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olia Twin Peaks Trail(몽고 트윈 피크스 트레일) 몽골 아시아

총거리 & 기간 : 102km / 6~7 days
난이도 (1 ~ 10) : 6
최적기 : 6월~8월
트레일 타입 : 구간이동(Point to Point)

몽골 트윈 피크스(Mongolia Twin Peaks) 트레일은 넓게 펼쳐진 공간을 찾아 그리고 인간의 발길이 덜 닿아 더욱 더 지구의 원형을 그대로 지니고있는 태초의 자연속에서 호흡하고 싶다면 몽골의 투르겐 산(Mount Turgen)과 칼키히라산(Mount Kharkhiraa) 사이를 트레킹하는 것이 그 욕구를 충족시킬 유망 행선지입니다. 이길을 따라 걸어가면 비어있는 여백의 여유 속에서 전형적으로 목가적이며 전원적인 시골길을 여행하게 되는데 말과 소들의 큰 무리와 그 지역의 원주민들이 살아가는 삶속으로 들어가보는 여행의 부수적인 행복이 따라줍니다. 먼 서부 몽골의 천막집이 멋스러운 고산 풍경을 지나면서 눈 덮힌 두 산의 웅장한 봉우리가 급격한 얼음타워로 장대하게 솟아 오르면 그 트레킹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데 진정한 트레커와 등산객이 선호하는 장소입니다. 길은 그림같은 그래서 피사체로서 찍히는 풍경이 기가 막히는 평화의 길로 안내하며 빙하와 급류하며 포말로 부서지는 멋진 강이 보이는 길로 외국인 뿐만 아니라 내국인조차도 거의 방문하지않은 오지 중의 오지지역으로 데려갑니다. 이런 곳에서 멋진 풍경의 다양성을 경험하게 되는데 좁은 협곡, 강과 녹색의 계곡, 수려한 산, 미려한 호수, 언덕, 초원, 짙은 숲 및 구불구불한 초원을 걷고 걸어 저녁이면 평생 잊을수 없는 가슴 적시는 황혼속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길은 유브스(Uvs)지방의 우리아스타이 계곡(Uliastai Valley)에서 시작되고 길을 출발하자마자 곁으로 따라붙는 보석같은 푸른 호수와 먼산 풍경이 멋드러진 가파른 등반길과 카르키라(Kharkiraa) 강둑을 따라 낮은 고개마루들도 넘습니다. 두 개의 높은 산정을 넘으면서 풍경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점점 더 극적으로 그리고 다양하게 변하고 광대한 고산 초원과 빙하 호수 및 고봉들이 트레커들 여정의 매력적인 배경을 형성합니다. 이곳은 지역 주민들이 유목민 생활을 하는 진정한 야생의 끝판왕 지역이며 의심할 여지없이 그들의 '오픈 하우스' 환대를 경험하게 되는데 마리엘 렌센(Marielle Rensen)이 편집한 '세계 최고의 모험 트레킹'에 등장할 정도로 오지 트레킹의 총아임에 분명합니다. 이 야생의 풍경속을 여행하면서 이방인들에게 더욱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보며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유목민 가족을 만나고 또 몽골의 문화와 역사를 눈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유목민의 평화스러운 일상 생활을 엿보다가도 갑자기 야생 동물을 조우하는 놀라움으로 여행이 더 흥미로워지는데 이 웨스트 알타이 지역은 아무튼 눈표범(Snow Leopard) 알가리 양(Argali Sheep) 아이벡스(Ibex)와 같은 희귀종의 서식지이기 때문입니다.

몽골은 동아시아의 내륙국으로 가장 큰 도시는 수도인 울란바토르고 현재의 정치 체제는 민주 공화국인데 1992년 공산주의에서 민주주의로 변경되었습니다. 156만제곱킬로미터의 넓은 면적으로서 카자흐스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내륙국이나 인구는 약 300만명(2019년 현재)으로 적은 편입니다. 13세기 칭기즈칸이 몽골 제국을 건국하고 5대 칸인 쿠빌라이 시절에는 국호를 원으로 개칭하고 인류역사이래 최고의 영토를 가지게 된 유일한 나라로 성장했다가 이후 명나라가 중원을 탈환하게 되어서 다시 몽골의 초원지대로 물러났습니다. 이후 1688년 외몽골로 불렸고 1911년 제1차 혁명을 일으켰으나 1920년 철폐되었고 러시아의 10월 혁명에 영향을 받아 1921년 제2차 혁명을 일으켜 현재의 형태로 독립하였습니다. 북쪽으로는 러시아 남쪽으로는 중국에 접해있고 지리적으로 동아시아에 속하는데 여전히 중국으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 피의 항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토는 4가지 성격의 지대로 나뉘는데 서쪽은 알타이, 항가이라고하는 큰 산맥이 남쪽은 바위와 모래가 전부인 고비사막이 동쪽은 아무것도 없는 끝없는 초원이 그리고 북쪽은 후브스굴 호수와 사람이 뚫고 지나가기 불가능한 시베리아의 남쪽 산림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해발고도는 평균 1,500m정도로 고비사막의 영향을 받아 매우 건조한데 일년 평균 강수량이 388mm정도 밖에 되지않아 이 고비사막에서 발생하는 황사는 우리 대한민국을 아프게하는 미운 존재로 남아있습니다. 울란바토르 중앙 광장에는 칭기즈칸(Chinggis Khaan)와 수흐바타르(Sükhbaatar)등 몽골 지도자의 동상이 있고 국립 박물관은 이 나라의 유산을 보존하며 소비에트 스타일의 문화 궁전이 있습니다. 몽골의 마지막 왕인 보그 칸의 겨울 궁전도 박물관이 되었는데 이처럼 울란바토르는 소비에트 시대의 건물과 남은 수도원의 박물관이 볼만하고 오래된 전통과 21세기 라이프 스타일의 활기찬 결합은 몽골의 현대 도시를 대표합니다. 자이산 언덕(Zaisan Hill)은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으며 멀지않은 곳에 소재한 고르키 테렐즈(Gorkhi Terelj) 국립공원에서 경험해보는 말 또는 낙타 트레킹은 하루밤을 머물며 지내는 전통적인 게르에서 즐거움이 더합니다. 기왕 머나먼 몽골까지 갔으니 종주의 노독을 풀며 꼭 방문해야할 고르키 테렐즈는 진달래 시내라는 뜻의 소박한 표현입니다. 나라이크 듀레그(Nalaikh Düüreg) 관광 구역에서 고르크힌 다바(Gorkhiin Davaa)고개로 이동하여 대부분의 관광 캠프와 관광 명소는 이 패스에 오르기 전에 있는데 작은 기념물 판매상점과 레스토랑이 있는 테렐즈의 정착지에서 인간의 발길은 끝이 납니다.

최고도 : 2,944m(Yamaatiin Pass)

들/날머리 : Uliasti Valley / Yamaatiin Valley

접근 방법 : 몽골 울란 바토르 국제 공항에서 다시 Ulaangom으로 3시간 항공이동한 후 Uliasti Valley로 지프차 두세시간 이동해야 종주 트레킹의 들머리에 이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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