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데 자네이로에 집결. 시내관광 및 트레킹 준비.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로에 모두 집결하면 시내로 달려가 숙소에 들어 체크인하고 시간 여유에 따라 시내를 한 바퀴 둘러보는 관광을 즐깁니다. 무엇보다 거대한 예수상이 있는 코르코바도 언덕에 올라 시내를 굽어보고 시간되는 만큼 명소들을 돌아봅니다. 저녁이 되면 서로의 첫만남을 기념하고 친교하는 앞풀이 한마당을 갖습니다. 출정을 위해 휴식을취하는데 시차 때문에 혹은 부푼 꿈에 잠못이룬다면 거리의 선술집에서 맥주라도…

살바도르로 항공 이동 및 Lençóis로 차량이동 리오에서 오전 9시 비행기로 살바도르 공항으로 날아가면 2시간 후 도착합니다. 공항에 내리면 전용 차량을 이용하여 Lençóis로 이동(5-6시간)합니다. Lençóis Maranhenses 국립공원(Parque Nacional dos Lençóis Maranhenses)의 중심지로 북부 브라질의 Maranhão주에 속해 있습니다. 바깥 해안선과 모래 사구의 기막힌 풍경이 조화롭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곳으로 이곳에 도착하면 숙소에 짐들을 내리고읍내로 나가 운치있는 식당에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중간 뒷풀이를 하고 숙소에 들어가 깊은 휴식에 빠집니다. 

Grand Circuit 트레킹 1일차 : Vila do Guiné, Beco [14km / 6-8시간] 싱그러운 Lençóis의 아침을 열고 좀 이르게 출발하여 80km 거리에 있는 Grand Circuit의 파티 밸리(Pati Valley) 트레킹 시작점으로 달려갑니다. Chapada Diamantina의 모험이 시작되는데 현지민 촌가에 들러 차한잔의 여유를 갖고 짐을 가볍게 해서 Rio Petro와 Valle do Pati Belvedere의 들판을 지나 첫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깎아지른 절벽을 가진 테이블 산들과 높은 폭포로 둘러싸인 이 땅들은 거대했던 다이아몬드 시대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보존되어 왔습니다. 블랙 리버를 건너면 14km 이어지는 수려한 하이킹 코스를 오고가며 평소 볼수없었던 놀라운 풍경을 즐기며 휘파람 불며... 숙소에 들어 고단한 몸이지만 다정한 원주민들이 전통식으로 내놓는 음식과 음료로 포근한 밤을 즐겨봅니다. 

Grand Circuit 트레킹 2일차 : Cachoeirão Waterfall Trek [20km /7-8시간] 현지 원주민 가정에서 지어낸 맛있는 전형적인 현지 아침식사를 시작으로 하루를 이어갑니다. 계곡과 주변 지역에는 수천년 동안 이 지역에서 살아왔던 마라카스와 카리스리스 부족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먼저 Cachoeirão계곡으로 첫발을 디디며 탐험을 계속하면 마침내 그림같은 Cachoeirão폭포의 미려한 자태를 만나게 됩니다. 계곡의 기막힌 전망은 이 여행에서 접할 절경 중의 하나로 280m 높이의 폭포수가 바닥에 까지 내리는 과정을 보고있노라면 숨이 멎을듯한 경탄 그 자체입니다. 계곡에서 원주민 홈스테이를 계속하고 맛있는 수제 저녁식사를 즐기며 편안한 밤을 보냅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온화한 날씨를 즐기며..

Grand Circuit 트레킹 3일차 : Morro do Castelo Trek  [20km / 7-8시간] 화려한 풍경이 열리는 파티계곡의 아침은 분주해집니다. 민박 제공 현지식 아침식사를 즐기고 가파른 바위 길을 따라 Morro do Castelo Rock까지 트레킹 합니다. 언덕을 가로지르는 Grotto를 건너고 전망대 위로 올라가면 우리가 앞으로 걷게 될 길들이 장대하게 펼쳐내보입니다. 1,600m까지 올라간 다음 Funis Waterfall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그 맑고 투명한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거나 땀을 씻고 싶다면 물보라 흩어지는 물에 풍덩 뛰어들어도 좋습니다. 휴식끝내고 오늘 숙박할 곳까지는 제법 꾸준하게 올라야 하는 구간입니다. 온화한 날씨와 맑은 물이 함께하는 캠프에서 모닥불피우고 모여앉으면 야영의 즐거움이 해맑은 웃음으로 더해갑니다.

Grand Circuit 트레킹 4일차 : Tree Well Hike [20km / 6-8시간] 하루가 더할수록 정감이 가는 이 이방의 자연. 브라질 사람들의 국민성처럼 자연도 그들을 닮아 온화하며 정감이 깊습니다. 아침식사 후 정이 넘치는 현지인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파티계곡에서 더없이 아름다운 트레킹을 즐기며 걸음의 축제를 이어갑니다. 숙소에 도달하기 전 계속 풀어놓는 빼어난 풍경에 취해 걷다보면 한나절이 훌쩍 가버릴 것입니다. 오늘은 일찌감치 트레킹을 마감하고 숲속에 지어진 나무로 짠 욕탕에서 천연 목욕을 즐기고 새털같이 뽀송한 기분으로 정성스레 내놓는 정찬을 맞이하고 캬이삐리나 한잔으로 그윽한 밤을 맞이합니다. 별이 무척 아름다운 밤입니다.

Grand Circuit 트레킹 5일차 : Pati Valley - Andaraí  [10km / 5시간] 오늘은 그랜드 서킷 트레킹의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좀 이르게 아침식사도하고 서둘러 진행하여 Pati Valley의 전통적인 출구인 Andaraí마을로 향합니다. 종주를 마치고 Lençóis까지 이동해 가야하니까요. 커피향이 아주 좋은 이 Andaraí에서는 Pati Valley에서 재배되고 생산된 모든 커피는 다른 브라질 도시로 나가는 곳입니다. 길은 유명한 제국의 경사(Empire Ascent)를 따라 오르면서 펴놓는 주변 지역의 놀라운 전망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파라다이스로 불려지는 파티계곡을 따라 내려와 종주를 마감하고 작별 인사를 한 다음 Andaraí로 내려가서 105km거리의 ​​Lençóis로 차량이동합니다. 숙소에 체크인하고 도시에서 마지막 저녁을 즐기며 종주를 자축하는 시간을 향유합니다.

Lençóis에서 살바도르로 이동. 살바도르를 알뜰 관광.  Salvador는 브라질 동북부 바이아주의 주도인데 인구 약 3백만명의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다음가는 브라질 제3의 대도시로 대서양에 면하는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볼거리가 제법 솔솔합니다. Barra 등대 풍경과 살바도르의 스카이 라인이 일품이죠. 알뜰 관광마치고 저녁에는 성찬을 마련하여 행복했던 여정을 자축하며...

살바도르를  떠나 상 루이스로 항공이동후 휴식.  살자도르 공항을 떠나 한차례 환승을 하며 5시간 정도 걸려 상 루이스로 날아갑니다. 브라질 북부 예쁜 해안 도시인 상루이스에 도착하여 숙소에 체크인 하고 이미 늦은 시간이지만 시간이 허락한다면 브라질 마라냐오 주의 주도이자 가장 큰 도시인 도시 Sao Luis를 탐험해 봅니다. 정갈한 도시의 다채로운 거리를 걸으며 이국의 정취를 담뿍 느껴봅니다. 저녁이면 브라질 전통 칵테일 까이삐리냐 한잔을 더불어 정찬을 나누고 휴식을 취합니다. 

렌소이스 마라넨세스 국립공원 사구와 석호 트레킹 1 일차 : Sao Luis에서 Atins까지 차량이동.  싱그러운 바다바람 따라 아틴스까지 이동합니다. Preguiças 강에 위치한 Atins로 가는 모터보트를 타게되는 Barreirinhas까지 4시간 차량이동 합니다. 가는 도중에 Pequenos Lençóis에 잠시 들러 Preguiças 등대(Mandacaru 등대라고도 함)의 좋은 지점에서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며 등대를 배경으로 인생샷도 날립니다. 계속해서 Preguiças 강을 따라 보트를 타고 바람과 물쌀을 가르며 맹그로브 숲을 건너 Caburé 마을의 Atins 해변으로 가면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사시사철 온화하고 쾌적한 날씨를 만끽하며 물놀이를 하거나 야자수 그늘 아래서 칵테일 한잔하며 밤을 맞이합니다. 

- [ ] 렌소이스 마라넨세스 국립공원 사구와 석호 트레킹 2 일차 : Atins 에서 Oásis Baixa Grande 까지 [16km / 5-6 시간] - [ ] 사막 트레킹의 시작. 해가 뜨겁기 전에 그래서 일출 전에 일어나 트레킹을 시작할 구아히루(Guajirú)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출발하여 Oásis Baixa Grande에 도달할 때까지 모래 언덕과 민물 석호 사이를 트레킹합니다. 수백 개의 상쾌하고 맑은 천연 수영장과 하얀 고운 모래 언덕의 절묘한 풍경에 감탄하게 될것입니다. 그 중 하나씩을 선택해 나만의 욕탕이나 전용 수영장으로 삼아 마음껏 즐길수도 있습니다. 모래 언덕이 끝없이 펼쳐진 사막에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일몰의 풍경을 안락한 개인 해먹에서 흔들리며 감상하다가 스르르 잠이 듭니다. 

렌소이스 마라넨세스 국립공원 사구와 석호 트레킹 3 일차 : Oásis Baixa Grand 에서 Oásis Queimada dos Britos 까지 [10km / 3-4 시간] 오늘 Baixa Grande와 작별하고 Oásis Queimada dos Britos까지 짧은 거리를 트레킹합니다. 수많은 석호와 무한해 보이는 모래 언덕을 즐기며 느릿느릿 풍경에 젖어봅니다. 모래 언덕을 집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이들의 작은 공동체를 엿볼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명소를 찾아 많은 작품사진을 남기면서… 트레킹을 마칠 무렵 정갈한 석호들 중 하나씩을 선택해 개인 전용 수영장으로 삼아 멱도 감고 땀도 씻어내며 물장구도 치면서 동심으로 돌아가봅니다. 오늘은 일찌감치 도착하여 맑은 신선한 과일과 음식으로 여유있게 간식과 저녁을 나누고 해먹에서 하룻밤을 더 보냅니다. 무수히 쏟아져 내리는 별빛을 맞으며…

렌소이스 마라넨세스 국립공원 사구와 석호 트레킹 4 일차 : Oásis Queimada dos Britos 에서 Betânia 까지 [16km / 5-6시간] 더위를 피해 일찍 일어나서 식사하고 준비해 서둘러 길을 나섭니다. 먼동이 트기전에 붉게 피어오르는 일출의 기막힌 광경을 바라보며 실루엣의 사진도 남깁니다. 떠오르는 태양의 안내로 모래를 건너 작은 마을인 베타니아(Betânia)를 향해 서쪽으로 트레킹합니다. 햇살을 받은 사구들의 물결이 그야말로 압권인데 아무곳이나 향해 셔트를 누르면 곧 작품이 되어버립니다. 마침내 종주 트레킹의 종착지인 베타니아에 도착해서 점심 식사를 즐기고 상그(Sangue)로 가는 개방형 미니 버스를 타고 바람을 가로질러 달려갑니다. 그런 다음 다른 차량으로 바꿔서 상루이스로 달려 귀환합니다. 숙소에 들어 정비하고 차거운 칵테일 한잔으로 종주를 축하합니다. 

상 루이스에서 리오 데 자네이로로 날아가 도시기행.  아침을 서둘러 이른 비행기를 타고 리오로 날아갑니다. 도착 후 숙소 체크인하고 나와 중식을 취한뒤 관광명소를 사냥나갑니다. 삼바의 본고장에서 브라질 문화에 빠져보며 바로 가까이에는 기막힌 자연 경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브라질 남동쪽 해안에 위치한 리우데자네이루는 새하얀 모래가 깔린 해변과 열대우림으로 뒤덮인 산세가 함께 하는 축복받은 지리적 특징을 지닌 이곳은 천국이 따로 없죠. 풍부한 역사와 현대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해가 지기 전에 슈거로프 산을 케이블 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해변, 숲과 다른 여러 랜드마크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전망이 펼쳐집니다. 리우의 밤문화는 현지 음악과 삼바 댄서의 열기로 활기가 넘치니 한바퀴 둘러보고.. 

귀환하는 하루 일정.  일정은 모두 끝이 납니다. 다음 지구촌 오지 어느 아름다운 길 위에서 다시 좋은 동행이 되길 바라는 소망을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