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nt Volcano Trek(자이언트 화산 트랙) 러시아. 유럽.

총거리 & 기간 : 60km / 4 days
난이도 (1 ~ 10) : 7
최적기 : 6월~9월
트레일 타입 : 원점회귀(Out & Back)

캄차카반도(Kamchatka Peninsula)는 러시아의 반도로 동쪽 끝에 있으며 면적은 47만 제곱킬로미터로 동쪽의 태평양과 서쪽의 오호츠크해 사이에 놓여있습니다. 이 지역은 환 태평양 화산대(Pacific Ring of Fire)에 속하며 세계에서 화산이 가장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약 160개의 화산이 있으며 이 중 29개는 아직도 활동중인 활화산들로 선사시대 이래 수백만 년에 걸친 화산활동으로 인해 캄차카는 기묘한 협곡과 산들이 많은 곳으로 다듬어졌습니다. 다수의 산정마다 고운 물빛의 분화구와 산악 툰드라는 울창한 숲과 반짝이는 호수와 강, 태평양의 끝없는 푸른 대양과 대조를 이룹니다. 모험이 시작될 때 쿠릴스코예(Kurilskoye)호수로 가는 Mi-8 헬리콥터를 타고 장쾌한 계곡을 따라 날아가면 여름 산란기 동안 협곡을 타고 거슬러올라오는 연어를 잡아먹는 갈색 곰을 볼수 있는 초야생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캄차카 화산 트레킹은 세계에서 가장 먼 자연 그대로의 지역에서 육체적이고 도전적인 탐험을 원하는 트레커들을 위해 세계 어디와 비교할 수없는 경험으로 꿈을 품은자만이 갈수 있는 곳입니다. 캄차카 반도 지역의 방문 최적기는 7,8월임에는 분명하나 러시아 루블화가 반 토막이 난 탓에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을 선택한 러시아 사람들이 많은 때라 이런 성수기는 그렇게 호젓하게 자연을 즐기기는 결코 쉽지않습니다. 거기에다 이 시기에는 너무나 많은 해외 여행자들도 보태져 붐비며 숙소구하기도 그만큼 어려우니 이 때를 잠시 벗어나 6월이나 9월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화창한 날씨가 펼쳐지면 잊지못할 풍경과 경험을 할수 있는데 눈녹은 물이 고인 칼데라화산의 호수를 가까이서 볼수 있고 비록 거리를 두긴하지만 동면에서 깨어나 신선한 먹이를 찾는 곰을 볼 수 있으며 트레킹을 마치고 멀리 설산을 보면서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행복과더불어 야생화가 지천으로 핀 드넓은 평원에서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캄차카의 명물 연어요리로 하루의 노고를 달래는 맛이 생경한 모험으로 다가옵니다.

4륜구동 차량으로 캄차카의 먼 풍경속으로 여행하며 반도의 가장 활동적인 화산 지대를 지나가는 독특하고 특별한 곳에서의 이 트레킹. 러시아 극동의 캄차카의 세곳의 자이언트 화산을 등반하지만 특별한 등반 장비가 없어도 적당히 힘들긴 하지만 나름 즐거운 모험이 될것인데 그 즐거움이란 우선 해발 1,200m높이에 서식하는 마모트, 다람쥐, 여우 및 다양한 조류와의 만남이 있으며 운이 좋으면 광폭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브라운 베어스를 볼수도 있습니다. 유라시아에서 가장 화려하고 활동적인 화산 13곳이 있어 유네스코에 등재된 자연 유산인 클리우체코이 자연 공원(Klyuchevskoy Nature Park)내 통나무 캐빈에서 맛있는 야영을 하면서 별이 빛나는 밤하늘아래 광야에서 시베리아식 사우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톨바치크(Tolbachik)화산 아래의 1975년과 1976년 사이에 엄청난 분화의 결과로 생성된 황량하지만 아름다운 고사목 지대가 단단한 용암지대와 어우러진 곳을 방문합니다. 또 “순록의 사람들"이라 불리는 에벤(Even)과 코르약(Koryak) 부족의 여름 캠프로 크로스 컨트리 여행의 기회를 가지며 지역 로레(Lore)박물관이 있는 에소(Esso)마을도 방문합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답다고 칭송받는 화산 하이킹중 하나인 Mutnovsky(2,322m) 정상까지 당일 트레킹이 가능한데 분화구 가장자리에서 빙하와 광물질 때문에 독특한 색을 띄는 호수들과 유황을 분출해내는 화구들의 용솟음을 바라보면서 지구의 창세기를 목격하고있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중 하나인 고레리(Gorely : 1,829m) 산정까지 등반하여 분화구 바로 아래의 바위 난간에서 소풍같은 점심 식사를 즐기며 빙하호수와 웅장한 용암분출의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목격하게 됩니다. 또 다른 가족 화산인 코르야키스키(Koryaksky)와 코젤스키(Kozelsky)근처에 위치한 아바치슨키(Avachisnky : 2,751m)화산을 오르면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그야말로 무엇보다도 최고 압권입니다. 한번 경험해보시겠습니까 생동하는 활화산이 뿜어내는 증기 속에서 바다와 강과 야생동물들과 어우러져 함께 춤을 추는 이 캄차카 반도의 여정을..

최고도 : 2,751m(Avachinsky Summit)

들/날머리 : Mutnovsky / Avachinsky

접근 방법 : 캄차카 Petropavlovsk 공항에 도착하면 180km 차량이동해서 Vilyuchinsky 폭포 주차장에 이르면 여기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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