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doriri Trek(콘도리리 트랙) 볼리비아. 남미

총거리 & 기간 : 54km / 5 days
난이도 (1 ~ 10) : 8
최적기 : 4월~10월
트레일 타입 : 구간 이동(Point to Point)

콜디예라 레알(Cordillera Real)산군은 세계 최장 길이의 산맥 안데스의 지류인 신성한 몰리(Moli)산맥에 속하며 120km에 달하는 길이의 빙하로 덮인 화강암봉 산군을 축성했으며 그 중 8개는 6,000m가 넘습니다. 그것은 완벽한 야생임에도 불구하고 수도인 라 파스(La Paz)의 지근거리 내에 있습니다. 이 트레일은 분명 도전의 길인데 그렇게 만들어지는 저항요소들이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 가장 우선 순위에 오르는 것이 고산증입니다. 그 극단적인 고도로 인해 엄습해오는 고소증때문에 초반부터 힘들어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미 4천을 넘긴 지구상 가장 높은 고도에 존재하는 수도(Capitol City)인 라 파즈를 비롯해서 거의가 초고산지대인 볼리비아를 호흡하기위해 이미 적지않은 적응의 시간을 보냈다면 투니(Tuni)호수에서 와이나 포토시(Huayna Potosi)까지 이어지는 콘도리리 트렉(Condoriri Trek)은 일생일대에 가장 훌륭한 선택이었노라 긍지를 느낄것입니다. 콘도리리 산군은 산길을 걷거나, 하이킹을 하거나, 빙하를 걷거나, 나코호수와 같이 숭고하도록 푸른 호수를 곁에 두거나, 물가에서 캠프를 할 수 있는 콜디예라 산맥(Cordillera Real)의 다양한 산군 중 미니산군입니다. 거친 산행로와 때로는 눈이 내리는 날도 만나는 트레킹은 제법 도전적이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번씩은 꼭 넘어야하는 5천미터가 넘는 고산에서의 이동은 당연히 우리들의 폐능력을 시험하게 됩니다. 이제 제법 고도에 적응이 되었다면 그래서 볼리비안 안데스의 장쾌한 풍경을 더 만나보고 싶다면 이 콘도리리와 엘 초로를 연결한 콜디예라 산맥전체를 관통하며 12-14일의 끔찍하도록 고난의 종주길인 트랜스콜디옐라(Transcordillera) 트레킹에 도전해보십시오.

이 트레킹은 짧게는 당일치기로 맛을 볼수도 있는데 튀니에서 쥬리코타 호수까지 올라가 한시름풀고 서너시간 동안 5,100미터고지의 오스트리아 피크(Austria Peak)까지 올라갔다 내려와 돌아오는 것입니다. 3,4일간의 종주길에서도 이 오스트리아 피크는 마땅히 올라갔다 와야하는 정식루트인데 올라가기 전에 미리 로지에다 주문해놓고가면 이 정갈한 호수에서 서식하는 청정 송어를 그물로 잡아 싱싱한 회와 매운탕으로 마련해서 어둠이 내리는 고산 호숫가에서 분위기있게 곡차 한잔 할 수 있는 특식으로 입이 호사를 누릴수도 있습니다. 트레킹의 들머리인 투니호수는 라 파즈에서 북쪽으로약 60km 떨어져 있으며 이곳에서 출발해 이 지역의 유명한 주리코타 호수(Laguna Jurikhota)에 도착하면 코도리리산군의 멋진 풍경이 반겨주는데 좀 더 치고 올라가면 치아카르타 호수(Laguna Chiarkhota)와 위추 코타 호수(Laguna Wichu Khota)를 거쳐 빙하 호수인 콩젤라다 호수(Laguna Congelada)까지 이릅니다. 트레킹 동안 이밀야 아파치타(Imilla Apachita), 마리아 유코(Maria Lluko)및 와이나 포토시(Huayna Potosi)등의 설봉과 설산군의 멋진 전망을 한껏 즐길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하루 5-6시간을 걷는 여유로운 트레킹으로 들머리인 투니로 가는 대중교통 수단은 없지만 가이드가 없는 경우 개인교통편인 택시로 그리 부담이 되지않는 가격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최고도 : 5,120m(Austria Peak)

들/날머리 : Tuni / Botijlaca

접근방법 : 볼리비아의 수도 라 파즈(La Paz)에서 개인 차량을 이용해서 접근해야만 하는데 투니(Tuni)까지 두시간 정도 이동해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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