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os De Europa Traverse(피코스 데 유로파 트래버스) 스페인. 유럽

총거리 & 기간 : 135km / 6 days
난이도 (1 ~ 10) : 7
최적기 : 6월~9월
트레일 타입 : 순환로(LOOP)

스페인 북부의 유럽의 산정들(Picos de Europa)길이 이어지는 이 산군은 일반적으로 이 피레네 산맥과 같이 주변 지역 산악 풍경 중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되며 남북 지역은 카레스 협곡(Cares Gorge)및 예르모소 트레버스(Jermoso Traverse)와 연결하여 완벽한 서킷을 형성하면서 더욱 훌륭한 길이 만들어졌습니다. 등산객과 일반 도보 여행자 모두에게 인기있는 피코 데 유로파는 스페인 북부 해안에서 약 20km 떨어져 있으며 주로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피아 델 포라초(Pea del Porracho)의 절벽을 오르내리며 극적으로 노출된 길을 걷다가 거대 협곡 하단의 아름다운 숲 속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가장 수려한 절벽으로 둘러싸인 평평한 초원인 아름다운 베가 데 아소틴(Vega de Asotin)에 잠시 머물며 상념의 시간도 가질만 한데 산길이 지리하다면 더 좋은 대안은 운하를 따라 산행을 하기도 하는데 그 길은 길고 절벽 옆으로 꾸준히 올라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도전적 중앙 산군을 건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최근까지 등산가이자 모험가인 제랄딘 웨스트럽(Geraldine Westrupp)에 의해 개선되었습니다. 푸엔테 데(Fuente Dé)의 들머리 및 케이블카 역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계곡의 아름답고 때묻지않은 에스피냐마(Espiñama) 마을을 지나며 작은 길을 걸어 북쪽으로 향한 다음 즐거운 숲을 통과하는 가파른 트랙을 올라가면 절벽 높은 곳에서 마음껏 풍경을 느껴봅니다. 강렬하고도 멋진 이 종주 트레일은 스페인 북부 해안을 따라 달리는 놀랍고 기묘장대한 석회암 산맥인 피코 데 유로파의 중앙 산군의 남서쪽 어깨를 가로지릅니다. 험준한 절벽을 가로질러 가파른 산정을 헐떡거리며 오르고 높은 여름 방목지를 지나고 극적인 벼랑과 바위 첨탑 아래를 질러 최고 높은 지점에서 빼어난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기묘묘한 천연의 동식물들과 조우하는 기쁨도 함께 따르며 유럽 봉우리들 주변에 설치한 옛 요새도 방문하여 역사의 향기도 맡으면서 길은 이어지는데 남쪽 칸타브리안(Cantabrian)산맥을 가로지르는 산마루의 물결침이 장대한 전망과 드넓은 카스티야 평원이 가슴을 탁 트이게 해줍니다. 산정에 오르면 구름없는 하늘아래 여과되지 않는 햇볕의 노출로 인해 다소 견디기 힘든 고난이지만 암봉과 절벽 그리고 고지대 초원에서 주변의 화려한 전망을 바라보며 소풍같은 간식 시간을 가질 때 풍요로운 삶의 행복이 잔잔하게 흐르는 행복이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특히 나랑호(Naranjo)는 트레킹하는 전 지역과 마찬가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등반가들의 메카로 그 아래에는 우베다(Ubeda)산장이 그림처럼 누워있으며 가장 아름다운 산봉들이 병풍을 치고 그 아래 계곡으로 뚝 떨어지기 전에 푸른 목초들이 시원스레 펼쳐져 있으니 하루를 마감하는 해질녘에 차가운 맥주 한잔이 스스럼없이 목을 넘어가는 이 작은 삶의 행복. 몬테네그로 바다가 매혹적인 자태로 누워버립니다.

스페인 최고의 풍경 중 하나인 피코스 드 유로파는 카레스강과 두헤(Duje)강에 의해 중앙과 동서 이렇게 3개의 대산군으로 형성되어있는데 유로파 대산맥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도전하는 여정으로 하이라이트는 2,500미터 토레 데 로스 오르카도스 로호스(Torre de los Horcados Rojos)산의 정상에서 품는 최고의 풍경속에서 석회암산인 카레스 절벽을 따라 드라마틱하게 조각된 미려한 길과 외딴곳에 세워진 정이 넘치는 아늑한 산장과 특이한 전통마을들로 걸음의 여정을 이어가면서 몸소 체험해 볼것입니다. 대서양 날씨에 노출된 높은 지대라 비는 일반적이며 겨울에는 트레일이 눈으로 차단될 수 있으며 갑작스레 펼쳐놓는 드라마틱한 짙은 안개로도 유명합니다. 6일 동안 서부 및 중앙 대산군의 깊은 속살을 더듬으며 빙하작용으로 생긴 이 인상적인 풍경을 통과하여 걷게 되는 여정을 소개하자면 1일차는 폰세보스(Poncebos)에서 카레스 협곡9Cares Gorge)을 통해 포사다 데 발데온(Posada de Valdeón)까지 [22km / +800-125m / 7시간] 2일차는 발데온에서 리올데스(Liordes)를 거쳐 에스피나마(Espinama)까지 [17km / +850-900m / 6-7시간] 3일차는 에스피나마에서 소트레스(Sotres)까지 [17km / +925-775m / 7-8시간] 4일차에는 소트레스에서 안다라(Andara)와 산 칼로스 피크(Pico San Carlos)를 오르고 되돌아오는 소트레스까지[18km / +1,050-840m / 8시간] 5일차엔 소트레에서 베가 데 우리엘류(Vega de Urriellu)까지 [12km / +1,085-180m / 5-6시간] 마지막 6일차는 베가 데 우리엘류에서 폰세보스(Poncebos)로 [10km / +50-1,900m / 3-4시간] 되돌아오면 종주는 마감됩니다. 넓은 영토를 지닌 스페인의 북부 산악지역은 남부와 달리 위도상으로로 그렇고 여름이 결코 그리 길지않기 때문에 이 길을 걷기 위한 최적기는 짧은 편입니다. 대개 6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어떤 장애가 없이 무난하게 마감할 수 있는데 산장을 이용한 종주길이기에 전년도 녹지않은 눈길을 푹푹 빠지면서 즐겨보고 싶다면 다소 좀더 이르게 실행해도 좋고 혹은 짙은 단풍과 첫눈을 즐기며 눈꽃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다소 좀더 늦게 방문해도 무난합니다. 인원이 적으면 그날그날 부담없이 걷고 마음내키면 좋아보이는 원하는 숙소에 들어가 빈방을 요구하면 되지만 그룹이거나 가장 성수기때는 길따라 미리 예약해둬야 낭패를 보지 않을 것입니다. 이 길을 따라서 가방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송회사도 있으니 매일 가볍게 배낭을 꾸려도 되지만 그룹이 아니어서 개인이 신청하거나 동행한 인원이 적거나 혹은 성수기를 벗어난 시즌이라면 지출이 훨씬 더 많이 생긴다는 것도 주지하기 바랍니다. 트레일 형태는 구간이동도 있고 순환로 형태도 있으니 그 형태에 맞춰서 준비하면 될것입니다. 종주를 끝내고 전망좋은 산장 베란다 고전적인 목재 테이블에 앉아서 싸면서도 고품질로 평판좋은 스페인 와인을 한잔하면서 지나온 기나긴 길을 돌아보는 것도 유익한 시간일 것입니다.

최고도 : 2,650m(Torre de Cerred)

들/날머리 : Lake Enol / Espinama

접근 방법 :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공항에 이른 오전 중으로 모두 집결하면 국내선으로 환승하여 산탄데르(SDR) 공항으로 한시간 날아갑니다. 여기서 피스코 데 유로파의 본거지인 작은 농업도시 Las Arenas(Arenas de Cabrales)로 2시간 차량이동하여 이곳을 기점으로 모든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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