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kensberg Grand Traverse(드라켄스버그 그랜드 트래버스) 남아공. 아프리카

총거리 & 기간 : 220km / 10 days
난이도 (1 ~ 10) : 8
최적기 : 3월~5월 & 9월~11월
트레일 타입 : 구간 이동(Point to Point)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토에서 출발해서 북으로 뻗어가는 드라켄스버그(Drakensberg) 산맥은 남부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고 독특한 현무암 장벽이 스카이 라인을 만들어 우아하게 이어집니다. 이 산맥의 등줄기를 따라 종주하는 길이 드라켄스버그 그랜드 트레버스(Drakensberg Grand Traverse) 약칭 DGT라 부르는데 이 길을 걷기위해 몰려드는 트레커들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폭포인 투게라 폭포(Tugela Falls)를 만나볼 수 있으며 산 속 계곡으로 흐르는 정갈한 시냇물에 멱을 감거나 상쾌하게 수영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 종주길의 극적인 휘날레는 전방위로 웅대한 대자연을 느낄수 있는 프리 스탠딩 서스펜션인 커시드럴 피크(Cathedral Peak)를 등반하는 것입니다. 이 DGT 종주길은 남아프리카 드라켄스베르크 산맥을 가로지르는 220km~240km의 하이킹 코스로 트레일 중 공식 경로는 없다하더라도 DGT를 완료했다고 말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반드시 올라가야하는 몇군데 특정 포인트가 있습니다. 쇠사슬 사닥다리를 타고 절벽을 등반하는 센티넬 피크(Sentinel Peak), 옥스 소르시스(Aux Sources)산 정상 등정, 샴페인 성의 정상. 마퐈디(Mafadi) 산정. 자이언트 캐슬산의 정상. 타바나 느트렌야나(Thabana Ntlenyana)의 산정. 클레프트(Cleft) 피크 등지를 오르는 것인데 이 포인트들은 트레킹 중 등반하게 될 모두 3천미터가 넘는 중요한 영봉들로 이 트레킹의 하이라이트들입니다. DGT는 그저 트레커들의 갈망을 넘어 찬탄으로 만나고 오르게될 위대한 트레일 중 하나로 그 장대한 길위에서 만일 길을 잃지 않고 기본 트레일에 여분의 위치에쇼크(Witsieshoek)에서 드라켄스버그 절벽을 따라 부쉬맨즈 넥(Bushmans Nek)까지 가는 30km거리를 추가한다면 그길을 완주하는 꿈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이 청정 지역의 맛있는 트레킹은 잘 정비된 길 외에는 자신의 경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데 정해진 길이나 표말이 없으며 자신의 독도법기술에 의존해야하니 부족한 사람들은 안전 산행을 위해 현지 가이드를 고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길은 웅장한 전망을 제공하는 언덕과 계곡을 가로질러 진행하는데 절벽길을 따라 걷기도 하고 때로는 건너고 넘어야 하는 수직에 가까운 계곡과 릿지가 32개 이상이나 있습니다. 기술적인 요건이 필요한것은 아니나 전체 트레킹에서 가파르게 오르는 높이의 총 길이가 에베레스트보다 높은 9천미터를 초과하니 가히 도전의 길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드라켄스버그 산자락의 센티날 주차장(Sentinal Car Park)에서 시작하여 트레일은 투게라 폭포 근처의 절벽 꼭대기로 연결되는 쇠줄 사다리까지 지그재그로 이어지는데 옥스(Aux : 3,282m)산봉은 등정할 여섯개의 봉우리 중 첫번째입니다. 그 다음 크레프트 피크(Cleft Peak : 3,281m), 샴페인 캐슬(Champagne Castle : 3,377m)으로 이어지고 네 번째 피크인 마파디(Mafadi : 3,450m)는 남아공에서 가장 높은 지점이기도 하며 다섯번째인 자이언트 캐슬(Giant Castle : 3,314 m)은 파수대처럼 형성되어 가장 극적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DGT의 마지막 봉우리는 가장 높은 지점인 타바나 느트렌야나 피크(Thabana Ntlenyana Peak : 3,482m)인데 이 산의 토마수(Thomathu) 고갯마루에서 DGT를 끝내기 위해서는 부쉬맨(Bushman)의 네크(Nek) 국경지대로 내려가야합니다. 이 경로는 DGT의 아름다움을 훨씬 더 경험하기 위해 도적전인 트레커들에 의해 선택되어지는데 어쨌든 하나라도 더 즐기고 한없는 자유로움과 대자연을 마음껏 흡입하고싶다면 이 장대한 길을 걸으시라 추천합니다. 이 트레킹은 연중 실행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트레커들은 겨울 눈과 여름 뇌우를 피하기 위해 3월에서 5월이나 9월에서 11월에 시도합니다. 하지만 DGT의 날씨는 예측할 수 없으며 선택한 계절에 관계없이 최악의 날씨에 대비해 적절한 장비와 소품이 배낭속에 들어있어야 합니다. 비록 지원팀이 있어 트레킹 시작 6일차에 지나는 배너맨스 패스(Bannermans Pass) 또는 랑가리바레레 패스(Langalibalele Pass)에서 혹은 9일차인 사니 패스(Sani Pass)를 넘을 때 추가 공급품을 지원받을수도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적어도 10일 동안의 음식을 운반해야하며 철저히 고립된 채로 어떤 지원도 없는 상태에서 트레킹을 수행하게 된다면 평균 이상의 체력을 요구할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력과 결단력을 요구합니다. 기나긴 거리에 물결치듯 이어지는 오르막 내리막 길의 반복에도 불구하고 이것으로 잘 무장되어 있다면 당신은 이 위대한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감할 수 있을것입니다.

최고도 : 3,482m (Thabana Ntlenyana Peak)

들/날머리 : Sentinel Car Park / Bushman’s Neck border post

접근방법 :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 케이프 타운 공항에 내리면 국내선 비행기로 Durban으로 2시간 날아갑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Drakensberg 국립공원 내의 Sentinel 주차장에서 종주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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