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공항에 집결. 레흐까지 이동후 트레킹 준비.  뮌헨 공항에 모두 집결하며 유럽 열차를 타고 푸센(Füssen)으로 이동하며 넓은 차창으로 펼쳐지는 남 알프스의 미려한 풍경을 감상하며 3시간 달려갑니다. 여기서 레흐까지 차량이동(1.5시간)한후 트레킹 준비와 매력적이며 소담스런 산악마을을 둘러봅니다. 레흐는 멋드러지게 생겨먹은 전형적인 알프스산의 파노라마로 유명하며 산책의 영감을 주는 시작점으로 인구에 회자됩니다.

티롤 알프스 레흐베그 트레킹 1 일차: Formarinsee 호수에서 Lech 까지 [14km / +190-620m / 4-5 시간] 싱그러운 남 알프스의 첫날 아침을 맞이하고 짐은 그대로 두고 가볍게 배낭을 매고 레흐 시내의 도르프브루넨 분수 근처의 뤼피플라츠 광장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포마린지 호수 버스 정류장까지 달려갑니다. 첫 번째 목적지로 레흐 강의 발원지인 포마린지(Formarinsee)로 40분 정도로 이동하여 리흐로 돌아오는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이 그림 같은 산악 호수가 2015년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선정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님을 호수를 한바퀴 돌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1,793m 고도의 고산 호수는 주변 산의 녹은 물로 매년 새롭게 단장하고 그 고혹적인 물빛을 자랑합니다. 트레킹 마치고 저녁시간까지 어제 못다본 마을 돌아봅니다. 

티롤 알프스 레흐베그 트레킹 2 일차: Lech(Stubenbach) 에서 Lechleiten 까지 [14km / +730-630m / 4-5시간] 또 다른 티롤 알프스의 창연한 아침을 맞이하고 청량감이 확하니 밀려드는 길을 나섭니다. 숙소를 나서 종주길의 들머리인 Stubenbach로 잠시 이동 합류하여 오늘의 종주를 시작합니다. 초반 레흐와 바르트 사이의 트레일은 레흐슐루흐트 협곡 바로 위에서 두 마을의 경계인 그렌츠토벨 협곡까지 이어집니다. Krumbach 강위로 준설된 작은 현수교를 건너고 그늘진 숲과 고산 초원을 지나 Warth 마을을 향해 3시간 정도 걷는데 출출해지면 현지 치즈 공장을 방문하여 와인한잔과 더불어 시식할수도 있습니다. 차한잔의 여유를 갖고 다시 Lechleiten까지 이어걷는데 매혹적인 협곡을 구불구불 흘러가는 레흐 강이 한번씩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 국가와 크게 세개의 지역을 통과하는 이 트레일은 각각 고유의 전통과 구전하는 신화나 전설적인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저절로 힐링이 되는 산악풍경을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티롤 알프스 레흐베그 트레킹 3 일차: Lechleitan 에서 Holzgau 까지 [16km / +420-850m / 5-6 시간] 목가적인 농지를 걷고 울창한 산아래 드넓게 펼쳐진 초원을 가로질러 하루를 시작합니다. 길게 구불구불한 길로 이어지는데 파노라마 처럼 펼쳐놓은 장엄한 풍경을 지나며 마법의 청록색 강이 저 멀리 아래에서 번쩍이기 때문에 사진기의 셔터에 저절로 손이 갈것입니다. Lechweg 트레일은 유럽에서 가장 큰 산양(아이벡스) 서식지라 그 양떼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는 풍경은 그야말로 알프스의 전형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그후 레흐(Lech) 강 위로 올라가면 넓은 숲길이 계곡으로 연결되기 전에 드문드문 침엽수림 사이를 걷고 있는 행복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목가적인 길을 즐기다보면 끝이 나고 다들 잘 페인트칠된 벽들이 있는 집으로 유명한 아늑한 Holzgau의 산악 숙소에서 오늘은 사위어가고 그윽한 밤이 익어갑니다. 

티롤 알프스 레흐베그 트레킹 4 일차: Holzgau 에서 Elbingenalp 까지 [12.5km / +750-820m / 4시간] 서서히 알프스의 생활에 익숙해지는 오늘. 가벼운 걸음으로 산장 숙소를 나섭니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을 가로질러 흐르는 레흐 강은 뗏목 여행의 전설도 품고 있으며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긴 200미터 길이의 보행자용 현수교 홀츠가우어 다리가 높이 110미터에 그림처럼 놓여져있습니다. 이 회엔바흐(Höhenbach) 협곡 위에 걸쳐 있는 현수교를 건너는 하루의 시작은 그야말로 대장관입니다. 그곳에서 강둑을 따라 여유롭게 걸어서 이어지는 넓은 숲길은 이제 더 크고 넓어진 레흐 강을 따라 오늘 여장을 풀 계곡의 심장부인 엘비게알프(Elbingenalp)까지 이어집니다. 목각 공예품으로 유명한 동네에서 기념될만한 마스코트도 하나씩 사서 배낭에 달고…

티롤 알프스 레흐베그 트레킹 5 일차: Elbingenalp 에서 Stanzach 까지 [21km / +445-540m / 6시간] 고즈넉한 산악마을 엘비게알프를 깨우고 분주한 아침을 보냅니다. 레흐 강을 따라 계속  걷는 오늘은 그다지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하지는 않지먄 걷는 거리가 21km나 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걸어야합니다. 숙소를 떠나면 넓은 트레일이 숲으로 들어서고 다시 굽어지기 전에 레흐 강을 따라 곧바로 트레킹을 시작하게 됩니다. 쾨글렌에 도착전에 만나는 작은 호수는 잠시 쉬어가라 속삭입니다. 그런 다음 길은 숲과 삼림도로를 따라 Häselgehr에 도달하기 전까지 멋진 전망이 펼쳐지는 구간이 이어집니다. 그후 아름다운 도저 폭포를 만나는데 이 폭포는 어김없이 매년 성 마틴스 데이(11월 11일)에 마르고 성 조지스 데이(4월 23일)에 다시 살아나는 신비로운 현상이 있습니다. 오늘의 고단한 하루는 또 다른 목가적인 산악마을 Stanzach에서 내립니다. 

티롤 알프스 레흐베그 트레킹 6 일차: Stanzach 에서 Weibenbach 까지 [13.5km / +86-145m / 4시간] 오늘 길은 꺾임이 거의 없는 넓고 자갈이 깔린 시냇물 바닥을 따라 걸을 것입니다. 어제의 긴 여정을 수행한 오늘은 완만한 지형을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새를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다면 레흐 강의 이 구간에서 조금 더 머무르며 자갈 제방에 살고있는 도요새와 작은 고리 물떼새등 많은 조류를 만날수 있습니다.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Forchach에서 Weißenbach까지의 건습 상존지대에서 특별한 생태학적 중요성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특히 산기슭의 드넓은 초원과 목초지는 딱새와 종달새와 같은 땅에 둥지를 트는 새들의 완벽한 서식지입니다. 조용하고 작은 Weibenbach의 산악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티롤 알프스 레흐베그 트레킹 7 일차: Weibenbach 에서 Pflach 까지 [18km / +550-600m / 4시간] 오늘 걷게되는 Weibenbach 에서 Pflach까지는 Lech River Trail을 따라 걷는데 하이라이트는 고요한 Frauensee 호수와 Lech 강의 야생 자연과 활기찬 시장 마을 Reutte를 포함합니다. 이 구간에는 놀라운 풍경부터 야생 동물 관찰 및 럭셔리한 스파 체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로이트(Reutte) 마을에 도달하기 바로 직전의 길은 매우 경사를 이루고 있고 더 까다로워서 제법 비지땀을 흘리고 숨이 목에까지 찰것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파노라마 하이패스'는 계곡보다 높은 곳에 있어 짧은 오르막 길을 오르면서 로이트 분지(Reutte Basin)와 나중에는 프라우엔제 호수(Frauensee Lake)의 전망을 감상할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는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오늘은 Pflach에서 둥치를 틉니다.

티롤 알프스 레흐베그 트레킹 8 일차: Pflach 에서 Füssen 까지 [15km / +720-750m / 5시간] "Alpenrose Trail"을 따라가는 Lech River Trail을 걷는 우리는 오늘 레흐 강둑을 떠나 숲길을 따라 티롤과 바이에른 경계 너머로 Sternschanze(별 모양의 참호와 Ehrenberg 성의 요새 유적지)를 지나 이제 독일 국경을 넘어 Alpsee 호수까지 이어집니다. 길을 따라 처음에는 바이에른 왕실의 성들인 호엔슈반가우 성(Hohenschwangau Castle)과 나중에는 노이슈반슈타인 성(Neuschwanstein Castle)이 시야에 나타나며 이어서 이 종주길의 종점인 그림 같은 퓌센(Fussen) 마을에서 끝이 늡니다. 숙소에 들어 정비하고 다함께 종주를 자축하며 흥겨운 시간을 향유합니다.

뮌헨으로 이동 미니 관광.  서둘러 아침을 준비하고 퓌센에서 출발하여 기차를 타고 뮌헨으로 3시간 달려갑니다. 도착하면 숙소 체크인하고 나와 미니 도시기행에 나섭니다. 뮌헨은 독일 바이에른주의 최대 도시이자 주도로 알프스 북부의 이자르 강가에 위치하며 베를린과 함부르크에 이어 세 번째 도시입니다. 5대 명물인 뮌헨 신시청 건물. 영화로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바이에른의 지배자 바텔스바흐 왕가의 궁전인 레지덴츠. 맥주 애호가들의 명소 호프브로이 하우스. 비텔스바흐 왕가의 여름 별장이었던   님펜브루크 성. 성모 교회 중앙시장 등이 있는 마리안 플라츠. 이러다보면 하루해가… 석별의 밤을 함께 나눕니다.

귀환하는 하루 일정  조식 후 비행 스케줄에 따라 시간을 활용합니다. 혹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어제 못다본 관광명소를 더 둘러보고 시간에 맞춰 공항으로 가 귀환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