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y Stone Route(드라이 스톤 루트) 스페인. 유럽

총거리 & 기간 : 135km / 6 days
난이도 (1 ~ 10) : 6
최적기 : 6월~9월
트레일 타입 : 구간 이동(Point to Point)

이 135km의 스페인 대표 트레일인 드라이 스톤 루트(Dry Stone Route : GR221)은 지중해에 떠있는 마요르카(Mallorca)섬의 서남부 포트 단드락스(Port d'Andratx)에서 시작하여 북서쪽의 폴렌카(Pollenca)까지 달리고 보통 7일에서 8일정도 소요됩니다. 드라이 스톤(Dry Stone)이란 시멘트나 진흙같은 접합재료없이 그냥 돌만으로 쌓아올린 집이나 담장등을 말하는데 이 길은 트라문타나(Tramuntana)산군을 통해 고대부터 삶을 위해 걸어온 이곳 원주민들의 발길을 따라 이어지는 고즈넉한 풍경이 감지됩니다. GR 221은 스페인어로 Ruta de Pedra en Sec(Dry Stone Route)라 불리는데 대부분의 길은 세라(Serra)지역의 마을과 그외 부속 경작지나 랜드 마크를 연결하는 오래된 자갈길인데 가장 상징적인 풍경은 드라이 스톤벽이 쳐진 정원에 올리브나무의 가지런한 열과 행을 보여주는 목가적인것입니다. 길위의 오래된 일부 건물은 트레커들을 위해 마운틴 호스텔로 복원되었고 많은 트레커들의 방문이 늘게되는 효과를 가져왔는데 여기에 힘입어 페구에라(Peguera), 에스 카프델라(Es Capdellà), 카스텔 다라로(Castell d'Alaró), 분요라(Bunyola) 및 카라 투엔트(Cala Tuent) 마을들을 지나는 일부 대체 구간으로 129km이 계획되었고 트레일과 건물을 복원하는 작업은 마요르카 환경부(Consell Insular de Mallorca)에서 수행되었습니다. 개설된 구간은 공공도로와 토지를 따라 이동하지만 세라의 대부분인 92%에 가깝게 사유재산이라는 사실 때문에 일부 소유자는 무상 통행을 인정하지않으며 또한 법원에 공공도로를 폐쇄하기위해 신청하는 일이 잦아 일부 지역의 개발이 지연되거나 아니면 아예 피해가면서 가용 숙소를 개설하다보니 8단계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마요르카에는 거대한 트레일 네트워크가 있는데 일부 트레일은 아라비안 통치시대 (902-1229)에 만들어진 삶의 길이며 어떤 트레일은 숲을 가로질러 숯을 만들어지는 곳으로, 어떤 곳은 해안의 접근하기 어려운 곳으로 이어집니다. 이들은 1920년경 담배 밀수업자들을 감시하기 위해 또는 16세기에 건축된 해적 감시망루를 유지하기위해 만들어진 역사의 길입니다. 루트를 자세히 살펴보려면 드라이 스톤 웨이(Dry Stone Way)를 검색해서 마요르카 주의회(Consell de Mallorca)에서 꾸며놓은 PDF 전단지와 별도의 헛이나 산장을 소개한 페이지를 다운로드하여 갖고다니면 지도를 사지않아도 되고 충분히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생각나면 밀려오는 잔잔한 물결이 어루만지는 지중해의 중간에 떠있는 스페인 마요르카(Mallorca)섬의 팔마(Palma)공항에 안착하면 포트 단드락스(Port d'Andratx)로 30분 차량이동하여 산악지대의 동쪽을 따라 8일 동안 이어가는 인기있는 이 트레일은 바다 전망이 수려한 오래된 길로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수세기동안 산악 마을들을 연결해 삶을 이어왔고 드라이스톤으로 올려진 소담스런 집과 담장을 따라 소나무, 홀름 오크 숲 및 올리브 과수원등이 조성된 길을 걷습니다. 주요 경로는 에스텔옌스(Estellencs)와 에스포르레스(Esporles)의 마을을 연결하여 총 92km에 사라초(S'Arracó), 푸이그푼옌트(Puigpunyent), 오리엔트(Orient), 카라 투엔트(Cala Tuent) 또는 푸이그 데 마리아(Puig de Maria)와 같은 그림 같은 명소를 통과하는 또 다른 77km의 변형길이 있습니다. 가장 높은 지점은 콜예스 세스 카제스 데 사 네우(Colles ses Cases de sa Neu)이며 1,200m이상입니다. 마른 석조(드라이 스톤) 건축기법은 고대부터 마요르카에서 사용되어왔는데 마르거(Margers)는 현지 건식 석조벽장이며 광범위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기법을 사용하여 보도, 도로, 건물벽, 농지용 테라스 및 계곡용 운하등 공공재를 만들었고 숯과 석회 가마, 얼음을 저장하기위한 스노우 하우스 및 심지어 길을 따라 곳곳에 지어져있는 장작용 오븐도 있습니다. 세라 데 트라문 타나(Serra de Tramuntana) 지역은 수세기에 걸쳐 자연에 대한 인간의 선한 행동 말하자면 동식물 서식지 보호와 조류 관찰 중심지 개척 및 등산객의 낙원 조성이라는 이 이 기념비적 업적을 이루었고 자연과 인간의 완벽한 공생을 가져온 성공을 기리기 위해 유네스코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트레킹의 궁극적인 목표이기도 한 이 마요르카 섬의 최고봉인 뿌이그 마요르(Puig Major)봉을 품은 직선거리 119km에 20개 지방 자치단체를 포함하지만 트레일은 더 뻗어있으며 케이프 오브 포멘토(Cape of Formentor)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이 범주는 섬전체 면적의 약 30%를 차지하며 고도는 1천미터 이상입니다. 마요르카 섬의 가장 높은 봉우리는 마요르 픽(1,443m)인데 군사적 이유로 일반인들은 오를수 없지만 인근 Puig de Massanella(1,348m)는 정상등정이 가능하며 그외 세라 달파비아(Serra d'Alfàbia : 1,069m), 에스 테익스(Es Teix : 1,064m) 및 가라트조(Galatzó : 1,026m)등 주변산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종주를 마치는 폴렌카지역은 평온하면서도 흥미있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곳으로 특히 해변 리조트인 폴렌카 포트(Port de Pollença) 베이지역은 노독에 지친 발을 티없이 맑은 바다물에 담그고 포멘토르 곶(Cap de Formentor)쪽으로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요르카는 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경치, 맛있는 요리가 있는 멋진 지중해섬이고 공항이 있는 팔마는 바위산과 푸른 숲이 우거진 산허리는 바다로 가파르게 떨어지고 그림같은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극적인 절벽은 감각적인 풍경을 확인하면 정갈하고 빛고은 물결이 우리의 영혼을 맑게합니다. 중세 교회, 고대의 성들과 미술관등 관광명소가 로딩된 유서깊고 매력적인 문화와 자연의 조화를 이룬 마을로 은총과 영광의 고딕양식 성당을 방문하고 하얀 해변을 거닐어도 보고 성벽으로 둘러싸인 알쿠티아(Alcudia)의 중세마을을 산책하고 15세기 수도원에서 영감을 얻거나하며 석별의 시간을 갈무리할수 있습니다. 밤이면 별이 찬란한 항구의 맛집에서 종주의 멋진 축하연으로 기억에 남도록 만찬을 겸한 기쁜 시간을 향유합니다.

최고도 : 1,215m(Coll de ses Cases)

들/날머리 : Port d' Andratx / Pollenca

접근 방법 : 스페인 Palma공항에 안착하면 작은 포구마을인 포트 단드락스(Port d'Andratx)로 반시간 차량 이동하여 이곳에서 종주를 시작합니다. 이 길은 역방향으로도 진행할 수 있으니 팔마에서 Pollenca로 한시간 정도 차량이동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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