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mati 공항 도착하고 휴식.  대부분 오후 늦은 시간에 공항에 도착하면 현지 가이드미팅 후 이동하여 호텔 체크인하고 저녁식사를 나눕니다. 미주 트레킹이 제공하는 웰컴드링크 한잔들 마시며 서로 상견례와 친교의 시간을 갖고 일정에 대한 브리핑도 가집니다. 그리고 휴식을 취합니다.  % Almati는 서울 기준으로 아시아나와 아스타나항공이 가능한데 아시아나는 22:00 도착이며, 아스타나는 16:00 전후로 도착합니다. 두 항공사 모두 성수기에는 주 4회 운항하며, 아스타나는 주 4회에서 추가로 운항하기도 합니다.

텐샨 산맥 일주트레킹 1일차 : 차른계곡 트레킹 [1시간] 조식 후 체크아웃하며 트레킹마치고 마지막날 다시 돌아올 이 숙소에 불필요한 짐들은 맡겨두고 길을 나섭니다. 차른계곡으로 먼저 향하는데 3시간반 정도 걸리고 미국의 그랜드캐년과 유사한 형태로 멋진 풍경보며 약 1시간의 가벼운 트레킹을 합니다. 마치고 중식 후 차량으로 Karakars국경을 통과(약2시간)하여 Karakol에 도착하게 됩니다. 국경은 18:00까지 통과가 가능하며 국경통과 후 Karakol까지의 길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만 평소 보기 힘든 풍광이 이어져 지루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Karakol은 이쉬쿨주의 주도로서 인구 7만내외의 소도시이며 해발 1,600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곳에 둥지를 틀고 쉬어갑니다. 

텐샨 산맥 일주트레킹 2일차 : Aksu Village에서 Alty Alashs산장까지 [5-6시간] 아침을 열고 조식 후 체크아웃한 후 악수마을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트레킹을 시작하는데 이 알틴아라샨 트레킹코스는 키르기즈에서 가장 유명한코스로서 무난한 진행이 가능합니다. 빼어난 풍경을 마음껏 마시며 점심은 유목민 유르타인근에서 맛있게 즐깁니다. 그 후 알틴아라샨 베이스캠프로 이동하여 여장을 내리고 주변산책을 하거나 온천욕을 하면서 자유시간누립니다. 알틴아라샨은 ‘황금온천’이라는 뜻으로 소박한 유황온천이 있는데 수질이 좋아 세인들의 평이 좋은탓에 다들 몸을 담구면 지금까지의 노독이 확 풀립니다. 이 BC는 산장으로 2,500m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공기가 청량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저녁은 양한마리 잡아서 우리 입맛에 맞게 조리해 먹습니다.

텐샨 산맥 일주트레킹 3일차 : Alty Alashs산장에서 Yurts Camp까지 [12km / 6시간] 아침에 일어나면 온천욕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조식후 정리하고 평화의 길을 이어갑니다. 앙아르토초원과 알티 아라샨계곡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Ala Kol호수로 방향을 잡습니다. 7~8월에는 오후에 비가 많은 편으로 상황에 따라 일찍 출발하여 캠프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어 산악가이드들과 협의하여 현지 날씨상황에 따라 판단할 것입니다. 초원을 지나며 펼쳐지는 색다른 명경들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오늘 종착지인 3,600m고지에 마련된 천막캠프지에 도착합니다. 아늑하고 그윽한 밤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서산낙조에 함께 물들어 곡차한잔으로 심신의 피로를 달랩니다. 

텐샨 산맥 일주트레킹 4일차 : Yurts Camp산장에서 Capriz리조트까지 [12km / 6시간] 오늘은 일정도 빡빡하니 이른 조식 후 출발. 2시간 빡세게 Ala Kol 패스 정상(3,900m)까지 올라 Ala Kol 호수(3,532m)의 정령어린 풍경을 혼줄놓고 감상합니다. 충분히 가슴에 담고 하산이 시작되는데 시로타 산장에서 한식 도시락에 국물끓여 맛있게 먹고 카프리즈리조트에서 오늘의 트레킹을 마감합니다. Karakol계곡을 통해 차량이동하여 Karakol에 당도하면 여장을 풀고 카라콜마을의 재래시장을 방문합니다. 다채롭고 맛있는 과일들과 먹거리투어로 진정한 현지의 맛을 느껴봅니다.

텐샨 산맥 일주트레킹 5일차 : Capriz리조트에서 Aksu Village까지 [8km / 3시간] 싱그러운 고원의 아침을 열고 조식을 마치고 콕투스트레킹을 하러 나섭니다. 콕투스는 약 3시간 트레킹을 할 예정인데 수목지대를 가로질러 초원트레킹이 가능한 곳으로 짧지만 매우 호응도가 높는 편으로 시즌때에는 다양한 야생화를 볼수 있습니다. 바람따라 너울너울 흘러가다가 악수마을에서 마감합니다. 카라콜로 돌아와 점심식사한뒤 Cholpon Ata로 이동합니다. Cholpon Ata가는 도중에 조그만 야외온천이 있는데 일정에 추가하실 수도 있으니 의견 모으시고.. Cholpon Ata는 구소련시대부터 휴양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Issyk-kul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도시입니다. 촐폰아타 도착후 유람선투어와 암각화투어를 즐기고 리조트에 하루를 뉩니다. 유람선은 1시간동안 호수중앙으로 이동하여 전체적으로 Issyk-kul을 조망할수 있습니다.

텐샨 산맥 일주트레킹 6일차 : Son-Kul 호변트레킹 [6km / 2시간] 창연한 고원의 아침이 펼쳐지면 제법 먼거리를 차량으로 할 이동 준비를 합니다. 조식후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촐폰아타를 출발하여 Son-Kul로 향합니다. Issyk-kul호수에 기대어있는 호반도시 Kochkor에 도착(2.5시간)하면 여유있게 호수바라보며 중식을 즐기고 Son-Kul로 비포장길을 달려가(2.5시간) 도착후 캠핑 준비를 해놓고 트레킹에 나섭니다. 송쿨호숫가를 따라 힐링의 걸음을 즐기는데 해발 3,016m에 위치한 호수로서 주변으로 부드러운 초원과 만년설이 둘러싼 자일루(고산 지대에 있는 초원지대)라는 지역입니다. 전세계 어디에서도 보기힘든 풍광으로 매우 아름다운 곳 중의 하나이며 유목민들이 여름에 머무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들을 가득 눈에 담으며 양한마리잡아서 먹으며 캠프파이어를 즐깁니다. 

텐샨 산맥 일주트레킹 7일차 : 비쉬켁 도심 트레킹 [6km / 2시간] 아스라히 피어오르는 호수의 아침안개 헤치며 길을 나섭니다. Son-Kul을 출발해서 비쉬켁으로 향하는 도중에 Kochkor에서 쉬어가면서 중식을 취하는데 바라보는 드넓은 Issyk-kul호수의 물빛이 참으로 수려합니다. 비쉬켁에 도착하면 숙소 체크인하고나와 도심트레킹에 나섭니다. 승리광장, 알라토광장, 대통령궁 등 명소들을 두루 탐방합니다. 비쉬켁은 키르기즈스탄의 수도로서 약 10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소박하지만 옛 소련연방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곳입니다. 승리광장은 세계2차대전의 승전을 기념하여 만든 광장이며 알라토광장과 대통령궁은 비쉬켁의 중심인데 짧은 시간에 시내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함께 여행의 종반에 들면서 뒷풀이로 우정을 다집니다. 

텐샨 산맥 일주트레킹 8일차 : 알라아르차국립공원(2,000m)에서 악사이산군BC(3,200m)까지 [5-6시간] 또 다른 도전의 종주를 위해 든든한 조식 후 짐을 분류하여 불필요한 짐들은 숙소에 맡기고 알라아르차 국립공원으로 이동(1시간)합니다. 공원도착 후 일인당 3kg의 짐을 포터에게 맡기고 BC까지 이동할 예정인데 가능하면 최대한 짐을 가볍게하여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악사이산군은 천산산맥의 한 줄기로서 15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우치텔봉은 별도의 등반장비없이 등정이 가능한 봉우리 중의 하나입니다. 악사이산군BC(3,200m) 베이스캠프에는 2개의 산장이 있으며 이곳에서 오늘은 푸짐한 한식으로 저녁을 즐깁니다. 

텐샨 산맥 일주트레킹 9일차 : 악사이산군BC(3,200m)에서 Uchitel Peak(4,540m)찍고 악사이산군BC(3,200m)까지 [10시간] 오늘은 이 텐샨 종주트레킹의 꽃이라고도 할수 있으며 가장 도전의 하루 입니다. 1,400미터의 우치텔산정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10시간이 요구되는 머나먼 길입니다. 그러기에 오늘만큼은 이른 조식을 마치고 서둘러 출발하는데 왕복형태의 등정길이기에 본인의 역량에 맞춰 올라갈만큼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중식은 도시락을 지참한 행동식으로 등정 중에 팀별 알아서 해결하면 되겠습니다. 가는 도중에 만나는 풍경도 예사롭지않지만 정상에 오르면 그 노고의 보상으로 천상의 풍경을 선사합니다. 베이스캠프로 하산하면 성공을 축하하는 정찬과 함께 곡차한잔의 포상이 주어집니다. 

텐샨 산맥 일주트레킹 10일차 : 악사이산군 BC(3,200m)에서 알라아르차 국립공원(2,000m)까지 [4시간] 한없이 평화롭고 여유있는 고산평원 산촌의 아침. 느긋한 아침을 준비하고 길을 나섭니다. 알라아르차 국립공원의 악사이산군트레킹의 들머리이자 날머리로 하행 트레킹이 이어지는데 오르면 보지못했던 풍경들을 즐감합니다. 공원 소풍장소에서 중식을 즐기고 뷔시켁으로 이동합니다. 호텔 체크인한 후 정비하며 휴식하다가 나름대로 멋을 좀부려서 현지민속식당을 방문하여 정찬을 즐기는데 식사 중에 민속공연팀을 초청하여 연주를 듣습니다. 

뷔시켁을 거쳐 Almati로 이동. 도시기행 여행은 막바지에 다다른 오늘. 조식 후 출발하여 고르다이국경을 통과(1시간)하고 Almati로(3시간)로 향합니다. 국경통과하며 걸리는 시간도 1시간정도인데 성수기에는 카자흐에서 이쉬쿨 방문객들이 많은 편이라서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Almati에 도착하면 중식을 즐기고 침블락(3,200m)패스를 곤돌라를 이용하여 이동하는데 혹 하계에 수리,정비등의 이유로 운행을 하지않을 수도 있을 때는 대체방안으로 1단계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는 방안을 시행할 것입니다. 그 후 숙소에 들어 짐을 내리고 잠시 휴식한 뒤 저녁식사하며 석별의 정과 함께 여정동안 생겼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텐샨 산맥 입가심트레킹 : Big Almati Peak(3,680m) 왕복 트레킹 [4시간] 오늘은 2주간의 키르기스스탄 트레킹을 마감하는 날. 아시아나항공은 23:15 출발이며 아스타나항공은 익일 01:00 출발이므로 하루를 고스란히 유익하게 보낼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식 후 이동하여 빅알마티피크(3,680m)를 올라갔다 하산하는 왕복트레킹을 실시합니다. 빅알마티피크는 차량으로 접근가능하여 트레킹시간은 짧지만 난이도가 있는 편입니다. 가벼운 트레킹을 원할 경우 침블락에서 접근가능한 트레킹을 할 수도 있습니다. 산행중 간단한 행동식으로 시장기를 속이고 하산후 현지식으로 거하게 즐깁니다. 트레킹 마친 후 일괄 스파욕을 하고 저녁식사 때까지 자유시간을 누리는데 휴식하거나 도심 돌아보며 기념품이나 선물등을 구매하며 사용합니다. 마지막 저녁식사 여유있게 즐기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오신곳으로 귀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