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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l - Caucasus Trek(코카서스 트랙) 그루지아. 유럽.

Caucasus Trek(코카서스 트랙) 그루지아. 유럽.

총거리 & 기간 : 95km / 5 Days
난이도 (1 ~ 10) : 8
최적기 : 6월~9월
트레일 타입 : 구간 이동(Point to Point)

유럽에서 남은 마지막 비경을 품고 있다는 코카서스(Caucasus)산맥은 서쪽으로는 흑해로부터 동쪽으로는 카스피해까지 길이 1,200km에 너비 180km의 거대한 산군입니다. 그루지아와 러시아의 국경을 따라 펼쳐져있으며 유럽의 최고봉 엘브러즈(Elbrus : 5,642m)를 포함해 5천미터급 고봉이 14개 4천미터급 봉우리가 12개나 포진한 위대한 산맥 코카서스는 수많은 특징과 다양한 매력을 품고있습니다. 대자연의 생명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인구 5백만명(2019년 현재)이 조금 넘는 그루지아의 영어식 발음은 조지아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미국 조지아주와 많이 혼돈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만큼 세인들에게 잘 알려지지않은 나라입니다. 그루지아는 동방정교를 신봉하는 기독교 국가로 수도는 트빌리시(Tbilisi)이고 유럽의 트레킹 매니아들간에 조용히 입소문으로 알려진 곳인데 이제 우리 한국의 트레킹 애호가들에게도 제법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주변국가는 북부에 러시아, 동부에 아제르바이잔, 남부에 아르메니아, 남동부에 터키가 위치하는데 산악지역으로 대 코카서스산맥이 북쪽 국경으로 이어지고 소 코카서스 산맥은 남부 국경이고 두 산맥의 중앙으로 330km의 평지가 흑해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작은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동서양 기후의 조화로 인해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며 산맥은 기온의 변화를 막아 지리적으로 환경적으로 생태학 시스템이 격리되어 특유한 다양성으로 내재하고있습니다. 산림지역은 2.7백만헥타르의 크기로 국토의 38%를 차지하며 100여종의 동물, 330여종의 조류, 48종의 파충류, 11종의 양서동물, 160여종의 물고기가 서식하고있고 기온은 지역에 따라 습한 아열대기후부터 빙하지형까지 다양합니다. 아열대기후는 서부지역에 분포하며 동부보다 적은 비가 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지어로 따듯하다는 의미을 가진 단어의 수도 트빌리시는 평균 겨울기온이 1월에 1도이고 여름에는 25도로 쾌적한 온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형적으로 동서양이 만나는 곳인 유럽, 중앙 아시아, 중동의 길목에 위치한 그루지아는 오랫동안 문화적 지정학적으로 인한 이질성으로 충돌과 접전이 잦은 나라였습니다. 주변 강대국의 흥망성쇠에 따라 침략, 학살, 전쟁이 불가항력으로 일어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루지아는 고유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음식의 아름다움을 잘 간직해 왔습니다. 2003년 무혈 장미혁명(Revolution of Roses)을 성공시켜 사회전반을 개혁하고 문호를 개방하기 시작했고 개방정책은 안정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루지아는 새로이 독립한 국가로 생활조건이 향상되고 있지만 정부의 소망처럼 서양의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여행시설은 수도인 트빌리시를 제외하면 발전이 미비하고 선진국처럼 양질의 서비스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북부지역은 분리주의자의 통제하에 있고 테러리스트의 활동과 대량의 제거되지 않은 지뢰로 인해 여행이 거의 불가능한 지역이니 염두에 두어야하며 그루지아의 오래되고 다양한 영향을 받은 문화와 전통과 현대가 잘 조화된 사람들, 미각을 돋구는 음식등 이런것들은 이 나라를 자랑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은 주목할만합니다. 그래서 그루지아는 자연도, 사람도, 음식도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그런 곳이라 여행자들의 삶속에 싱그러운 숨결을 불어넣어 줍니다. 지나온 삶, 현재의 고독, 미래의 희망이 모두가 붉은 포도주에 담겨 진한 생명으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37번 공격을 당했고 37번 재건된 수도 트빌리시는 러시아 고전주의, 아르누보, 소비에트 양식, 현대 건축물이 공존하며 모던과 클래식의 묘한 조화와 다양성을 보여주는 경이로운 공존의 도시입니다. 그루지아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둘이 있는데 바로 대문호 푸쉬킨과 철권통치의 인간백정 스탈린인데 그는 이곳에서 태어난 고향사람이고 푸쉬킨은 이곳을 사랑한 사람입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시로 우리에게 익숙한 러시아 출신인 푸쉬킨은 이 시를 쓸 당시 그루지아에 머물며 이 도시의 매력에 푹 빠져있었다 합니다.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를 가르는 코카서스 산맥 바로 아래에 위치해 스위스의 광활한 자연풍광과 이탈리아의 맛깔난 음식 그리고 프랑스의 풍미깊은 와인을 두루 갖춘 조지아는 푸쉬킨 뿐만 아니라 레프 톨스토이, 막심 고리키등 유명한 문인들이 매혹당한 곳이었습니다. 그루지아 사람들에게는 고향사람들에게 유달리 더욱 혹독하게 대했던 스탈린에 대한 분노와 향수가 서린 이곳이 머리속에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코카서스 지역은 다들 동유럽의 알프스라고 부를 정도로 그만큼 자연풍광이 빼어난데 오지라 교통이 좀 불편해도 음식과 와인 그리고 사람들의 정이 풍요롭게 넘쳐나는 곳입니다. 이 코카서스 산맥 트레킹은 어느때나 아름다운 풍경을 접할수 있지만 9월말을 넘기는 때 단풍이 최고조로 불타오르고 첫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눈꽃 산행도 가능하게 해줍니다. 여기는 현지 가이드없이는 거의 트레킹을 위한 숙박 예약이 불가능하여 현지 트레킹 전문회사에 의뢰하여 예약하게 하고 가이드를 고용해서 트레킹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지아는 그루지야의 영어식 이름이고 사실 그루지아인들이 스스로를 부르는 말은 따로 있는데 바로 사카르트벨로라고 합니다. 발음이 어렵지만 외워둔다면 조지아 사람들을 기쁘게 만들 마법의 단어라 하니 이방인으로서는 외어둘 가치있는 단어하나입니다. 신화의 땅 그루지아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나 성경 속 일화에도 등장하는데 코카서스 트레킹의 본향 카즈벡(Kazbek) 마을에 깃들어있는 프로메테우스 신화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인간을 사랑한 신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 몰래 인간에게 불을 준 대가로 평생 독수리에게 갖혀서 간을 쪼여야 했었는데 불사신이었던 프로메테우스는 헤라클레스가 독수리를 없애고 사슬을 풀어줄 때까지 3천년간 매일같이 고통속에 살아야 했답니다. 이 길을 걸으면서도 확인할수 있는데 그가 묶여 있었던 카즈벡산 정상은 해발 5천미터로 매우 험준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독수리가 많아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그루지아 제2의 도시라 불리는 쿠타이(Kutai)에는 프로메테우스가 제우스에게 잡히기전에 몸을 숨겼다던 프로메테우스 동굴도 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와 중동 이렇게 3개지역의 문화와 흑해와 카스피해 이렇게 2개의 바다에 끼인 작은 나라들이 있는데 바로 그루지아를 비롯해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으로 이들을 통틀어 코카서스 3국이라 부릅니다. 카스피해를 끼고있는 실크로드의 중심지인이 그중 한나라입니다. 슬픈 역사를 품은 성지 아르메니아는 로마보다 앞서 세계 최초로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했던 나라로 노아의 방주가 도착했다는 아라라트산이나 노아의 방주 파편,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른 창 등 종교 유산이 즐비하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있는 주상절리, 해발 1,900m에 자리잡고 있는 세반 호수등 자연경관도 매우 빼어납니다. 마지막으로 유럽의 지붕이라 할 5천m급 고봉들로 둘러싸여 있는 코카서스 산맥의 비경을 품은 그루지아는 세계 최초로 와인이 만들어진 곳이기도한데 천혜의 자연환경에 유전적 요인이 겹쳐 세계 4대 장수지역으로 꼽힙니다. 요구르트, 치즈, 절인음식 등 다양한 발효식품과 풍성한 유기농 자연식품의 산지로 유명하니 이곳에 간다면 오감을 즐겁게 할수 있을 걸입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그루지아는 시장을 적극 개방하고 주변국과 평화롭게 공존하며 자생력을 키워가고 있는데 초저녁도 안돼 문을 닫아버려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유럽의 오래된 도시들과 다르게 그루지아는 생동감이 있습니다. 혁명후 부패의 대명사였던 경찰조직을 하루아침에 해체해버리고 수천명의 경찰관 전원을 새로 선발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부정행위에 눈을 돌릴 필요가 없을 만큼 월급도 파격적으로 인상한 덕분에 경찰은 조지아 처녀들에게 1등 신랑후보감으로 인기가 높아졌다는데 이 곳을 찾는 우리에겐 마음놓고 거리를 활보할만큼 치안이 잘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최고도 : Abudelauri Pass(3,330m)

들/날머리 : Juta Village / Ardoti village

접근 방법 : 그루지아의 Tbilisi 공항에 도착하면 러시아 국경으로 이어지는 그루지야 군사 고속도로를 따라 Kazbegi로 향하여 3시간 차량이동합니다. 그 후 이 나라의 아주 변방 산촌으로 일년이면 반을 눈으로 덮혀 살아가는 Juta 마을로 차량이동하여 길이 끝나는 지점의 캠프에서 종주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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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Caucasus Trek(코카서스 트랙) 그루지아. 유럽.

소요시간: 5 Days

난이도 : 8

유럽에서 남은 마지막 비경을 품고 있다는 Caucasus 산맥은 서쪽으로는 흑해 동쪽으로는 카스피해까지  길이 1200㎞에 너비 180㎢의 거대한 산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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