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ys Dogon Trek(페이즈 도곤 트랙) 말리. 아프리카.

총거리 & 기간 : 150km / 7 days
난이도 (1 ~ 10) : 6
최적기 : 9월~3월
트레일 타입 : 구간이동(Point to Point)

Welcome to Dogon County! Unesco 세계 문화유산으로 간직되는 서부 아프리카의 보물로 다양한 문화와 경이로운 자연환경이 빼어난 정말 당장 영화의 배경으로 나와도 손색없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곳들입니다. 가이드의 걸쭉한 입담으로 풀어내는 문화이야기는 700여년전 이 지역 원주민들을 몰아내고 기록한 도곤족의 피로 물든 역사이지만 그 다양성의 매력에 빠져들어 걷다보면 펼쳐놓는 아프리카인들의 유적과 전설이 흥미롭기만 합니다. 도곤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한데 서울에서 파리를 거쳐 말리의 수도 바마코까지 가는데만 3일을 잡아야 합니다. 바마코에서 12시간 가량 버스를 타고 몹티(Mopti)까지 가는데 하루가 걸리고 다음날 사륜구동 자동차를 빌려 도곤의 텔리(Teli)까지 가는데 또 하루가 걸리니 상상을 초월한 여정입니다. 6월과 7월의 한여름 기온은 섭씨 50도까지 치솟는데 도곤 지역에는 전기조차도 들어오지 않아서 전혀 찬물 한 잔 마실 수 없습니다. 도곤과 이어져있는 사하라 사막 언저리엔 그 옛날 지각변동으로 거대한 단층이 형성되어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땅이 줄자를 튕긴 듯이 150킬로미터에 걸쳐 균열이 생겨 남동쪽이 2백미터나 함몰되었습니다. 그곳이 바로 반디아가라(Bandiagara Escarpment)절벽인데 이 절벽에 벌집처럼 집을 조각해 지금은 관광명소가 되었고 원주민들은 이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며 일구어낸 그들만의 문명과 자연의 절묘한 조화를 느껴보는 루트입니다. 길을 걸으며 절벽집의 웅장함을 엿보고 지역 원주민 마을에서는 전통적인 도곤 탈춤(Dogon Mask Dance)와 정통 음식도 맛보는 여정에서 포도 찌꺼기로 빚은 싸구려 독주를 부어 져내는 찜닭은 오히려 이열치열의 카타르시스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도곤 컨트리(프랑스어 : Pays Dogon)는 198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500m 높이의 절벽에 내장된 외딴 마을로 유명한 말리의 남부 중부 지역을 칭하는데 사용되는 이름입니다. 도곤 사람들은 강제적으로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것을 거부한 후 이 지역에서 천년 이상 살아오고 있는데 이로 인해 그들의 고유 종교, 문화 및 언어가 보전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도곤족은 서아프리카 말리라는 나라의 고원 지역에 사는 소수 민족으로 몹티지역의 니제르 밴드(Niger Bend) 남쪽이며 반디아가라시(Bandiagara) 근처에 주로 살아왔습니다. 이들은 종교적 전통과 가면을 쓰고 추는 춤 그리고 나무 조각 예술품과 독특한 양식의 건축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난 세기동안 이들의 사회 구조, 물질 문화, 믿음에 큰 변화가 있었는데 이는 이들이 말리의 주된 관광 자원 역할을 한 것에서 부분적으로 기인하고 있습니다. 1959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하면서 세네갈과 연방을 결성하여 말리 연방이란 이름으로 독립하였으나 1960년 세네갈이 분리되면서 현재의 말리공화국이 되었습니다. 독립 후 사회주의를 지향하다 1991년부터 민주개혁이 추진 중으로 니제르 강 유역의 농업과 금수출이 이나라 경제의 중심입니다. 2012년에는 북부의 아자와드(Azaouad)지역에서 독립을 선언하였는데 국제적으로 승인받지는 못하였고 프랑스가 개입하면서 국가로서의 생명은 꺼졌지만 알카에다 연계 조직의 도피처로 또는 여러 이슬람 무장 세력들의 활동 거점으로 사용되면서 말리 정부군에 대한 폭력행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유엔평화유지군이 파견되어 있는 상태로 도곤 칸트리와는 거리상 멀리 떨어져있어 트레킹은 이 위험지역을 비껴갑니다. 현지 토속어 외에 프랑스어가 공용어인 말리는 아프리카에서 8번째로 큰 국가로 인구는 2천만명(2020년 기준)이며 수도는 바마코입니다.

도곤의 트레킹은 이 지역의 작은 마을과 사람들의 문화를 통해 이루어지게됩니다.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높은 절벽이 150Km 이상으로 펼쳐지는 반디아가라 절벽을 따라 걷는 것입니다. 가이드 동행 투어는 몹티, 세바르(Sevare) 또는 반디아가라 도시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여행은 하루에서 몇 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반디아가라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고유 문화와 도곤 원주민들로 유명한 송고마을이 있는데 고원을 건너면 무성한 파밭이 가득찬 협곡을 발견하게되며 길은 도곤 지역의 다른 마을로 계속 이어지고 마을 곳곳에서 관광객들은 원뿔 꼭대기 형태로 풀로 덮인 작은 진흙 오두막을 볼 수 있으며 절벽의 높은 지점에는 동굴 모양의 텔렘 하우스가 있습니다. 캠핑 시설과 숙소는 주요 마을에서 이용할수 있고 지역 주민들은 훌륭한 조각 기술을 가지고 있어 트레킹 내내 예술적으로 조각된 문과 창문을 볼수 있습니다. 도곤 마을 주변을 안내하고 지역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지역 가이드를 이용하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도곤으로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적지않은 비용을 지불하는 주된 이유는 고원에 있거나 모래 저지대에 자리잡고 있는 많은 작은 마을을 방문하기 위함으로 그 경로를 따라 특별함을 심어주는 하이라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남부 고원지역의 베그니마토(Begnimato)나 도우로우(Dourou)들은 고원 꼭대기에 있으며 놈보리(Nombori)와 같은 마을로가는 길로 향하면서 시장에서 인디고 직물을 구입하기에 좋은 곳이지만 흥정은 어렵고 주택을 이용해 편하게 쉴수 있습니다. 송고마을은 주요 도로에서 쉽게 접근 할 수 있으며 절벽에 아름다운 그림들을 남겨 자연 미술관이라 부르는데 남성 할례를하는 풍경을 그린 것으로 유명하며 공식적으로 여성은 입장이 허용되지 않지만 외국 여성은 아프리카 출신이 아닌한 허용됩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의 하나로 놈보리 마을은 협곡을 통한 놀라운 접근으로 절벽 위의 바위에 붙어 오래된 텔렘(Telem)집이 있는 지역의 전형적인 마을을 보려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트레킹입니다. 도우로우에서도 왕복 약 10km의 왕복 트레킹을 할 수 있는데 동네 아이들을 가이드로 고용해 길을 잃지 않고 마칠수 있습니다. 도곤 칸트리의 마을은 평원이 아닌 반디아가라 절벽에다 지어놓았는데 야생 동물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이었고 오늘날 대부분은 절벽 아래 최근에 조성된 평야의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말리의 도곤은 탈춤을 뻬고서는 설명이 안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문화로 이들이 펼치는 공연을 한번쯤은 봐야하는 필수 여정입니다. 머나먼 나라 멀고먼 도곤 칸트리의 특별한 여행을 꿈꾸어 봅시다.

최고도 : 1,000m(Bandiagara Plateau)

들/날머리 : Kani Kombole / Sangha

접근 방법 : 이름도 생소한 나라. 말리의 수도 바마코 국제 공항에 내리면 멀고먼 나라 도곤 칸트리로 향하는 장도에 나섭니다. Sevare로 10시간 이동하고 또 Kani Kombole까지 두시간 더 달려가야만 도달하는 멀고먼 나라입니다.

고객문의

고객문의는 확인후 자세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해외 트래킹 가이드를 진행중인 경우엔 답변이 늦어질수 있는점 양해 바랍니다.
미주 트레킹사의 카톡 아이디는 mijutrekkingusa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