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o 국제공항에 집결. 트레킹 준비.  부탄의 파로 국제공항에 집결하고 파로(2,200m) 시내로 이동하는데 메인스트리트를 지나 숙소까지 짧은 거리를 운전하여 체크인하고 거리를 나섭니다. 신비의 도시 파로를 한바퀴 돌아보고 트레킹 미비품 완비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그 후 저녁이 되면 장대한 일정에 대한 브리핑과 서로 친교를 나누며 환영의 정찬을 나눕니다. 그리고 깊은 휴식을 취합니다.

파로 밸리 및 탁탕 수도원(3,100m) 및 국립박물관 탐방 이 멋진 나라를 둘러보는 정말 흥미롭고 유익한 하루입니다. 물론 고소적응을 위한 한 방편이기도 한데 부탄 불교의 성지도 방문하면서 파로밸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여러분들이 직접 확인할수 있습니다. 화려하게 꾸며진 전통적으로 디자인된 농가는 색상의 향연이며 계곡주변의 모든 경사면은 숲이 우거져 풍경이 매혹적입니다. 오전은 부탄에서 유명한 수도원(Tigers Nest Monastery)과 Taktsang을 탐방하고 감상하는데 보냅니다. 꼬불꼬불한 소나무숲을 통과하는 가파른 산책로를 따라 차한잔의 맛이 일품인 찻집으로 걸어가려면 약 1시간30분이 걸립니다. 여기서 30분 더 걸으면 수도원이 세워져있는 절벽 바로 맞은 편에 오르는데 수도원은 Guru Ringpoche의 신성한 휴식장소이며 불타서 전소되었지만 지금은 거의 복원이 다되었습니다. 우리는 점심식사를 위해 파로로 돌아온 다음 오후에는 시간이 넉넉하다면 도시의 주요지역과 국립 박물관방문을 실시합니다. 부탄에서 가장 중요한 Dzong(요새)인 Grand Paro Dzong. 그 위 망루인 Ta Dzong에 있는 박물관내에는 귀중한 보석과 왕국 고유의 동식물 표본과 함께 오래된 의상과 전투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양궁은 이 나라 국민 스포츠이며 왕국전역에서 시행되니 버드나무가 줄지어있는 사격장에서 시위를 한번 당겨보셔도...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1일차 : Drukgyel Dzong(2,200m)에서 Shana(2,775m)까지 [17km / +575m /5-6시간] 대망의 Snowman트랙의 종주트레킹이 시작됩니다. 파로에서 서쪽으로 짧은 거리를 차량이동하고 트레킹은 티베트침공으로 부터 승리를 기념하기위해 지어진 오래된 요새 Drukgyel Dzong을 지나간 후 여전히 폐허가 되어있는 군대캠프에서 시작됩니다. 이곳은 Paro Chhu계곡의 바로 언저리에 있는 지점으로 체크 포인트에서 비자를 확인한 후 현수교를 건너 샤나(Shana)방향의 진흙길을 따라 계곡을 따라갑니다. 적당하게 몸을 푸는 정도의 걸음으로 종주 첫날을 장식합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2일차 : Shana(2,775m)에서 Thangkthanka(3,550m)까지 [21km / +775m / 7-8시간]  오늘은 대부분의 길은 고립된 농가가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짙은 울창한 숲을 만나서 지나게됩니다. 이곳은 트레모 라(Tremo La)고개의 북쪽에서 트레킹을 할때 만나게되는 많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캠프는 초원에 설치되어있으므로 이 자연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이 방문할수도 있고 때로는 음식을 탈취해 가기도하니 유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민감한 이들은 벌써 고산증의 현상이 나타나니 예방조치를 취하면서 오늘의 하루를 차분히 뉩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3일차 : Thangkthanka(3,550m)에서 Jangothang(4,050m)까지 [15km / +550m / 5-6시간]  아침 햇살이 텐트틈으로 비집고 들어오면 텐트의 지퍼를 올려봅니다. 구름이 띠를 두른 캉첸중가의 신부로 표현되는 초모라리산의 풍경을 신의 축복으로 선사합니다. 오늘은 걷는 길 대부분에 더 많은 군대의 표시판이 심사를 거슬리게 하는데 짙은 주니퍼숲이 그나마 마음을 달래줍니다. 운이 좋으면 Tengethang근처의 농가를 방문하여 현지에서 만든 로컬맥주라 해야할 Thomba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하루를 마감한 우리에게 주어지는 작은 위안입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4일차 : Jangothang(4,050m)에서 Nyile La Pass(4,625m)를 넘어 Lingshi(3,935m)까지 [17km / +575-710m / 6-7시간] 오늘 찬연한 히말라야의 아침을 열면서 제법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이 종주 트레킹중 가장 길고 또 힘들기도 한 일정이 우리 앞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의 대부분을 4천6백 고지의 Nyile La고갯마루를 넘는데 소비합니다만 중국과 부탄의 국경지대에 포진해있는 Jhomolari, Jitchu Drake 및 Tsheri Kang설산들을 멋지게 촬영할 수있는 기회가 더 많아져 마음도 설레게도 합니다. 부탄의 국민작곡가인 Micahel Palin이 그의 히말라야 시리즈에서 곡의 영감을 얻은 지점을 통과하게되고 푸른 양떼들이 아름답게 고원목초지에 가득한 평화스러운 풍경을 볼 수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Lingshi에 고된 하루를 조용하게 내려놓습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5일차 : Lingshi(3,935m)에서 Chebisa(3,720m)까지 [17km / -210m / 4-5시간]  어제 가장 힘든 날 중 하나로 나름 많이들 힘들었으니 오늘은 가장 쉬운 여행일 중 하나로 완전히 180도 바뀌게 됩니다. Lingshi Dzong이 길따라 함께 하고 Yugyel Dzong으로도 알려진 이곳은 티베트와 부탄간 여행을 통제하는 또 다른 국경지대였습니다. 수도원의 승려가 안내하는 투어는 적은 돈을 기부하면 이루어지는데 날씨와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습니다. 거기에서 언덕길은 Gang Yul을 따라 이어지는데 이 마을은 Jitchu Drake의 산그늘에 묻혀서 위치하고있으며 방문객을 열렬히 환영하는 약 150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운좋으면 식사초대도 받을수 있습니다. Chebisa에서 캠프를 차려야하는데 마을에서 한 시간은 더 가야합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6일차 : Chebisa(3,720m)에서 Gombu La Pass(4,290m)찍고 Shomuthang(3,930m)까지 [17km / +570-360m / 6시간]  또 하루의 축복의 아침을 맞이하고 오늘은 4천3백미터에 위치한 곰부 라 패스(Gombu La)까지 가파른 등산을 하고 난쟁이 진달래숲으로 내려가다가 노란색과 진홍색으로 덮인 덤불로 들어갑니다. 사진작가의 천국이라고 평하는 이 지역에서 더 많은 푸른양들이 계곡에 흩어져 있으니 더욱 그러합니다. 여행을 가장 아름다운 이미지로 만들어주는 그 수려함이 오늘 트레킹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이어집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7일차 : Shomuthang(3,930m)에서 Robluthang(4,035m)까지 [15km / +100 / 5-6시간]  오늘도 제법 길고 먼 길을 걸어야 하니 조금 서둘러 시작합니다. Jhari La Pass를 오르기 시작하면 Kang Che Da의 수려한 전망과 내일 오르게될 Shinge La Pass의 풍경이 눈에 잡힙니다. 고개가 나즈막히 지평선의 가장 낮은 지점을 통과하니 내리고 오름이 다소 두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는데 Tsharithang의 소나무 숲을 걸어 간다면 그 풍경들이 그에게 어떤 영감을 주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시즌에 따라 무릎까지 깊게 잠기는 강물이 Robluthang 캠프에 도착하는데 마지막 장애물이 될 것입니다. 목좋은 캠프에서 모닥불 지피우고 기분좋은 밤을 맞이합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8일차 : Robluthang(4,035m)에서 Sinche La Pass(4,995m)꺾고 Limithang(4,140m)까지 [19km / +950-1,000m / 6-7시간]  매일이 그럴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오늘은 여정중의 또 다른 도전의 날일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보상은 우리가 행하는 이 종주트레킹에서 가장 높은 정상 중의 하나에 서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5천미터 고지의 Sinche La Pass위로 올라가면 Great Tiger Mountain으로 알려진 Gangchhenta의 전망이 또렷이 보이며 북쪽경계에 깔려있는 모든 성산들이 눈에 잡힙니다. 등반의 끝을 알리는 4개의 케언 중 하나에 돌을 올려놓으려한다면 이러한 모든 전망을 보기위해 오를때 나름대로 충분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캠프가 세워진 Limithang으로 점차 내려가고 여기에서 고단한 오늘 하루를 접습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9일차 : Limithang(4,140m)에서 Laya(5,100m)까지 [10km / +1,040-100m / 5-6시간] 오늘은 조류 관찰을 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날은 없을 것입니다. 자주하게 되는 오르내림으로 특징지워진 오늘길은 마을사람들이 야크털로 만든 의류와 대나무모자로 치장한 것으로 유명한 Laya마을로 내려갑니다. 국경에 가까워지면서 이 마을 사람들의 특징은 부탄인보다 티벳인이나 몽골인과 더 잘 가깝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들의 이방인들에 대한 환대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트레킹 시기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 마을주변 대부분의 들판이 수확되고 난후의 황량한 풍경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10일차 : Laya(5,100m)에서 Rodpophu(4,160m)까지 [19km / +200m / 6-7시간]  오늘 하루는 다른 체크포인트 검문소가 기다리고있는 Tashi Makhang 군대캠프로의 쉬운 하산길로 시작됩니다. 몬순 시즌동안 이 지역은 많은 강우량을 보이기때문에 매우 물기가 많은 지역에서의 트레킹을 하게됩니다. 그런 이유로 Rodpophu로 향하는 길이 꽤 진흙에 덮여져있어서 신경써서 길을 따라가야하며 이마저도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라서 매우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오늘의 둥지는 Rodpophu에서 틀고 야생의 맛을 한껏 즐기며 모닥불을 피웁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11일차 : Rodpophu(4,160m)에서 Narethang(4,220m)까지 [17km / +820-440m / 6-7시간]  오늘 여정중 Tsemo La Pass까지 3시간동안 올라가는 것이 트레킹 2주차의 주요장애물이 될것입니다. 등반하는 동안 Gangla Karchung과 Jhomolhari 및 Gangla Karchung의 전망은 우리를 감싸고서 감동을 줄것이며 Tsome La와 Karakachu La사이에 위치한 5천미터에 가까운 Narethang꼭대기에서 캠프를 차리면 자연스럽게 느리고 깊은 호흡을 쉬게 합니다. 숨이 가픈 이유도 있겠지만 펼쳐지는 풍경이 기가 막히기 때문입니다. 조심스런 행동으로 차분하게 밤을 맞이합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12일차 : Narethang(4,220m)에서 Karakachu La Pass찍고 Tarina(5,100m)까지 [18km / +880-220m / 8-9시간] 부탄에서 가장 큰산들의 파노라마를 제공하는 Karakachu La Pass로 오르는데 2시간에서 3시간동안의 등반이 시작됩니다. 오를수록 Tshendayang산군과 Teri Gang및 Masakang을 포함하여 모든 산들이 함께 7,000m이상으로 솟아오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 트레킹을 끝내지 못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쉽게 만날수 없는 이 기막힌 전망은 눈에도 가슴에도 가득찰것입니다. 그 후 Tarina밸리로 내려가는데 계곡바닥에 닿기까지 4시간이 더 걸리기도합니다. 오늘 캠프는 Tarina계곡으로 흐르는 정갈한 강옆에서 치는데 지난 밤보다 수백미터가 낮아졌기때문에 호흡하기가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13일차 : Tarina(5,100m)에서 Woche Village(3,940m)까지 [15km / +1,160-350m / 5-6시간]  오늘길은 비록 긴 내리막길을 걷는 지리한 순한길이라 그리 힘들지는 않지만 마지막 3백미터 오를때는 제법 땀 좀 흘려야 합니다. 긴 오르막길에서 가끔 휴식을 취하면서 오늘길은 절대적인 평화와 적막함속에서 강을 따라 계곡길로 따라갑니다. 이상한 조류들이 우리 머리위를 날때만 침묵이 깨질 수있는 유일한 이유이고 한참 가다가 또 다시 시작되는 그 침묵은 단지 서너개의 오두막으로 구성된 정착촌의 마을사람들의 반가운 손님맞이에 의해 깨질 뿐입니다. 오늘 트레킹의 목적지인 Woche Village에 올라갈 때 300m의 등반은 하루 중 유일한 힘든 부분이고 우리는 광대한 Lunana지역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 거룩하기까지 한 Lunana구역에서 캠프를 구축하고 하늘을 보며 누워본다면 평화와 적막속에서 함께한 동행들과 육중한 설산들만이 친구가 되어있습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14일차 : Woche Village(3,940m)에서 Keche La Pass(4,590m)찍고 Lhedi(4,550m)까지 [15km / +670-360m / 6-7시간]  하루에 한고개씩 넘어야 하는 이 도전의 지랄맞은 스노우맨 종주트레킹. 오늘도 4천6백미터의 Keche La Pass를 넘는 것이 미션입니다. 숲을 통과해 시작한 다음 넓은 시골길로 나가서 더이상 넘칠수 없는 장대한 전망을 감상하며 걷습니다. 북쪽으로 펼쳐진 Kangphu Gang산과 Jeje Kangphu산을 향해 가면서 Woche에서 Keche La까지 3시간동안 더욱 숨막히는 절경을 보여줍니다. 남아공에 있는 그 유명한 테이블 마운틴과 흡사한 Zongophu Gang을 만나고 그 아래동네 Lhedi에서 오늘을 마감합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15일차 : Lhedi(4,550m)에서 Thanza(4,000m)까지 [19km / +400-550m / 6-7시간]  오늘의 대부분은 Pho Chu강을 따라 난 강바닥을 밟으며 걸어가는데 이 구간에서는 수하물 적재량에 따라 추가포터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염두에 두고 맡기도록 합니다. 그런 길을 따라 Chozo Dzong이라는 Dzong을 지나며 지난 2주 동안 겁을 먹게했던 기억이 떠오를 것입니다. 그런 후 3시간이 지나면 Dyotta와 Thanza마을에 도착하게 되는데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이들이 말하는 언어는 부탄 Dzongkha의 주요 언어와 다르다는 것입니다. Thanza라는 소박한 마을에 멈추고 행복지수 1위국의 국민들 삶을 엿봅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16일차 : 쉬어가는 하루 참으로 머나먼 종주길입니다. 몸도 많이 지쳤을 듯하기에 오늘은 이곳에서 쉬어갑니다. 친근감이 가득한 주민들과 어울려 보낼수도 있고 근육이 근질거려 못견디겠으면 Thanza주변의 호수까지 걸어가면 Table Mountain의 멋진 전망을 확인하고 올수 있답니다. 그리고 캠파이어를 펼치며 몸보신용으로 닭이나 염소잡아 만든 이른 저녁과 곡차한잔이 있는 우리들만의 축제를 펼칩니다. 모닥불위로 떨어지는 별빛과 밤하늘의 오동통한 별들도 초대해서 말입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17일차 : Thanza(4,000m)에서 Danji(4,500m)까지 [8km / +500m / 4-5시간]  지친 이들은 이미 많이 지쳤을 것이고 탄력이 받은 이들은 더 생생하고.. 오늘 Danji로 향하는 길은 이미 많은 이 여행에 대해 상세하게 묘사한 것처럼 얼마나 많은 등반을 했는지 혹은 체력적으로 적합하게 단련이 되었는지 마치 시험이라도 하는 구간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두 가지 길을 두고 선택을 해야합니다. 쉽지않은 이 도전의 종주 트레킹을 계속하기 위한 두가지 옵션이 있는데 하나는 동쪽으로 Tsorim를 돌아오는 길. 그리고 다른 하나는 남쪽으로 향하여 Sephu를 돌아오는 것입니다. 팀의 능력에 따라 결정하겠습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18일차 : Danji(4,500m)에서 Tsochena Lake(4,970m)까지 [12km / +500m / 5-6시간]  종주는 종반으로 치닫고 지친 영육은 피로하지만 이제 종착지가 멀지 않았습니다. Lunana지역을 벗어나서 비록 오늘도 Jaze La(4,970m)까지 올라야하며 그 과정에서 두 개의 또 다른 고개를 넘어야하지만 펼쳐놓는 정갈하고 웅장한 풍광을 몰핀효과로 치유하며 힘차게 전진합니다. Jaze La정점에 서서 세상을 향한 자신감으로 포효하고 Tsochena호수까지 짧은 이동을 하고 정령이 서린 호수곁에 하루를 눕게 합니다. 그 정갈한 호수물에 영육을 세척하면서...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19일차 : Tsochena Lake(4,970m)에서 Jichu Dramo(4,890m)까지 [14km / +-100m / 4-5시간]  물안개 아스라이 피어오르는 호수위로 아름답게 햇살이 비끼고 새옷입은 설봉들이 너울너울 춤을 추면 생동의 아침을 엽니다. Tsochena 호수를 따라 난 예쁜길을 따라 걷노라면 또 다른 360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한고개 Loju La를 넘어 Jichu Dramo캠프로 내려가 주변풍경을 감상하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누립니다. 여유있는 오후시간은 정비와 휴식 그리고 힐링의 산책으로 채웁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20일차 : Chukarpo(4,900m)에서 Thampe Tso(4,230m)까지 [20km / -670m / 7-8시간]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고 해야할까. 이제 하루하루 하산이 시작됩니다. 우선 Tampe Chu강을 따라 Gala Pang Chu로 내려간 뒤 계속 더 진행하면 아름다운 푸른호수 Thampe Tso에 도달합니다. 호수와 설산들이 조화롭게 만들어내는 화려한 풍경은 일몰의 황혼이 깃들면서 더욱 빼어납니다. 한잔 곡차를 나누면서 붉게 스러지는 서산낙조와 함께 우리도 더불어 밤이 됩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21일차 : Thampe Tso(4,230m)에서 Maurothang(3,530m)까지 [14km / -850m / 5-6시간]  Thampe Tso호수를 따라 휘파람을 불며 즐거이 길을 나섭니다. 호수를 떠나 이 종주길에서 마지막패스인 Thampe La(4,530m)를 넘어 여유있게 진행합니다. 신성한 호수로 알려진 Om Thso로 내려갈 때 푸른 양들이 주변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니 평화의 안락함을 담뿍 느낄 것입니다. 이 신성한 호수에 돌하나 던지고 물수제비 한번뜨고싶은 충동이 우리를 유혹해도 원주민들의 경배심에 상처를 주지않도록 삼가해야 할 행동입니다. Nikka Chu유역에 있는 Maurothang으로 들어가면 유장한 폭포가 쏟아지며 우리를 환영해줄 것입니다.

Snowman Trek 종주트레킹 22일차 : Maurothang(3,530m)에서 NikkaChu Chazam(2,340m)까지 [19km / -1,200m / 6-7시간] 오늘 우리들만의 역사적인 날입니다. 그동안 350km의 기나긴 길을 간단없이 진행해왔습니다. 4천미터 고도에서 진행하며 11개의 5천고봉을 넘나들며 고락을 함께 해왔던 지난시간들. 감회가 새롭습니다. 마지막 트레킹은 NikkaChu Chazam의 마을까지 1,200미터 아래로 내려갈 때 끝납니다. Nikka Chu Bridge를 건너며 대장정의 종주는 끝이나고 지구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어려운 트레킹 중 하나를 완료했다는 확인을 해주는 곳입니다. 숙소에 여장을 풀고 자부심으로 가득한 가슴으로 그 동안의 추억들을 나누며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Thimpu로 차량이동 [2-3시간] & 시내 관광 포근한 산촌의 아침을 맞이하고 오늘은 팀푸로 가는 이동의 날이 될 것입니다.(2-3시간) 부탄의 수도. 팀푸를 충분한 시간동안 느끼기위해 서둘러 출발합니다. 차타고 가면 모두 지친 몸이라 절로 눈이 감길텐데 좌우로 풀어놓는 풍경에 한번씩 눈길을 던져주고 가다가 Trongsa에 있는 Dzong은 반드시 방문할 가치가 있는 명소입니다. 팀푸에 도착하면 숙소에다 여장내리고 잠시 정비를 하고 마을을 한바퀴돌며 명소 한두군데라도 돌아보다가 제법 근사한 식당을 찾아 좋은 음식과 함께 아름다운 밤을 맞이합니다. 

팀푸를 기행하는 하루 & 석별의 만찬 느긋하게 아침을 열고 오늘은 팀푸를 관광합니다. 주요 사무국 건물인 Tashichho Dzong은 국회 의사당, 왕실및 왕좌실로 축성된 성으로 못이나 어떤 금속도 사용하지 않고 목재를 연결한 전통적인 부탄스타일의 가장 유명한 건물입니다. 현대 부탄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King HM. Jigme Dorji Wangchuk를 위해 지어진 Stupa가 있고 유명한 직조, 목각 및 그림이 있는 수공예 백화점이 있습니다. 방문지로 우체국을 빼놓을수 없는데 부탄의 기묘한 우표는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부탄에서의 마지막 밤을 아쉬운 마음으로 긴 여정을 돌아보며 서로 달래어 봅니다. 석별의 만찬. 길고 험했던 그러나 가장 감동깊었던 그 길위에 우리들 마음은 여전히 서성입니다.

귀환하는 일정 아침 식사 후 항공 스케줄에 맞춰 파로 공항으로 이동(1.5시간) 한 후 오셨던 곳으로 귀환하며 이 여행은 종료됩니다. 매우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