서 풍경을 감상하며 주변을 산책하고 오늘길을 준비합니다. Mongo캠프를 출발해 순한길이 이어지는 오늘의 여정은 Biantha에서 마감되는데 첫걸음을 내디딘 후 한잔 따스한 차가 필요할 쯤에 하얀 Biafo Glacier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대각선방향으로 Biafo를 가로질러 Biantha근처의 고산목초지에 도달하기위해 걷는데 오늘 트레킹중 어려운 부분은 빙하로 올라간 다음 내려오는 것인데 늘그렇듯이 어려운 등반을 이루었을 때는 그만큼 수려한 풍경으로 보상합니다. 녹색초원에 차려진 캠프뒤에는 Latok산군이 처음으로 시야에 잡히고 차분한 하루가 내려앉습니다. 

Snow Lake & Biafo-Hispar빙하 트레킹 4일차 : Baintha(4,041m)에서 고도적응의 날. Baintha캠프에서 하루를 보내며 휴식과 1차 고도적응일을 갖고 우리뿐만 아니라 포터등 도우미들도 함께 쉬어야합니다. 하루를 그냥 보내기 정히 무료하다싶으면 캠프뒤로 드리운 Latok과 The Ogre산군의 멋진 전망을 감상하면서 리지를 따라 신나게 트레킹할수도 있는데 푸르른 잔디위나 경사면에는 평화스럽게 풀을 뜯고있는 아이벡스가 종종 눈에 띌것입니다. 포터들이 앞으로 종주트레킹동안 일용할 빵들을 구워내는 풍경을 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며 저녁 모닥불지피고 곡차한잔 걸치면 흥겨워진 포터들이 노래하고 춤추며 놀것입니다. 우리도 그들과 동화되어 가무를 즐겨봅니다. 

Snow Lake & Biafo-Hispar빙하 트레킹 5일차 : Baintha(4,041m)에서 Morfogoro(4,298m)까지 [13km / 6-7시간] 서서히 오르는 산의 고도. 호흡을 깊게하며 든든한 한식찌개에 쌀밥먹고 힘을 내어 오늘 다소 까다로운 길을 이어갑니다. 오늘길은 빙하에 올라가기위해 가파른 길을 오르는데 그러나 일단 올라서면 다시 평평한 빙하면을 따라 바위사이를 피해서 비교적 곧게 진행합니다. 빙하를 따라 나아가면 여기저기 서슬푸르게 입을 쩍벌린 크레바스가 나타나기도 하니 각별히 조심해서 가이드의 뒤를따르며 가능하면 동행간의 거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할것이며 앞사람이 밟은 곳만 밟습니다.만약에 길이 위험한 수준이면 가이드가 로프를 이용해 하나로 묶을 것입니다. 오늘 정점에 오르면 Ogre(7,813m)를 포함하여 수많은 설봉들의 멋진 전망이 펄쳐지고 또한 Hispar La와 Snow Lake와의 첫대면이 이루어집니다.

Snow Lake & Biafo-Hispar빙하 트레킹 6일차 : Morfogoro(4,298m)에서 Snow Lake(4,800m)까지 [18km / 6-7시간] 오늘은 드디어 설산고봉과 은빛빙하속에 은둔하여 지내온 스노우호수를 만나러가는 날입니다. Snow Lake는 Biafo와 Hispar빙하의 상부에 위치한 16km이상의 넓이를 가진 고지대 빙하분지입니다. 이곳을 처녀탐험한 마틴 콘웨이(Martin Conway)가 1892년 스노우 레이크(Snow Lake)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으며 이 지역을 "모든 비교를 넘어서 내가 볼수 있는 세계 최고의 산들중에서 이곳 풍경보다 더 좋은 곳이 있다고 생각하지않는다"고 감탄했습니다. 트레킹은 얼음과 눈을 밟으며 6~7시간이 걸리는데 다시한번 길을 따라 숨겨진 크레바스에 빠지지않도록 경각심을 잃지말아야합니다. 스노우 레이크는 마법의 장소입니다. 어쩌면 이 풍경을 보기위해 우리는 그 머나먼 곳에서 날고 달리고 걸어온것인데 호수와 어우러진 설산풍경속에서는 우리도 신이 되어버립니다. 밤이면 무수히 많은 별들이 하늘과 호수위에서 찬란하게 빛나고있으니 그 감흥으로 별과 함께 대작하며 한잔나눕니다.

Snow Lake & Biafo-Hispar빙하 트레킹 7일차 : Snow Lake(4,800m)에서 Hispar La(5,149m)까지 [18km / 6-7시간] 차마 두고 떠날수 없는 이 스노우 레이크. 어떤 가이드는 이곳에서 하루더 머물며 풍경에 빠져있기를 강권하니 상황을 봐서 합의하에 결정하겠습니다. 오늘은 고도를 더 높여 이 종주길에서 가장 높은 Hispar La(5,149m)를 향해 등정을 시작하는데 약 30도의 경사면을 따라 6~7시간을 걸어야하는 지난한 여정입니다. 이 길위에서도 크레바스의 위험은 있으니 긴장해서걷고 비록 가파른 경사가 느슨해졌다해도 이미 고도 5천을 넘긴터라 희박한 산소로 인해 호흡에 어려움이 있을것입니다. 마침내 Hispar La 고갯마루에 오르면 이 지역 발견초기의 유명한 산악탐험가 에릭 쉽튼(Eric Shipton)이 표현한 '지도의 마지막 공백'이란 규정이 공감가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장대하게 펼쳐지는 이 대자연의 파노라마. 우리는 여기서 머물며 밤을 보내고 그 감동을 이어갈 것입니다. 사바세계와 아주 멀리 떨어져있는 지구촌의 오지로 한쪽에는 Biafo가 놓여 있고 다른쪽에는 Hispar Glacier와 Hunza계곡 위로 설산들의 물결이 구비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일몰을 보며 아껴둔 와인한잔씩 들고 그 빛으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들을 마주봅니다.  

Snow Lake & Biafo-Hispar빙하 트레킹 8일차 : Hispar La(5,149m)에서 Kani Basa Camp(4,468m)까지 [22km / 7-8시간] 살아가는 일생동안 다시 보기힘든 오늘의 새벽 해오름. 카라코람의 흰산군들이 서서히 붉게물들어 차오르는 강렬한 일출을 감상하며 서둘러 배낭을 꾸립니다. 일찌감치 Hispar La를 출발해서 나타나는 움푹패인 지역을 건넌 후 평평해진 빙하길을 걸다가 두개의 빙하가 충돌하는 Kani Basa glacier를 건너야합니다. 그 후 이 빙하위로 우뚝솟은 Kanjut Sar(7,760m)의 멋드러진 전망을 감상할 수있는 녹색 잔디위에 위치한 Kani베이스캠프에 도착합니다. 최근에 비가 내렸다면 눈으로 쌓인 Kanjut Sar의 장엄한 풍경 아래서 맛있는 야영을 준비할수 있습니다.

Snow Lake & Biafo-Hispar빙하 트레킹 9일차 : Kani Basa Camp(4,468m)에서 Jutmal(4,168m)까지 [18km / 6-7시간] 오늘은 일련의 모레인형태의 산마루를 따라 길을 찾아야하기 때문에 녹녹치않은 일정입니다. 느슨한 경사면을 오르고 여러번 빙하지대를 건너기때문이기도 한데 오늘하루를 마감할 Jutmal캠프는 빙하측면의 잔디밭에 있고 캠프를 출발해 이곳까지 약 7시간이 걸리며 Jutmal Glacier를 건너는 길에 있습니다. 빙하를 통과하는 경로는 제법 높은 빙벽을 가진 미로와 같기때문에 여기에서 길을 찾아 가는 것이 다소 까다롭습니다. 또 이것을 넘어서도 다시 직면하는 또 다른 장애물은 단단하지않은 슬로프를 올라가고 Hispar Glacier를 가로질러가면서 도중에 일부 개울을 건너야하는 것일수 있습니다. 하루가 저물어가면 오늘도 아름다운 전망을 가진 캠프장에서 그윽한 밤을 맞이하는 우리들이 그곳에 있을것입니다.

Snow Lake & Biafo-Hispar빙하 트레킹 10일차 : Jutmal(4,168m)에서 Bitanmal(3,765m)까지 [21km / 7-8시간] 중주는 종반으로 접어들고 날마다 새로워지는 풍경에 취해 걷다보니 열흘간을 걸어왔습니다. 오늘도 변함없는 출발준비로 캠프를 나서면 한 시간 후에 우리는 가파른 강둑을 내려가서 다른 측면의 빙하를 건너고 그제서야 걷기좋은 계곡으로 들어섭니다. 오늘의 Bitanmal캠프는 Hispar마을에서 올라오는 여름 목동들이 자주 사용하는 곳으로 넓은 초원위에 펼쳐져있어 목가적인 풍경이 아늑합니다. 이런 여정은 약 8시간이 걸리고 중간에 Pumory Glacier 빙하위를 걸어서 건너기도하는데 Pumory와의 교차점은 Jutmal만큼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다시한번 계곡으로 내려가야하고 캠프장에 도착하기위해서는 오른쪽의 절벽길을 올라가야하니 마지막 피치를 올리며 땀을 제법 흘려야합니다.

Snow Lake & Biafo-Hispar빙하 트레킹 11일차 : Bitanmal(3,765m)에서 Falaling Chhish(3,605m)까지 [9km / 4시간] 오늘도 마지막 목적지를 향한 길은 이어지고 또 하나의 빙하를 건너야하는데 Kunyang Glacier입니다. Kunyang을 건너는 것은 지루하기도 하지만 반대편의 암벽등반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 후로는 길이 아주 편해지는데 4시간정도 걸어서 도착할 오늘의 캠프가 있는 Falaling Chhish의 초원에 도착하기위해 시내물을 건너갑니다. 캠프는 Hispar Villeage의 마을사람들이 여름시즌동안 야크를 데리고와서 풀을 먹이며 지내는 초원위에 설치되는데 Hispar Glacier의 반대편에 있는 Makrong Chhiish(6,607m)의 전망이 매우 빼어납니다. 여유있는 오후시간을 보내고 내일이면 도착할 히스파 빌리지에 주문해서 닭이나 염소라도 한마리 잡아오게해서 음식을 장만하고 포터들과 함께 어울려 음주가무로 즐거운 시간을 향유합니다.

Snow Lake & Biafo-Hispar빙하 트레킹 12일차 : Falaling Chhish(3,605m)에서 Hispar Village(2,297m)까지 [18km / 5-6시간] 오늘은 이 징대한 Biafo빙하와 Hispar빙하를 건너서 Snow Lake를 방문하고 Hispar La고개를 넘는 종주길을 마감하는 날입니다. 돌아서면 이내 추억이 되어버릴 오늘 이 캠프장의 풍경을 더욱 차곡차곡 기억의 장에 새기고 Falaling Chhish의 캠프를 떠나 다리를 건너 Hispar마을에 도착하게됩니다. Hispar Glacier의 흑백풍경을 감상하며 하산하다보면 과수원과 계단식 들판에 풍성하게 익어가는 작황들의 생기있는 녹색지대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종 발생하는 도로유실 때문에 지프차를 타고 마지막 구간을 이동할수도 있는데 도중에 소수의 개울을 건너야하지만 걷기는 비교적 편안합니다. 마을로 들어서면  마치 원주민들이 종주를 성공하고 들어서는 우리들을 환영하는 듯한 착각에 어깨에 힘이 들어갈 것입니다. 오늘은 이 마을에서 머물며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그동안 그립고 간절했던 것들을 만나보고 풀어봅니다. 

Karimabad(2,440m)까지 차량이동 [65km / 2-3시간] 종주를 마친 오늘은 마치 밀린 숙제를 끝내고 난후의 시원한 느낌. 그러나 여행이 끝나가는 것이 다소 서운하기도 할것입니다. 느긋한 아침을 맞이하고 4륜구동 짚차를 타고 Karakoram Highway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제법 좁은 촌길을 느리게 달립니다. Nagar마을에 도착하면 차한잔의 여유를 갖고 오늘 머물 숙소가 있는 카리마바드(Karimabad)로 더 달려 숙소에 체크인하고 휴식을 취한후 자유시간을 즐깁니다. 그후 마을로 나가서 지역명소들을 둘러보고 어두워지면 가장좋은 식당에서 다양한 먹거리로 밤을 보냅니다.

예비일.  오늘은 예비일입니다. 트레킹하는 동안 잠재적인 지연요인이 발생할 경우와 기상악화로 인해 국내선항공 운항을 취소하거나 일정이 느려져 계획대로 진행되지않는다면 대체하는 날로 할것입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흘러가고 막힘없이 진행된다면 오늘 하루는 훈자계곡(Hunza Valley)관광에 활용될수 있습니다. 훈자계곡은 매우 아름다우며 Karimabad지역을 탐험할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는데 설산아래의 비옥한 계곡의 장관을 볼수있는 흥미로운 도시입니다. 13세기부터 전해내려오고있는 Alti와 Baltit의 요새를 방문하는데 Baltit요새는 지금 박물관으로 변했고 Alti요새는 Hunza강위에 더욱 드라마틱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슬라마바드로 날아가 주변 관광 Gilgit를 떠나 이슬라마바드로 항공이동 합니다. 만약에 기상악화등으로 항공편취소의 경우 이슬라마바드까지 하루(520km / 8시간)가 걸리는 전용 미니버스로 이동하게됩니다. 다행히 제대로 항공편이 제공된다면 이슬라마바드에서 남은 여가시간을 즐기는데 구도시 라왈핀디(Rawalpindi)에 있는 많은 시장과 흥미로운 명소들을 둘러볼 것입니다. 하루 일정을 마감하고 분위기있는 식당을 찾아 그들의 고유한 음식을 만들어내는 맛집을 찾아 맛기행도 하면서 사위어가는 이방의 여정을 갈무리합니다.

귀환하는 일정.  비행시간이 될 때 까지 유익하게 시간 보내다가  공항으로 가서 각 지역으로 귀환하는 일정의 하루입니다. 다음 환상의 여행지에서 만날것을 약속하면서 손들을 맞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